• [잡담 이야기]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상평 (스포)2016.08.05 P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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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감상평 (스포)

해당 게시물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두 입장에서 평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인 (DC팬이 아닌 사람들. DC에 대한 정보가 없는 사람들을 뜻함)]


- 일반인은 처음에 각 빌런들 설명 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이긴 했습니다. 

마블 유니버스는 캐릭별로 영화가 단독으로 있었고, 단독으로 없는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 단독 영화에 출현해서 정보를 노출시켜 

그 캐릭터에 대해서 인지를 시키게 되죠. 하지만 현재 DC 유니버스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러니 캐릭터 설명은 해줘야 합니다.


- 적절한 유머코드. 악당들이 나오는 영화이다보니 유머코드는 있어야한다. 유머코드가 과하지도 않고 매우 약하지도 않고 그냥저냥 수준입니다.


- 시작부터 잘못된 방향. 슈퍼맨 사건 이후 늘어가는 메타휴먼들을 대적하기 위해 빌런들을 이용하여 팀을 구성.

취지는 좋은데 팀이 된 빌런들 능력을 합쳐봐야 솔직히 배트맨 혼자서 커버가 가능합니다. -_-

물론 그 중에 넘사벽 존재가 있지만 그 넘사벽 존재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울트론급 트롤링을 보여줍니다.

그 트롤링 때문에 영화 중반부부터 스토리가 에베레스트로 향하게 됩니다.


- 그냥저냥 볼만한 액션들. (잭 스나이더풍의 쓸데없는 슬로우만 뺀다면야)


- 영화를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건 윌스미스/할리퀸.





[DC팬]


- 시작부터 주구장창 나오는 캐릭터 소개부터 거슬릴겁니다. 반대의 입장인 것이지요.


- 그 와중에 소개도 없다가 갑자기 합류해서 시작하자마자 죽어나가시는 누군가. 소개라도 있었다면 좀 덜했을텐데 ㅋㅋ


- 조커와 할리퀸의 관계. 뜬금없이 둘의 열정적인 로맨스 영화가 되어버린 수어사이드 스쿼드입니다.

원래 조커와 할리퀸의 관게도를 생각해볼 때 DC팬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할리퀸이 이뻐서 넘어가준다...


- 조커. 당연 조커하면 히스레저가 떠오르겠지만, 역대 조커들 중에서도 이번 조커는 받아들이기 난해합니다.


- 할리퀸. 그냥 철없는 돌아이.


- 빌런들의 신세한탄 영화. 악당영화면 악당영화 다워야하는데, 휴먼물이 되어버립니다. 꼭 필요했는가. 라는 의문점은 계속 남습니다.


- 각 빌런들의 캐릭터성을 다 살리지 못했다. 활약하는 빌런도 있고, 활약? 그게 뭔가요 하는 빌런들도 있고, 저 빌런은 왜저래. 라는 빌런도 있습니다.

갑자기 한편 안에 다 넣으려고 하다보니 발생한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 중반까지는 어찌저찌 참고 보겠는데, 중반 이후부터의 스토리는 용서를 할 수 없음. (이 부분의 설명은 생략한다.)


- 액션 진짜... 잭 스나이더 좀 어찌 해주삼


- 마지막 브루스 웨인과 정부의 관계. !?




[공통]


- 그동안 수많은 예고편에 있던 장면들이 없는게 너무 많음.

- 빌런들 영화인데 예고편에서 왜그리 조커와 배트맨을 부각시켰는가? 정작 영화헤서는 조커는 둘째치고 배트맨이 한건 뭔데

- 이미 후속편도 정해져있고, 다른 DC 유니버스 감독이 호평을 했다고?

- 윌스미스는 그래도 밥값은 했네




댓글 : 2 개
개인적으로 조커는 맘에들었는데 엄청난 로멘스에 욕이 입에서 떨어지질않았음

영화보는내내 욕하면서 본 영화는 생에 처음....배댓슈는 개인적으로 7점이거나 8점정도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자살특공대는 0점도 아닌 -100점정도임
메타휴먼 둘이 죽는거보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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