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곱등이와 연가시의 관계2010.09.10 PM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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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명사]<생물>유선형동물문 칠선충목에 속하는 연가시류를 일컫는 말.
가느다란 철사 모양을 한 동물로서, 유생은 메뚜기ㆍ사마귀 따위의 곤충에 기생하고 성체는 민물 속에서 독립 생활을 한다.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연가시의 유충이나 알은 주로 물에 서식하는데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곤충의 몸으로 들어가면 그 곤충 몸 속에서 곤충의 몸을 먹으면서 자라게 됩니다. 최고 1m까지 자란다고 하죠.

어쩌다가 곱등이 덕에 연가시도 요즘 이슈이긴 하지만,
연가시는 곱등이에게만 기생하는게 아니라 배가 큰 곤충류에는 전부 기생을 합니다.

귀뚜라미,곱등이,사마귀,하늘소,메뚜기,방아깨비 등 연가시가 살 수 있을만한 공간의 배를 가진 곤충이라면 기생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어릴때부터 연가시를 많이 봤기 때문에 전 별로 대수롭지 않으나..


왜 이렇게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곱등이 팬카페며 키우기 게임이라던가 -_-;

도시 사람들이 곤충을 보기 힘든데 요즘 번식을 잘하고 있다고 해서
어쩌다가 우연찮게 이렇게 맞아 떨어져서 이슈가 되는건지 원..


이 글의 요지는..
연가시는 곱등이에게만 기생하는게 아니다.




댓글 : 10 개
귀뚜라미랑 구분도 안되는 곤충이 뭐가 무섭다고....

샤워하다 나오면 그냥 뜨거운물로 하수구로 보내곤 했는데

요즘 사람들 곤충 엄청 무서워하던데 그게 큰듯
곱등이 국딩때 보고 근10여년간 못봤는데 요즘은 가끔보이더군요..ㄲㄲㄲ
연가시는 왠지 촉수괴물 같은 이미지라 흥하는듯?
요즘 곱등이가 자주 출몰하는거 같던데 지방에선 떼로 나오고 복불복쇼 보는데 곱등이 튀어 나오고 날씨때문인가
어릴적부터 곤충류 좋아해서, 이리저리 많이 잡으러다녔는데, 저 연가시라는 녀석 한번도 본적이 없다능...ㅠㅠ
Luther Vandross// 번식력 강하고, 여러 병균이 있는 해충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바퀴벌레도 강한번식력과 더러운거 빼고는 문제 될게 없죠;;
이제 됐어요...(darkemail) // 곱등이는 해충이 아니라고 뉴스에 나왔지요...곱등이에 있는 병균이나 흙을파서 우리손에 뭍는 병균이나 그게 그러거라는 말이 있지요...그냥 곱등이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지랄발광하면서 뛰는것때문에 그런거 같내요
  • paraD
  • 2010/09/10 PM 04:05
제가 한번 세스코 게시판에서 곱등이를 검색해 봤는데
일반 검색포털에서 보여지는 반응들과는 판이하게..
세스코 직원은 곱등이를 귀여워하고 그닥 해충도 아니라는 반응이었던걸로 기억..
곱등이는 해충이 아니라 그냥 혐오
해충은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곤충을 해충이라고 하는데 바퀴벌레의 경우는 더러운 환경에서 번식을 하는 곤충이기 때문에 해충이라고 하고 (놀라운 번식력) 곱등이의 경우는 가정에서 번식을 하는 경우도 아니고 (간간히 있긴 하지만) 우연찮게 하수구 같은걸 타고 들어왔다가 사람을 놀라게 하는 곤충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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