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요즘 학생들의 언어생활과 흡연문화2010.10.19 PM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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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의 언어생활과 흡연문화

본 글은 한국의 초중고 학생들 전체에게 하는 말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저는 00 학번입니다.

울산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제가 학교를 다닐때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욕하는 친구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욕이 무엇이냐.

요즘 학생들이 입에 달고 사는 존나,씨팔/시발/씹팔 등이 욕입니다.

특히나 저 두개는 성적인 욕이며 씨foot 의 경우는 여학생이 말할 경우 자기 자신에게 욕하는 경우지요.


제가 05년에 대형 마트에서 근무할 때 한 가족이 쇼핑을 왔는데,

여중생이 제품을 사달라고 하는데 부모가 안된다고 하니깐 그 자리에서 부모에게

'씨팔 존나 짜증나' 라고 하더군요 -_-;

문제는 그 부모는 그 말을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은지는 몰라도 반응이 없더군요.


학생들이 말에 욕이 붙어 있는건 학생들끼리의 의사수단이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욕을 하는 학생들의 부모는 도대체 무얼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식이 욕을 하는데

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있는걸까요.


흡연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담배를 핍니다. (외국이 아니라 한국입니다.)

담배 냄새를 아무리 숨겨도 담배 냄새는 납니다.

부모가 자식이 담배를 피는데 무얼하고 있는걸까요.

특히나 성장기의 인간이 흡연을 하게 되면 신체적으로 엄청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ㅋ)


제가 결혼해서 자녀를 낳고 내 자녀가 그런다면 전 당연히 교육을 시킬겁니다.


학교 선생님에게 학생들이 욕을 하면, 학교 선생님이 교육을 잘못시킨거다.

애초에 인성교육은 가정에서 먼저 시켜야하는게 아닐까요.


부모가 되면 지금 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는걸까요.

댓글 : 17 개
한국 초등학생이 담배핀다는건 충격이군요.

일단 외국처럼 한갑에 1만원넘어가야 꼬꼬마들이 못살텐데
요즘애들은 좀 맞아야됨..
지금 애세끼들 진짜 장난아님.. 이세끼들 나중에 20대되면 지금 20대보다 더 장난아닐듯.. -_-
무개념에 싸가지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겉치레만 존나게 찾을듯..
교육에 관심이 없는거..
뭐 돈벌기 바쁘고 그러다보니 그런 가정이 좀 많다고 생각되는데
일단 그런걸 떠나서 자식을 퍼질러놓고
책임지지 않으려는 부모들이 많음..
뭐.. 자식을 버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식을 키운다는 의미를 좀 예전과 다르게 인식한다랄까..?
돈 벌어다가 학교보내고 맛있는거 사먹이면
그게 잘 키우는거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니..
솔직히 집에서 교육안시키는집이 많은듯.. ㅇ_ㅇ
근데 뭐 돈벌다보면 그게 쉬운일은 아닌듯..
어떻게보면 또 어려운일도 아니지만..
올바른 애정을 쏟아줘야할듯.. ㅇㅅㅇ
그냥 가정교육이 개판이라서 그렇습니다.
옛말이 하나도 틀린거 없습니다.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가 욕을 먹는다라는건 거의 당연하다라고 봐도 될....
담뱃값 인상 얘기 쉽게하면 싸움납니다 ㅋㅋㅋㅋ 안그래도 흡연 공간이 아예 사라지는 추세라 흡연자들 스트레스 엄청날텐데...
요즘 가정교육안시키는 개판인 부모들 많아요. 식당에서 애들막 떠들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녀도 한마디 제재도 없고. 병원에서 대기중인데 애미는 애미대로 시끄럽게 떠들고 애들은 애들대로 뛰다니고.....나중에 나라꼴이 어찌될지 참 걱정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1차 사회화는 가정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2차는 또래집단에서 이루어지죠. 저도 자식 낳게 되면 다른 것 없습니다. 웃어른 공경할 줄 알고 예의범절 지킬줄 아는 자식으로 키우는게 목표입니다
요즘은 십대애새끼들의 부모들 조차도 개념없는 인간들이 많아요. 지 개념도 없는데 애들 개념 챙길 능력이 되겠어요?ㅋㅋㅋ
요즘 부모들은 학교,학원보내면 교육이 됀다고 하지만 집에서 밥먹을때 순서(윗사람먼저), 그외등등 예절교육을 체험에서 배워야하는 버릇,습관,기본예의가 떨어지죠.
아이가 하나둘이라서 오냐오냐키우는것도 있지만, 대인관계에서의 교육이 하늘로 가버린것도있죠. 자주 자기가 잘못한것을 사과를 안하고 화를내는 경우가 엄청많이발생하죠. 언제가 큰코다침니다.
돈이던 법이던 주먹이던간에 말이죠.
근데 이 문제의 주범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있는게 문제입니다.
요즘 애들 버릇없고 선생 엿같이 알고 예절은 개뿔이 아는건 정말 부모들 잘못....
잘못한건 작살나게 혼내버리고 확실히 버릇을 고쳐야하는데 이게 나중에 커서는 고치긴 불가능이라는게 참....
담배값 인상해도 양아치들은 삥뜯어서 핍니다.
정말로 금연시키려면 경찰서에서 담배를 파는 게 옳은 정책 같네요.
에휴.. 안타깝네요.. 사람도 문제고 사회도 문제...
사바백작님의 의견에 동감.
그냥 경찰서에서 담배파는 게 좋을 거 같음.
아니면 정 귀찮으면 담배 자판기를 그냥 경찰서 한켠에
갖다놔도 될 거 같기도 하고...
애들 욕하는거 나쁜짓 하는거 다 어른들이 하는거 보고 배운게 대부분
하도 오냐오냐 키워서 그래요 잘못하면 줘맞아서 아예 시도도 못하게끔 해야하는데. 학생이 잘못해서 선생님이 때리면 지자식 잘못한건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지자식 때린다고 선생뭐라하는 부모가 어이없더군요. 잘못하면 패고 잘하면 칭찬해주고 해야함. 부모가 감싸돌면 그 애는 끝입니다. 지가 잘난줄 알지요. 나중에 철들고 사회에 나왔을때 적응하기 힘들어지죠. 철들어 정신차리면 다행인데 그래도 정신 못차리는 놈들은 부모탓만 하지요.
요즘은 교권은 바닥이니 학교에서 인간 됨됨이를 기르기는 힘들기에 가정교육이 정말 중요한데 요즘 부모들 보면
가정 교육 따위는 안중에 없더군요. 저도 지금 10개월된 아들 녀석이 있지만 가정 교육은 정말 엄하게 할 생각입니다.
지금 시대에는 가정 교육만이 애들 인성과 인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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