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종로 영풍문고에서 기분 나빴던 사연2010.10.20 PM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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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북촌을 한바퀴 돌고 종로 영풍문고를 갔습니다.

이리저리 책을 둘러보다나 만화책 코너를 발견하고 신간 만화책 코너에서

살펴보고 있는데, 다른 부서 여직원분이 오시더니 만화코너 담당분과

얘기를 나누는데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이 만화책 보냐고 내 동생은 이 만화책 보는데 덕후 같다고 (더 파이팅)

오 나의 여신님 단행본을 들면서

'이런 만화를 보면 덕후지'
만화 코너 담당자에게

'덕후시구나?'



순간 울컥했습니다.

클레임 걸려다가 동행하신 분 때문에 참기는 했습니다만


고객이 코너에서 책을 구입하려거나 책을 보려고 서있는 와중에

그 자리에서 대놓고 만화책을 보는 사람은 덕후라는 식으로 큰 소리로 말을

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상했습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고객 앞에서 서비스하는 상품과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

저런말을 한다는 자체가 참.. 어이가 없더군요.



댓글 : 23 개
글만 봐도 짜증이 밀려오는 글이네....
아놔. 그인간들 뇌가 없는듯...-_-;;;
만화책 보는 사람 = 덕후.
어떻게 이런 공식이 성립되지? 참 어이가 없음.
동행한 사람이 있었어도
전 걍 클레임 걸텐데 -_-;;

존나 요즘같이 일자리 구하기도 힘든데
짤라버리라고 할것같음....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풍문고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하세요(CM톤으로)
저 같으면 인터넷 고객 센터에 써놓을 겁니다.
아니 오나의여신님은 뭐 그러려니 할수 있다만..
더파이팅은 왜?
저도 동행이 있었어도 바로 클레임입니다....

나의 만화책 사랑을 매도하지마~!
덕후가 아니라면 울컥할 필요없습니다.
저같음 그냥 그런가 보다...할것같은.느낌이.. 내가 만화책 안봐서 그런가??? 암튼 .내가나쁜의도로 말한건 아니겠죠...좋게 생각하세요
=ㅅ= 막장드라마 보며 좋아하는 것보다 났구만..
오덕돋네
설마 정말 저런말을 했어요?? 덕후라는 의미를 잘 몰랐던걸까..;;
제정신으로 손님한테 할말이 아닌거 같은데..;;
의미를 잘 몰랐거나 알았어도 그냥 반장난정도로 알았을거 같은데
솔직히 클레임 걸어도 상관없는 상황인듯..-_-;;
글쎄요 별로 울컥할 일인가;;;
덕후 맞지않나?
저같으면 그 여직원에게 네 덕후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라도 좋으시다면.. 만나주실래요?


는 개뿔. 성질이 더러워서 다 엎어버리고 경찰서 끌려갔을지도..



더파이팅 보면 덕후라니 ㅋㅋㅋ
덕후 맞습니다.
만화는 애덜이나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T_T
...관심있어서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접근 FAIL ;ㅅ;
일본 사람들도 오타쿠라고 하면 진짜 싫어하던데...
오 나의 여신님 볼 정도면 덕후 맞죠 뭐...
전 뭐 덕후라불려도 별로 기분은 나쁘진않은데 그렇다고 좋다는것도 아니구요..그냥;;

저도 애니랑 만화책좋아하고 좋아하는만화책은 사고 시간날때마다 보는편인데 제가 덕후인지는 모르겠네요..그냥 취미라고 하고싶은데 으음 덕후인것인가 모르겟네요. 피규어는 한번도 사본적 없네요
근데 요새 여자들은 만화책만 봐도 덕후라 그러던데.....
우리나라에선 어른인데 아직도 만화책을 본다고 하면 덕후로 인식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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