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말이 통하지 않으면 대화를 차단하는게 상책2011.06.08 PM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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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으면 대화를 차단하는게 상책


온라인을 알고 지낸지 얼마 안된 동갑내기 여자애가 한 명 있습니다.
동갑이고, 취미도 비슷하고 그렇긴한데 큰 문제점이 하나 있습죠.

대화체가 엉망입니다. -_-;
어느정도 오덕체는 해석이라도 될텐데 해석 불가한 말들을 마구 합니다.


'아ㅡ날씨가정말아름답다 똥사마덕분에햄보키고ㅋㅋㅋ'


무슨 말이야 이건 -_-;

해석을 요구했더니


'아! 날씨가 정말 아름답다!(이거슨 반어법임. 날씨가 맘에 안든다는 뜻이고. 가끔 진심으로 뱉을 때도 있음 ㅋ)
똥사마 덕분에 햄보키고 (똥사마는 지인인데, 그분 덕분에 행복하다는 말임!ㅋ)'


이라고 합니다.


뭐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대화를 하다보면 알아듣지 못하게 적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오늘은 도저히 못알아먹겠다. 정상적으로 좀 적어라. 라고 말했더니
'외계어를 못알아보겠으면 인터넷을 좀 보라구 ' 라고 합니다. -_-;

'내가 왜 그런걸 공부해야해. 정상적으로 알아듣지 못하게 말하는 너의 잘못이지'
'그렇게까지해서 대화를 꼭 해야한다면 너랑 대화 패스한다'


라고 해줬습니다.


본인은 자기 말투가 귀여운지 아는데 어딜봐서 -_-;


댓글 : 15 개
  • RoWaS
  • 2011/06/08 PM 06:21
랜선으로 싸다구를...
그나마 특수문자는 안 쓰긴 하네요..
어투가 더 성질나게 하는듯 하지만
더 외계어를 써주세요. 루리웹에서 통하는 언어라구.. 하면서 엉덩국 용어라든지..
그래서 못알아듣겠다고 하면 인터넷좀 보면서 공부하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전 그럴 때마다 그냥 '뭔소리여'라고 계속해서 못알아듣는 척하면 지가 짱나서 제대로 말하던데 =,.=
친구분 이쁜가요?
ㄴ그게 여기서 중요한건 아니죠
  • MiRay
  • 2011/06/08 PM 06:31
디씨 어를 써줘여 정신차리나
ㅇㅇ 그냥 뭔소리여 말핫메 알아서 말해줌
자기 자신이 쓰는건 상관없는데 상대방이 못알아들을 정도면

고쳐야죠
진짜ㅣ 디시가서 오라지게 털려봐야 정신차리겠군요

기본 네티켓이있는데....이해하게 말을 해줘야할텐데
수전기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의 본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lio
  • 2011/06/08 PM 06:41
엉?, ㅇㅇ

몇 번 반복해주면 제풀에 지쳐서 재대로 씁니다.
개념이 초딩일 뿐입니다.

침착하게 차단
전 무한
머?
머?
머? 연타
그냥 연락끊고 대화하지마세요. 자기가 아쉬우면 고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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