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살아오면서 112/119에 신고한 경험2011.06.09 AM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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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112/119에 신고한 경험


국민의 90% 이상은 112/119에 신고한 경험이 없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된 생각일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112/119에 신고를 딱 한 번씩 해봤습니다.


1. 112

앞 집 부부싸움 때문에 -_-;
자정부터 시작해서 새벽 2시가 되어가도록 부부싸움을 하는데 남편이 술을 먹고 들어왔는지
물건 다 부수고, 아내분은 방문 걸어잠그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도저히 못참아서 112에 몇 시간째 부부싸움 때문이 죽겠다. 라고 했더니
5분 만에 오셔서 남편분을 데려 가시더군요 ㅋㅋ

물론 신고자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으셨습니다.



2. 119

지하철역에서 나오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고 있길래 뭐지 하며 봤는데
간질 환자분이 간질 증세를 보이고 계시더군요.
주저없이 119에 전화. 여기 어느역인데 간질 환자분이 위험해보이십니다.

신고 들어와서 출동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신고가 들어갔더군요 ㅎㅎ



112/119 신고는 좋게 신고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솔직히 없겠죠.
그래도 없으면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ㅎㅎ

댓글 : 19 개
  • Nikon
  • 2011/06/09 AM 10:15
저도 옆집 부부싸움 때문에 112 신고 한 적 있음...
...출동한 경찰 아저씨가 그집 아저씨랑 형, 동생 하더군요...
하두 신고를 자주 당해서...ㅡ.,ㅡ

119 신고는 초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동네에서 뛰어놀다가...
지붕에서 떨어진 할머니 발견 후 신고...

처음엔 장난 전화인줄 알고 잘 안 믿는 눈치...
두 번이나 더 신고한 후에야 엠뷸런스가 오더군요.
전 자주 신고함 특히 112..
지나가다 싸우는거 보이면 일단 신고!!

불의는 보면 참고 콜링~ 빠르면 1분안에도 옵니다!!
2009년 4월30일 집에 도독 들어서 112 신고.
날짜도 기억합니다...그날 회식때문에 늦게 들어간 날이라
2009년 7월15일 미제 사건으로 종결되었다고 "문자"옴ㅋ
근데 내가 교통사고 당했을때 존나 황당하고 열받아서 112 전화한다는게 114..

"거기 경찰서죠?"

"사랑합니다 고객님.. 경찰서 말씀이십니까?"

...............................
112신고는 안해봤고 관할경찰서 신고는 30회 내외로 해봤습니다.

사는곳이 대학가 주변이라 밤에 술먹고 꼬장부리는 사람들이나

시끄럽게 소리지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 편리하더군요.
  • 2011/06/09 AM 10:16
전 서울에 살때 옆집 옥상에서 아저씨가 발을 헛디뎌서 옥상에서 추락하신적이 있었는데 그때 119에 신고해본적이 있네요
저도 동네 싸움 소리 때문에 112 신고한적 있네요.ㅋㅋ

원래 경찰들도 우리나라는 부부싸움에 참견할만한 법규가 없는데 고성방가나 풍기문란 등으로 처벌이나 잠시 구류 하는듯 싶더라구요 ㅋ



딱 미성년 지나는 1월1일날 밤 12시30분쯤에 경찰서에 전화해서

"저 90년 생인데 인제 1월 1일이니 술집가도 되죠?"

"네.됩니다만... 대학교가도 술 많이 먹을텐데."

"미대입시때문에 힘들어서 친구들이랑 갈려구요."

"그래도 술 처음먹고 이럼 힘들어서 더 안좋을수도 있어요."

하면서 인생얘기와 서로 힘든얘기로 20분을 통화한 추억이...
Night아벤타도르// 자식 사랑하시는 분이셨군요 ㅋㅋ
112신고 실수로 했는데 편의점 알바 할떄 정리 하다 수화기 내려놓아진거 모르고 (수화기 내려놓으면 112 접수..) 경찰이 편의점 앞에 배회 하더군요 ㅡ.ㅡ;;;

들어오고 뭔일 있냐고 해서 뭔 소리냐고 전화기 봤는데 수화기 내려져 있었음;;;;;
전 119에는 한번 전화해봤죠! pc방 알바때 손님이 발작을 일으켜서 ^^;
전.. 다쳐서 구굽차에 실려가봤습니다..
한여름 창문 다열고자는 새벽 2시에 아파트 단지에서 양아치 오토바이들이 부릉부릉하길래

난생처음 112신고.. 10분만에 해산하더군요. 경찰 다시봤슴요ㅋㅋㅋㅋ
ㄴ 공권력에 대항하면 지들만 피곤하니까요 뭐
전 아버지께서 경찰 -_-; 112 누르기 보다 직접 아버지께 전화..
전 112 신고 한번 해봤네요.
부산 해운대 살때 시장쪽 좁은 통로에 택시가 정차중이라 버스가 오갈수 없어서 짜증나서 신고.
저도 몇년전에 한겨울 새벽알바끝내고 집에 걸어가는데 길 모퉁이에 어떤아저씨 자고있길래.. 저대로 냅두면 얼어죽겠다싶어서
112에 신고했었죠.. 근데 절차가 쫌...
신고자 확인 겸 장난신고 방지때문인제 주민번호 물어보던데.. 좀 꺼려지더군요..

글고 예전에 아버지가 동네에서 이상한걸 주워왔다고 명함지갑처럼 생겼는데 명함은 없다면서 보여주시는데...
sm5 스마트키... 카드처럼 생긴...
운전면허증이랑 같이 있기는 한데 연락처가 없어서 112에 신고해서 보낸적이 있었지요... 그때도 신고자 주민번호 확인.....
쫌 그렇더라구요.. 좋은일 하면서 괜히 나쁜짓하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119는 아니고 한겨울에 지하철역에 자는 사ㅏㅁ 있길래 역무원한테 전화한 적은 ㅇ,ㅆ음

112는 비슷한 이유로
엘리베이터 갇혔을때 119 신고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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