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지금까지 키워본 대형견 잡답2011.09.20 AM 10:53
지금까지 키워본 대형견 잡답
기분 나쁘게 들리실수도 있지만 일단 저희집 남자들은 대형견 아니면 개 취급을 안해줍니다. -_-;
지금까지 키워본 대형견들에 대한 잡담입니다.
(뜬금없이 왜 개이야기..)
[진돗개]
키워본 개 중에서는 가장 영특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습니다.
진돗개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지만 진짜 욕나올 정도로 영특해서 고생했던 적도 많습니다. ㅋㅋ
주인과 가족에 대한 구분이 있으며, 외부인에 대해서는 교육 여하에 따라 배척 여부가 달라집니다만 보통은 배척합니다.
[셰퍼드]
군견,경찰견 등으로 알려져 있는 셰퍼드.
... 라지만 세번이나 키워본 바로는 멍청합니다. 진짜.. -_-;
덩치만 컸지 이건 뭐.. 하는 행동이 세번 다 똑같았죠. 그래도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높습니다.
[콜리]
예전 외화드라마 내시의 주인공인 콜리
주둥이가 길고 털이 매우 긴 (다리가 긴) 녀석입니다. 장난기가 많고, 푼수이며.. 사람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별로 안가리는다는 이야기
[골든 리트리버]
맹인견으로 잘 알려진 골든 리트리버.
정말 얌전합니다. 얌전하면서도 장난기가 많고, 사람을 잘 따르지만 주인은 주인이죠.
[레브라도 리트리버]
리트리버종으로서 갈색,검은색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보다는 덜 얌전하며, 장난기가 많습니다. 골든 리트리버가 순하게 얌전한 이미지라면
이녀석은 동네 꼬마같은 이미지입니다.
[세인트버나드]
스위였던가요 알프스였던가요 구조견으로 유명한 세인트버나드.
순합니다. 모습은 늙어보입니다만 하는 행동도 늙어보이긴 합니다. ㅋㅋ
골든리트리버와 마찬가지로 유아들과 잘 어울리는 개입니다.
[달마시안]
101마리 달마시안... 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통제가 안됩니다.
두번 키워봤지만 살다 살다 이렇게 통제 안되는 녀석은 처음 봤습니다.
특히 꼬리에 점있는 녀석은 조심해야합니다. ㅋㅋ
그리고.. 멍청합니다.
[도베르만]
셰퍼드와 마찬가지로 군견,경찰견으로 알려져있는 도베르만.
날렵한 몸집에 날카로운 얼굴로 풍기는 포스는 접근하지마.
셰퍼드하고는 다르게 주인만 따르며, 외부인 배척이 심합니다.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레이하운드]
가장 빠른개로 알려져있는 그레이하운드.
달리는건 잘하는데 나머지는 글쎄.. 주인을 잘 따르며, 귀여운짓도 곧잘하긴 합니다.
[알라스카 말라뮤트]
썰매개로 잘 알려진 말라뮤트
텅치가 커서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지극히 순합니다. 물론 전부다 순한건 아니고 대체로 순합니다.
피부가 두껍고 털이 많아 여름을 힘들어하는 녀석 ㅋㅋ 실제로 이녀석으로 썰매를 타봤지만 힘은 장사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와 구분을 하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조금만 알면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말라뮤트보다 다소 외소하고 날렵합니다. (다소 외소하다는게 많이가 아니라 약간)
말라뮤트보다는 성격이 조금 있지만 사람과 친합니다.
[로트 와일러]
사냥견으로 알려져 있는 로트와일러. 어릴때 꼬리를 잘라버리는 개로 유명하죠.
외모로 풍기는 포스는 어른이나 아이나 쉽게 접근을 못하지만, 의외로 귀엽습니다.
하는 짓이 귀여워서 자주 부둥켜 안고 놀기도 했고.. 음.. (나만 그런가)
목소리가 굵어서 저음의 짖음이 매력적입니다.
오랜만에 지금까지 키웠던 녀석들을 떠올리다보니 빠진 녀석들이 있긴 하지만 지금 머리속에서 나온 녀석들은 이정도네요.
PS - 링크에 저희집(본가) 사진 추가
댓글 : 20 개
- Fluffy♥
- 2011/09/20 AM 11:02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금리트리버가 제일 좋아요. ㅎㅎ
저는 금리트리버가 제일 좋아요. ㅎㅎ
- 쏘류켄
- 2011/09/20 AM 11:03
집이 대체 월메나 큰겨.. 아님 개장수 하셔유?
- 요가달심
- 2011/09/20 AM 11:04
일생동안 2~3마리도 많은 편인데
종만 10종이 넘고 마리수는 ㅎㄷㄷ 하네요...
근데 키웠던 녀석들이라고 하심은...다들...어디로간거죠?
....
종만 10종이 넘고 마리수는 ㅎㄷㄷ 하네요...
근데 키웠던 녀석들이라고 하심은...다들...어디로간거죠?
....
- 디쿠맨
- 2011/09/20 AM 11:05
저도 골든 리트리버 키우고 싶어요.. 아즈망가에서 나오는 개 맞죠? 거기서 꼬맹이(이름 기억 안남;;) 타고 다니는거 보고 아들 녀석도 태우고 싶다는;; (저도 가끔 타보고 싶긴 합니다;;;)
- 마을사람3
- 2011/09/20 AM 11:06
전 허스키를 키운적이 있었는데 산책때마다 반쯤 끌려다녔죠.
그렇다고 같이 뛰자니 제 체력이 못버티고(...)
그렇다고 같이 뛰자니 제 체력이 못버티고(...)
- 에우리알레
- 2011/09/20 AM 11:06
저는 집에서 스탠다드 푸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 AJ_RobbeN
- 2011/09/20 AM 11:07
음~월~ 이렇게 짓는 개군요
- 디제엠
- 2011/09/20 AM 11:10
아..부럽네요..대형애들을 키울 여건이 되시는듯...ㅠ
저도 대형애들이 좋은데 아파트라..;;;
저도 대형애들이 좋은데 아파트라..;;;
- Shinji.Jr
- 2011/09/20 AM 11:10
Fluffy♥// 금트리버가 순해서 좋긴 좋죠 ㅎㅎ
쏘류켄// 본가가 시골이라 조금 큽니다
요가달심// 제 나이가 30살이니 개 평균 수명을 생각해본다면 ^^
디쿠맨// 아즈망가를 제대로 안봐서 모르겠는데 최근은 무도에 정재형 때문에 유명해진 개이기도 하죠
마을사람3// 힘은 장사죠 ㅋㅋ
에우리알레// 스탠다드 푸들은 키워보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싫어하셔서 ㅋㅋ
AJ_RobbeN// 왕왕 따위 없는 집안 ㅋㅋ
디제엠// 도심에서 개를 키우는건 아무래도 힘들죠
쏘류켄// 본가가 시골이라 조금 큽니다
요가달심// 제 나이가 30살이니 개 평균 수명을 생각해본다면 ^^
디쿠맨// 아즈망가를 제대로 안봐서 모르겠는데 최근은 무도에 정재형 때문에 유명해진 개이기도 하죠
마을사람3// 힘은 장사죠 ㅋㅋ
에우리알레// 스탠다드 푸들은 키워보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싫어하셔서 ㅋㅋ
AJ_RobbeN// 왕왕 따위 없는 집안 ㅋㅋ
디제엠// 도심에서 개를 키우는건 아무래도 힘들죠
- Silly-Sider
- 2011/09/20 AM 11:12
개부자시네
- 에우리알레
- 2011/09/20 AM 11:13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큰개가 더 크게 짖는다는거. 물론 성량은 더 클수 있지만 작은개가 여자처럼 소프라노 높은음으로 짖기 때문에..큰개는 대체로 순하고 잘 안짖습니다.
- 아나로그77
- 2011/09/20 AM 11:14
디쿠맨> 아즈망가에 나오는 개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입니다.
저희 집은 셰퍼드와 진돗개를 키웠었는데, 진돗개의 경우 어릴때 장염에 잘 걸린다던데, 저희집 진돗개가 장염으로 성견이 되기 전에 죽었습니다. 저 중에서 정말 키워보고 싶은 개는 말라뮤트입니다.
저희 집은 셰퍼드와 진돗개를 키웠었는데, 진돗개의 경우 어릴때 장염에 잘 걸린다던데, 저희집 진돗개가 장염으로 성견이 되기 전에 죽었습니다. 저 중에서 정말 키워보고 싶은 개는 말라뮤트입니다.
- Shinji.Jr
- 2011/09/20 AM 11:15
Silly-Sider// 최근에는 사냥개 위주로만 키우고 있습죠
에우리알레// 소형견들이 더 잘짖는건 몸집이 외소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많이 짖는 경우죠. 대형견의 경우는 종에 따라서 짖는 빈도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아나로그77// 말라뮤트는 다 좋은데 털관리가 참..
에우리알레// 소형견들이 더 잘짖는건 몸집이 외소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많이 짖는 경우죠. 대형견의 경우는 종에 따라서 짖는 빈도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아나로그77// 말라뮤트는 다 좋은데 털관리가 참..
- 대세는로리다
- 2011/09/20 AM 11:16
디쿠맨//치요 멍멍이라면..타다키치였나..
그레이트 피레니즈입니다
1박2일 상근이죠 ㅇㅇ
그레이트 피레니즈입니다
1박2일 상근이죠 ㅇㅇ
- 란데님
- 2011/09/20 AM 11:19
잡답이라 그래서 잡스러운 문답 이런 약자인 줄 알았어요 ㅎㅎ
전 나중에 마당있는데서 살게 되면(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진돗개 키우고 싶더군요 ㅠㅠ 진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전 나중에 마당있는데서 살게 되면(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진돗개 키우고 싶더군요 ㅠㅠ 진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 Shinji.Jr
- 2011/09/20 AM 11:22
PS - 링크에 저희집(본가) 사진 추가
- 자매
- 2011/09/20 AM 11:31
근데 로트와일러는 왜 꼬리를 자르나요?
- 길君
- 2011/09/20 AM 11:34
애완견 마스터.. ㄷㄷ
나중에 집 짓고 살면
골든리트리버는 키우고 싶어요
나중에 집 짓고 살면
골든리트리버는 키우고 싶어요
- ☆모래마녀☆
- 2011/09/20 AM 11:36
시베리안 허스키..
고등학교 때 집에서 잠깐 키운 적이 있었는데(아버지 친구분이 잠시 맡아달라고 하셔서)
그 큰 덩치로 막 놀아달라고 달려듭니다;;
거기에 발바닥도 엄청 커서 개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면 기겁할 듯..
전 무슨 곰이 달려드는줄 알았어요 ㅋㅋ
고등학교 때 집에서 잠깐 키운 적이 있었는데(아버지 친구분이 잠시 맡아달라고 하셔서)
그 큰 덩치로 막 놀아달라고 달려듭니다;;
거기에 발바닥도 엄청 커서 개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면 기겁할 듯..
전 무슨 곰이 달려드는줄 알았어요 ㅋㅋ
- Shinji.Jr
- 2011/09/20 AM 11:38
자매// 저도 잘 모르지만 사냥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자르는걸로 알고 있어요
길군// 리트리버가 대세군요 ㅎㅎ
모래마녀// 그 덩치에 같이 놀아주는데 너는 노는거지 난 사투 ㅋㅋ
길군// 리트리버가 대세군요 ㅎㅎ
모래마녀// 그 덩치에 같이 놀아주는데 너는 노는거지 난 사투 ㅋㅋ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