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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게이머즈에 대한 잡설..2012.05.08 PM 02:24
게이머즈에 대한 잡설..
요즘 게이머즈 공략이 예전만하지 못하다. 성의없다. 돈주고 사기 아깝다. 라는 평이 많습니다.
공략의 성실함이 부족하다. 라는 것이지요.
까일건 까이는거고 저도 아는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임잡지 기자는 정말 힘듭니다.
돈도 안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부족하고 그런 직업이죠.
그렇다보니 요즘은 기자 구하기도 힘들분더러 경력있는 기자들도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잡지를 돈주고 파는 이상 공략에 있어 오점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경력자가 공략을 쓰는데도 퀄이 이모양이냐.
인원 부족 > 시간 부족 > 공략 부족 이라는 1차적인 문제가 생기고, 여기서 추가로 제조사/유통사의 간섭도 있다고 합니다.
좀 지난 이야기지만 인트라링스 테일즈 사건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죠. 그 사건 후로 반남 게임은 조심한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게임 공략도 검수는 필수에 숨겨진 내용 공략이나 심화된 공략은 못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딱, 정해진 것 까지만 공략을 하라고 한다는군요.
인원부족, 시간부족으로 한 타이틀에 여러명이 붙어서 공략을 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슈로대라면 전체 루트를 세심하게 공략을 하려면 최소 4명 정도 있어야 할텐데 그렇지도 못하고
사전 공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더더욱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번달에 독자들이 원하는 공략이 10개면 그 중에서 2개도 할까 말까한 여력이라는거죠.
거기에 3DS 타이틀의 경우는 기기 특성상 스크린샷을 촬영하려면 별도의 작업이 필요해서 타이틀 공략도 힘들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게이머즈 쉴드를 치는거냐 라고 하시겠지만 쉴드 치는건 아니고 그냥 이런 현실이다.
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서 글 적어봅니다.
저도 90년대 게임월드부터 꾸준히 게임잡지를 구독해보는 입장에서 참 씁쓸합니다.
댓글 : 12 개
- 구름 _
- 2012/05/08 PM 02:29
그래도 공략 대사 읽을려고 살려고요~_~
- 양산형시리즈
- 2012/05/08 PM 02:37
그냥 기사 읽는 맛에 아직 구매하고 있습니다만 공략퀄리티만 보면 90년대의
잡지가 더 좋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잡지가 94년
게임챔프 SFC 라이브 어 라이브 공략 같은거 보다가 지금공략보면 차이가 확
실히 많이 나네요.ㅠㅠ
잡지가 더 좋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잡지가 94년
게임챔프 SFC 라이브 어 라이브 공략 같은거 보다가 지금공략보면 차이가 확
실히 많이 나네요.ㅠㅠ
- 마루코는가슴살
- 2012/05/08 PM 02:42
요샌 게임 포털도 늘어나고..잡지사는 그거 유지 할라고 광고 많이 싣고 하다 보니 이모양 이꼴 난듯...;
솔직히 잡지책을 화장실에서 보는맛에 가끔 맘에 드는 겜 공략 되면 사지만..
예전 만큼 절실하게 구매 하진 않는듯 하네요.
솔직히 잡지책을 화장실에서 보는맛에 가끔 맘에 드는 겜 공략 되면 사지만..
예전 만큼 절실하게 구매 하진 않는듯 하네요.
- 구라야
- 2012/05/08 PM 02:48
근데 이 공략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좀 비 인기류 게임은 인터넷에서 공략찾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되는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저렇게 공략집이나 잡지 공략 하나만 있어도 좋더라구요
- 왕쟈지백작
- 2012/05/08 PM 02:48
저는 공략보다는 그 기자들이 쓰는 칼럼이라던가 하는 걸 보려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
게임 매거진부터 산 기억이 있으니 저도 90년대쯤부터 산 거 같군요.
게임 매거진부터 산 기억이 있으니 저도 90년대쯤부터 산 거 같군요.
- 밀봉adamantium
- 2012/05/08 PM 02:51
공략보다 칼럼이 더 중학생 수준의 쓰레기 글로만 되어있어서 망했음
우리 동네 서점 5군데에 게이머즈 2~3년전까지만 해도 다 팔았는데 이제 1군데 밖에 진열 안함 잡지 진열 코너에서도 안보임 팔리지 않아서
우리 동네 서점 5군데에 게이머즈 2~3년전까지만 해도 다 팔았는데 이제 1군데 밖에 진열 안함 잡지 진열 코너에서도 안보임 팔리지 않아서
- 아노아
- 2012/05/08 PM 02:51
게이머즈가 사실 많이 힘듭니다. 혼자 남은 잡지라서 팔리긴 팔리는데 판매부수도 예전만 못하고요. 요즘은 넷이 하도 발달해서 잡지를 보는 인원이 많이 줄었죠. 돈 문제로 공략인원들도 꽤 줄였고요.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상황. 이게 1년쯤 전 이야기인데 요즘은 어찌되었을런지.
- 아노아
- 2012/05/08 PM 02:54
예전같은 규모로 지금 레벨의 게이머즈라면 욕을 응당 먹어야겠지만 사실 게이머즈의 현재 실상을 알면 참.. 까기 뭐한. 그런 애처로운 상황이죠.
- 혼자와하세부
- 2012/05/08 PM 02:56
게이머즈 욕먹는거는 이전에 하도 심어놓은 이미지가 있어서 더더욱 까이는걸텐데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가격도 비싸지고 요즘은 인터넷이 많이 퍼져서 게임공략 그런것도 막 쉽게 남의블로그나 루리공략게시판 이런데서 얻을수있고
그냥 이제는 잡지책의 존재도 별 대단할것도 없고 그냥 예전에 사라져간 PC게임잡지책들이 매번 온라인게임 소개하다가 조용히 사라진거처럼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
그냥 이제는 잡지책의 존재도 별 대단할것도 없고 그냥 예전에 사라져간 PC게임잡지책들이 매번 온라인게임 소개하다가 조용히 사라진거처럼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
- cattic
- 2012/05/08 PM 03:03
저도 게임필자 생활을 좀 해봐서 아는데 시간은 촉박한데 할건 많습니다.
뭐~ 퀄리티를 원하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거죠...
발매와 동시에 내가 원하는 퀄리티의 공략집이란건 불가능합니다. ㅇㅅㅇ b
뭐~ 퀄리티를 원하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거죠...
발매와 동시에 내가 원하는 퀄리티의 공략집이란건 불가능합니다. ㅇㅅㅇ b
- 사이피스
- 2012/05/08 PM 03:29
기자가 공략 안씁니다 다 알바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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