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담배 길빵에 제가 농담삼아 하는 말2012.10.22 PM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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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길빵에 제가 농담삼아 하는 말

정확히는 길빵에만 한정된 농담은 아닙니다.



저희 사무실에 남자 직원들 중 비흡연자는 30% 정도 됩니다. 70%는 흡연자죠.
흡연 직원들의 경우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바람 쐬고 싶을 때 건물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웁니다.

비흡연자는 스트레스 쌓이거나 바람 쐬고 싶을 때?
커피 한잔 타서 밖으로 나가죠.

그렇게 같이 있다보면 농담 삼아서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담배 피는 사람들은 담배에 필터라도 있지, 간접흡연자는 코에 필터라도 달아야하나'
'내가 더 빨리 죽을거야 ㅋㅋ'


라고 말입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담배연기가 얼마나 멀리까지 날아가는지 모릅니다.
길빵의 경우 담배를 피면서 걷게 되면 100m 는 기본으로 담배 연기 냄새가 납니다.

로드 파이터로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매번 사람 붙잡고 한 소리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ㅎㅎ


우리나라는 흡연구역이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국가는 세금 충당을 위해서 담배를 팔지만 몸에 나쁘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준다. 금연하자. 라고 하지만
이건 말그대로 '모순' 이죠.


하지만 흡연구역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는건 흡연자가 욕먹어도 어쩔 수 없는거겠죠.


댓글 : 14 개
  • SFGFG
  • 2012/10/22 PM 05:27
ㅇㅇ 흡연자로서 위에 하신 말씀에 모두 공감합니다.
몸에 좋지도 않은거 하겠다고 돈내고... 못하게 하면 화내고...이것이 중독이여
맞아요. 흡연구역이 턱없이 부족하죠. 근데 흡연구역이 바로 앞인데 길빵 하면 죽이고 ㅅㅍ음.
참고로 저도 흡연자입니다.
노인정 회식이었는지 할아버지 한 20분 정도가 식당 앞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데...
레알 그 부분만 뿌염ㅋㅋ

저도 흡연자 이기는 한데 진짜 그옆에 있으니 머리가 멍해질 정도...ㅜ.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담배 피는 사람들..
버스 정류장 5m 이내에 흡연 금지인거 모를리도 없는데 후우..
흡연하는거야 본인 기호니까 뭐라고하고싶진않은데...

진짜 길빵하고,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좀 안폈으면 하네요.

버스정류장 사람들 그 많은데서 한 5~10m정도 뒤에서 핀다고 냄새가 안나는것도 아닌데, 떨어져서 피니까 난 당당해! 하는 그 표정들..아오 증말..
버스 정류장, 건널목, 길빵... 진짜 뒤통수 후려 갈기고 싶음.
요즘 첫째 델꼬 걸어 다니는데 길빵하는 개새들 앞에서 한마디 함.
개념 없는 인가들 같으니라고...-_-;;
흡연은 길빵과 바닥에 꽁초버리는거 말곤 그닥 불만은 없네요.
길빵이라고 해도 한쪽에서 피우고 가면 좋아보입니다.
흡연구역이 없기도 하니 한쪽에서 피우고 가면 괜찮지 않나싶네요.
한참 피우다 올해 초에 끊었는데 증말 개념없이 피우는 사람들 많음.
최소한의 상식만으로 생각해도 아니다 싶은 곳에서 당당하게 개폼 잡으면서 피는 넘들 보면 진짜--;
그리고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의 절반 이상은 다 담배 관련...
비흡연자지만 흡연자들이 담배피는거에 대한 불만은 꽁초정도? 였는데 지하철역으로 가는 일직선 길에서 담배피우면서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건 짜증나기는 하네요. 건물앞이랑 지하철역 앞에 흡연구역있으니 멈춰서서 피우면 될텐데 꼭 중간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피우면서 간니.. 씁...
횡단보도빵이 그렇게 싫을 수가 없더라...
앞의 옆 건물 1층에서 피우면 여기 4층까지는 거뜬히 올라옵니다.
창문 열어놓으면 방에 냄새도 차고요. 밖에 담배 피우는 사람 있으면 환기 못함.
뭐 흡연자들은 모르시겠지만...
애초에 흡연구역에서만 피우고 없는데선 안피우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흡연구역 있어도 아무데서나 피우면서 '흡연구역 없어서' 운운 하는 건
솔직히 그냥 다 핑계라고 생각함...
버스 오자 마자 피던 담배 끄고 바로 타는 사람들... ㅠㅠ
좁아 터진 버스에서 여러가지로 숨막혀 죽을 지경임 ㅠㅠ
우리나라는 미련한게 흡연구역을 차츰 늘려가야지 반대로 하고 있음
흡연구역이 적절하게 잘 배치돼 있으면 길빵하거나 하면 욕먹어도 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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