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지난주에 퀵오토바이와 사고날뻔한 이야기2013.03.28 PM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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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퀵오토바이와 사고날뻔한 이야기



지난주 점심시간에 약국에 마스크를 구입하러 간다고 사무실을 나와 회사건물 앞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기다렸고, 보행신호로 바뀌고 횡단보도로 나아갔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어어어'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순간 느낌이 이상해서 오른발을 대각선 앞으로 내딛으면서 몸을 틀었죠.

끼이이이익 소리와 함께 질주해오던 퀵 오토바이가 제가 내딛기전 위치에서 멈췄습니다.



제가 퀵 아저씨를 빤히 쳐다보니 퀵 아저씨가 미안하다고 그러시길래 그냥 가던길 갔습니다.

그 장면을 회사 직원들이 보고 있었다는거 -_-



요즘은 횡단보도 보행신호 바뀌고 좌우를 살피고 건너도 사고가 나는 세상이다보니 그것도 대낮에 말이죠

별로 놀라지도 않았지만 찝찝한 경험이었습니다.




댓글 : 2 개
사고 안나셔서 다행이에요.. 큰일날뻔하셨음..
요즘엔 진짜 신호등만 보고 앞으로 가면 안되죠.. 좌우 꼭 살펴야함.. 차 운전도 신호등만 보고 교차로 건너면 진짜 옆에서 들이 받는 경우가..;;
횡단보도 신호 바뀌어도 항상 잘보고 갑니다. 신호바뀌어도 들이받는 사고가

근근히 일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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