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출근길 지하철 카메라 촬영 커플2013.05.09 PM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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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카메라 촬영 커플


오늘 아침 지하철 출근길

언제나 만원인 지하철인데 한 커플이.. (정확하게는 여선배와 남후배)
여선배가 DSLR (캐논 모델명까지는 밝히지 않겠음) 로 과제 촬영해야한다면서 남후배를 촬영하더군요.

문제는 만원 지하철

공간도 없는 곳에서 화각이 나오지도 않는 번들렌즈로 촬영한다고 여선배가 계속 뒤로 갑니다.
그렇게 계속 뒤로 밀다보니 여선배와 남후배 사이에는 엄청난 공간이 생기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끝도없이 촬영을 하려고 하길래 한소리 했습니다.

사람 많은 지하철에 두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면서까지 무슨 짓이냐고
과제 촬영을 할 장소가 지하철 밖에 없다면 사람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야하는게 아니냐고


다행히 바로 수긍하고 찍는걸 그만 두더군요.



그리고 이것도 말하려다가 말안한거지만
지하철 다른 사람들에게 양해도 없이 맘대로 사진을 찍는건 무슨 경우인가.

사진을 찍기 이전에 기본적인 촬영매너부터 배워야할 사람이더군요.






PS -
예뻐요?
아니요


댓글 : 12 개
PS 때문에 쓰고자 했던 리플에 의미가 사라졌습니다. 끗.
예뻐요? 아니요
ㅅㅂ년!!!
피에스에서 흠하고 넘어가요~
근데 재밌는 촬영일듯
ㅅㅂ년!!
  • Elio
  • 2013/05/09 PM 02:51
역시 세상은 선빵이 최고네요.
한대 맞으니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 koivu
  • 2013/05/09 PM 02:57
잘하셨네요. PS도 잼나네 ㅎㅎ
ps 를 보고 불같은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공중 도덕이 매우 잘못되었군요!
어떤 의도인지는 대충 알겠습니다만, 말씀대로 기본예의가 없는 경우죠.

그런데 그런 과제 내준 교수는 예의는 안 가르치나봐요. -_-
공공장소의 개념을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진짜 조금만 생각과 개념이 있다면 출근 시간 대에 저 짓 하자고 안할텐데;;
잘못했네 ㅡㅡ^
룰위웹// 과제라고만 말했지 그 과제가 지하철 촬영인지 다른 사진들인지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용기있네 저는 오늘도 길빵하는 쓰레기를 앞에두고 아무말도 못햇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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