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설국열차에서 아쉬웠던 점 (약간의 스포 포함)2013.08.07 PM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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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에서 아쉬웠던 점 (약간의 스포 포함)


영화는 지난주말에 봤습니다.


설국열차를 관람하셨거나, 혹은 관람을 하시려는 분들이라면 대충의 기본 스토리는 알고 계실겁니다.

'빙하기가 와서 인류는 전멸하다시피 했지만 설국열차에 탑승한 사람들만 그 열차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
가 영화의 중점이죠.


영화의 시작은 빙하기가 시작되고 17년 후부터 시작합니다.
설명은 단지,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17년간의 이야기를 처음에 풀지 않고,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가서 배우들의 대화로 잠깐씩 등장하게 됩니다.


17년간의 이야기를 좀 풀어서 보여줬다면 보다 좋은 구성이 되었을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댓글 : 5 개
많은 내용은 아니지만 웹툰과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앞부분의 이야기를 하려고하는 것 같더군요.
아마 디렉터즈컷 같은게 나오면 그런게좀 나오지 않을까요..
모든 내용을 담기엔 상영시간이 너무 짧았던거 같네요
그냥 돈이 모자른거죠. 영화를 거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한거 같던데.. 샷 버린것도 없이 거의 스토리보드대로만 찍고.. 굉장히 경제적으로 찍다보니, 그럴 여유가 없었던거 같아요. 한 50억 정도만 더 있었어도 아니면 헐리우드 중상정도 되는 예산이었음 아마 대단한 규모의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개인적으론 딱 좋았습니다. 17년간의 이야기가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그걸 생략하고 대사로 약간씩 힌트를 준게 관객들이 상상해 볼 여지도 있고요.

게다가 웹툰이나 에니메이션등 부가적인 즐길거리도 생겨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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