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국내 게임 예판이 점포예약(특전)이 되기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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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예판이 점포예약(특전)이 되기 어려운 이유

이번에 국내 최초로 CFK 페어리팬서 F 점포예약특전판이 판매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페르소나4G가 시도를 했었으나 실패를 하게 되었죠.

국내 점포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게임 예약은 예약수주가 아닌 판매수주 (미리 물량을 지정해놓고 예약)
- 점포특전으로 판매를 하려고 해도 유통사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음


일본의 경우는 모든 예약판매(점포특전 포함)가 예약수주인 반면 국내는 판매수주인건 다들 아실겁니다.
많은 게이머들이 왜 예약수주를 하지 않느냐. 라고 언성을 높이지만

제작사에서 유통사 결정 > 유통사에서 게임심의 신청 > 게임심의 통과
까지의 기간이 꽤 오래 걸리고, 판매시일까지 예약수주를 할 기간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점포특전의 경우는 철권태그2 프레스티지 에디션 사건 때... (별로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ㅋㅋ)
예판넷 운영자분과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점포특전으로 판매를 할 경우 소장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구매율이 올라갈 것이다. 라고 말씀드렸지만
국내 유통사에서 허가를 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정확하게는 총판에서 허가를 해주지 않는다.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허가만 내려진다면 판매처에서 점포특전 경쟁으로 구매자를 더 많이 유치할수도 있을텐데 안타까운 국내 판매시장입니다.


이번 예판넷 페어리팬서 F 점포특전판을 시작으로 앞으로 점포특전판이 많이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약수주까지 하게 되면 점포특전판의 가격도 많이 하락하게 되겠지만 예약수주가 불가능하니 점포특전판의
가격은 높을 것입니다. 그래도 희소성이 높아서 소장가치는 올라가기 때문에 콜렉터 매니아들에는 더할나위 없는 상품이죠.

[takejun]

결론 : 위에서 시장을 더 키울 노력을 하고 싶지 않다.

[지나남]

결론 : 총판은 귀찮은짓을 하기 싫다.

[Night Void]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예전 PS2시절 전성기로 부활하면, 이런 저런시도가 꽤 잘 될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ㅠㅠ

예판넷 운영자 분께서도 이번 점포판 구매를 못하신 분들을 조사하신다고 들었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SSIC]

플스2시절때라면 가능하지만 지금은 살짝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플포는 모르겠지만 비타의 경우 하드웨어판매량대비 소프트웨어판매량이 워낙 잘나오고있기때문에
슬슬 기대해도되지 않을런지.. 그놈의 복사가 문제네요..쩝..

[카시와자키 세나]

그래도 차차 나아지는게 보여서 좋네요

넵튠 시리즈도 한번 시도해봤으면 ㅎㅎ

[양산형시리즈]

매번 일어나는 예판전쟁이 아쉽죠. 이번 점포특전도 사고 싶어도 구매못하신분들도 많고...예약판 역시 마찬가지로 구매하고 싶은데 예약실패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