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야기] 갑작스레 선이 들어왔네요

갑작스레 선이 들어왔네요


이번주 일요일이 남동생 결혼식입니다. 나이 30.
저는 33 미혼. 여친 없음 ㅋㅋ

그래서 토요일날 본가에 내려가서 일요일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이번주 수요일날 고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고모님 : 내려오는 김에 선보자
나 : ...........네?
고모님 : 장가가야지. 참한 아가씨니깐 보자
나 : 너무 갑작스럽게 그러시면
고모님 : 보는거다
나 : ..........



3일전에 통보. 아놔

그렇게 선을 보게 되었네요.



고모님이 주선하신거라 거절도 못하겠고 일단 만나는 봐야죠 ㅜ
(처음 선보는 겁니다.)

[쏘지마]

잘 보면 되겠지요. 제 야동생도 그런식으로 곧 결혼.

[나칸드라]

그래도 그렇게 친지들이 챙겨줄때가 고마운겁니다. 저는 친척들 통해서는 단 한명도 소개못받아봤네요.

[돼지수육]

저도 마찬가지에요...
친척들이 보기에도 내가 구린듯 ㅠ

[雪風 Maive]

어렸을때: '주변에서 선보라고 주선해주면 거절해야지. 나는 다른사람들과는 달라!!!! 내 힘으로 삶을 개척할 거다!!!!'

현실 : 전혀 안들어옴. -_-ㅋ 다른사람들과 정말 많이 다른듯 ㅠ

[gs낭천]

고맙슴다! 하고 다녀오시면 되죠 ㅎㅎㅎ

[서르]

크큭 선이 보인다.

[도꼬데모이쇼]

화이팅~

[연방의사관]

동갑으로서 응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