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험난했던 컴퓨터 복구 후기2015.04.10 PM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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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컴퓨터 복구 후기


- 이틀전 밤에 메인 컴퓨터를 껐는데 다시 켜니 모니터가 안들어옴
- 먼저 모니터 케이블부터 확인하고, CPU 부터 모든 부품을 재조립해봄
- 그래도 모니터에 반응이 없어 서브 디스플레이/TV 에 연결해도 소용없음
- 시모드 클리어, 내장 VGA / VGA 카드 둘다 반응 없음

- 모니터 문제인가 하고 서브 컴퓨터에 모니터를 연결했더니 패널이 나간 증상을 보임
- 모니터는 사망 확정

- 메인보드에 비프음 스피커를 장착했는데 비프음이 안남
- 비프음이 안나는 경우는 초반 CPU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발생하는 현상
- CPU 혹은 메인보드 불량으로 예상

- 오늘 오후 반차를 내고 용산 레이드를 뜀
- CPU/메인보드 둘 다 들고 인텔 A/S 센터에 먼저 방문
- CPU가 문제인지 메인보드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니 둘다 테스트 해달라고 하자 메인보드는 자사 제품이 아니라서 해줄 수 없다고 함 (당연한가..)
- CPU 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테스트 됨. (아아..)
- 내심 CPU만 문제이길 바랬음. CPU는 바로 교환을 해주니깐 ㅜ

- 메인보드 A/S 를 위해 바로 방문
- 테스트 의뢰 후 10 여분 경과했나. 불량 판정
- 재고가 없어 바로 교환은 안되고 수리에 1~2주 정도 걸린다고 함 (아마 RMA 보내는 듯)

- 1~2주 동안 메인보드 기다리는 동안 메인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으니 메인보드를 새로 구입하기로 함
- 어차피 수리 다녀온 보드는 판매하면 됨
- 동일한 메인보드를 오픈마켓에서 구입하고, 판매자 (용산) 에게 연락해 직접 수령하겠다고 함
- 직접 수령해서 집으로 복귀

- 여기서 잠깐. 모니터도 사망했으니 VGA 카드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내심 걱정함
- 새로 구입해온 동일 메인보드로 재조립하고 부팅
- 나의 윈도우야 ㅜ 으헝헝

- 파워는 어제 주문해놔서 오늘 받아 교체해놨고 (파워 때문인거 같아서..)
- 모니터는 오늘 주문해서 내올 올 예정


험난했던 컴퓨터 복구 후기...


댓글 : 6 개
고생하셨습니다. 오카에리 윌콤
재수없음 같이 사망할때가 있는데 참 난감하죠..
고생하셨네요 ㅎㄷㄷ
정말로 험난햇네요 ㄷㄷㄷ 제경우는 집에 여분의 컴퓨터가 하나 더있는지라,혼자서 부품

교체해가면서 확인할수 있는데;; 서브컴이 없을경우는 진단 맏기는 방법밖에는 없겠군요.
서브컴은 있습니다만 cpu가 1150 소켓이라서요.
1150 메인보드와 cpu가 하나 더 있지 않는 이상은 테스트가 불가능한 상황인거죠.
아하 맞네요. 메인보드가 다른소켓 호환이라면 CPU 테스트를 할수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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