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더트 랠리 - 191시간 동안 일어난 일

본체 맨 위에 위쪽을 향한 팬에서 나오는 바람이 부담스러워
아마도 오늘은 제대로 못 달릴 것 같아서 이러저러 잡담이나.. ;;;

스팀 영수증을 보니 정확히 5월 1일에 구입했더군요.
실제로 게임을 실행한 건 5월 2일.
아무튼 3개월. 더트 랠리 속에서 보낸 시간이 스팀 왈 191시간이랍니다.
90일에 191시간이면 매일 달렸다고 하면 평균 약 2시간
(하지만 아예 안 달린 날도 있고 그 이상 달린 날도 있고..)

리플레이를 저장하려고 감상한 시간도 있고
설정 삽질을 위해 튜닝 메뉴에서 보낸 시간이 있어서
실제로 달린 시간이 191시간일 리는 없습니다.

어쩌다 한 번 1등하면(주로 스테이지) 뛸 듯이 기쁜 상태가 되는 것이 벌써 3개월 째네요.
챔피언쉽에서 1등 먹은 건 프로페셔널에서 포드 피에스타로 한 번,
매스터즈에서 미니 쿠퍼 S로 한 번. (순전히 운으로..)

게임 내 통계 정보를 보면



7,773.2km를 달렸고 클린 스테이지가 482라는 것을 보면
실제로는 500개 이상 스테이지를 달린 모양입니다. (이상하게 이 수치를 통계에 기록하지 않네요)
약 1,200만 크레딧을 벌었고 약 1,100만 크레딧 지출 (그 중 대부분이 엔지니어 계약 연장일 듯)

온라인 데일리 중에서 가장 높이 올라간 건 3일 전 풀비아로 모나코 달린 이벤트



맨 위에 있는 RS200 영상은 6월 중순에 캡처해놨던 건데
남아 있길래 그냥 올렸습니다.
(아마도 상당히 후반 부분 점프 장면이 마음에 들어서 지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챔피언쉽 1등 먹었을 때, 두 번째 먹었을 때 잠들기 전까지 입이 귀에 걸려 있던 시간들은
아마 죽을 때까지도 못 잊을 것 같습니다. C=
(그런 운 좋은 일이 또 생기면 좋겠습니다! 실력으로는 무리..)

[AceNo4]

결국 얼마나 많이 도느냐가 레이싱은 관건인 것 같아요. 열심히 하셔서 또 좋은 결과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SexyDino]

운 좋은 날이 오길 기다리며 열심히 달리는 거죠.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