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스팀 포럼 재밌네요

스팀에 접속했더니 이러저러 알림 메시지를 보여주는 상단 편지지 아이콘에 "2"가 붙어 있더군요.
뭔가 하고 열어봤더니 댓글이 2개 추가됐다고 나오네요.
며칠 전에 더트 랠리 폴더에 생성된 무슨 파일 지워도 되냐고 물어본 게 있어서
그에 대한 댓글이 붙은 건 줄 알고 열어봤더니
그게 아니라 두 달 전(6월 2일)에 게임 개선을 위한 제안을 쓰는 항목에 올려놓은 글에
댓글이 붙은 것이더군요.

근데 두 달 전에 쓴 글인데 댓글이 새로 붙었다는 이유로
포럼 첫 페이지로 이동됐더군요.

이 기능은 다른 인기 있는 쓰레드(주로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되는)를 첫 페이지에서 자주 봤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몇 개월이 지나도 그렇게 되는 건지는 몰랐습니다.

사실 진짜 신기한 건 2개월이나 지난 글에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다는 거 =D

스플릿 타임 알림 위치 옮겨주셈!

옮겨달라고는 했지만 수정 안 될지도 모르고 일단 불편하니
시간 알림을 끄게 됐고 덕분에 더 재밌어지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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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랠리크로스 너무 쉽다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글을 올렸네요. =_=;;;
유일하게 1등 먹을 수 있는 코너인데...

[딤이트리]

이게 북미포럼과 우리나라 게시판의 독특한 차이점인것 같습니다. 쓰레드에 댓글 하나하나에 바로 갱신되서 톱으로 올라오는 재미랄까.. 대신 우리나라 게시판처럼 페이지고정이 아니라서인지 검색이 가끔 난해할때가 많더군요. 스팀은 꽤 쉬운편이라 다행인듯.

[SexyDino]

외국 포럼(그 ..흔한 모양의 포럼들) 자주 써봤는데 댓글 하나로 첫 페이지 맨 위로 올라오는 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아무튼 재밌어요. =)

[딤이트리]

저같은 경우는 아캄나이트때문에 속상해서 계속 WB 포럼을 들락날락 하고있는데 6월 27일 공지로 하도 엿을 먹어서인지 3일 내내 첫페이지에서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ㅎㅎ 2달이 지나가고 있는데 지금도 9시간전에 427째 리플먹고 박혀있네요 ㄷㄷ

[SexyDino]

뭔지 보고 싶어지네요. =D

[이니시에이츠]

외국에선 같은주제의 글이면 그 글에 댓글을 다는게 일상화되어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단 검색 먼저 해보죠 어차피 내가 새로 글을 쓰나, 같은 주제의 글에 댓글을 다나 1페이지에 올라오는건 똑같잖아요? 단지 같은 주제의 글에 댓글을 추가하면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한눈에 볼수있으니 보는사람도 편하고요

[SexyDino]

게시판의 기능도 그렇고 여러모로 생각의 차이가 많기는 하군요. 가끔 글을 찾다보면 '이미 열려 있는 쓰레드임. 그리로 가보셈(& 링크)'이라고 댓글 붙으면 별 얘기 더 안 하고 그대로 옮겨가는 것도 보기 좋더군요.

[이니시에이츠]

저는 스팀포럼이 더 편하긴한데 안그런사람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