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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오우부 스사노오 레갈리아 완성2023.11.09 AM 06:07
11월 입고라고 해서 중순 쯤 기대했는데 의외로 10월 말 입고 완료 떠서 빨리 끝냈네요.
(바빠요. 예약한 게 많아서..;; )
사실 같은 메가미 디바이스라고 해도 이쪽 시리즈엔 손 댈 생각이 없었는데
이 표정 하나에 넘어갔습니다. (표정을 인질로 삼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다른 오우부 쪽은 손 대지 않을 생각입니다. (적어도 현재로썬)
1. 소체를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누크 매트릭스 예푸나의 소체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가슴을 가린 부분도 그렇고 다리라든가, 따지고 보면 머리칼 색상이나 붉은 색 클리어 부품, 꼬랑지 마저도.
둘 다 조금 다른 방향으로 예쁘니까 상관은 없습니다만..
2. 무릎 관절이 조립이 좀 다르게 변했네요. 무장을 입히고 나면 결국 가려지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채색된 부품은 게이트 자국 처리를 하기가 항상 번거롭다는..
색도 입힌 김에 깔끔하게 해서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음.
3. 화이트가 훨씬 더 강한 메틀 부품들은 그런 색을 갖고 있지 않은 관계로 그냥 화이트 골드로 마무리
했지만 나중에 보니 습식데칼로 제공되는 장식들이 제대로 금색이니 제대로 골드였어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4. 머리에 씌운 관은 다른 부품에 얹어 방패로도 쓸 수 있고 칼에도 부착할 수 있지만
방패에 사용하면 어깨 무장과의 간섭이 심해서 어느 한 쪽은 포기해야..
5. 노리개(?)나 리본은 그냥 둘까 했지만 뭔가 좀 더 입체감을 줄 수 있을까 하여 먹선을 살짝..
...넣는다는 게 생각보다 진하게 들어가버렸습니다. (..)
6. 머리칼은 무광 처리를 하다가 일부를 좀 빼먹었는데
뭐...완전 무광이면 일주일 이상 안 감은 머리처럼 될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일부 무광으로 만족하기로..
7. 언더게이트에 왜 이리도 야박한지..?
8. 팔이 어깨에 부착되는 방식은 같지만 잘 빠지지 않게 강도를 높였더군요.
무기를 들려주거나 할 때 팔 전체가 빠지는 일은 없고 손목만 빠지...(....)
아무튼 좋아 죽는 표정을 보니 저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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