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Nvidia 그래픽 카드와 함께 한 15년2014.02.13 AM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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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 샀는지는 기억은 안 나는데
NFS 4가 너무 느려(i740도, 부두도..)
TNT를 구매했으니 99년이 맞을 것 같네요.

99년부터 2014년까지 NVidia만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샀던 노트북에 ATi가 있었지만 ...)

TNT
TNT 2
TNT 2 M64
GeForce 256 (크리에이티브)
GeForce DDR (캐노퍼스) --> 40만원대 돌입
GeForce 2 (캐노퍼스 -> 허큘리스)
GeForce 3 (허큘리스)
GeForce 3 Ti 200 (허큘리스)
GeForce 4 4600 (ELSA) --> 60만원대 돌입
GeForce 5900 Ultra (Gainward)
GeForce 6800 Ultra (Gainward)
GeForce 8800 GTX (XFX) --> 게임기 사용 비중 상승 시작
GeForce GTX 280 (Winfast) --> 메모리 GB 시대
GeForce GTX 680 (Gigabyte)

15년인데 그래픽 카드는 14개. (...)
기억에 6800이랑 5900, 8800, 280은 2년 정도씩 사용했으니
그 외의 물건들은 1년도 채 안 되서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그래픽 카드에 파워 케이블을 넣기 시작한 건 훨씬 뒤지만
캐노퍼스는 독특하게도 DDR 버전부터 파워를 넣기 시작했고
다른 엔비디아 카드에 비해 화질이 무척 좋아
중고로 매각할 때 구입 가격과 거의 비슷하게 받았던 기억.
동종 칩셋 기준으로 제일 비싸기도.. DDR 버전을 대략 45만 정도 줬던 것 같은데..

지포스 2는 캐노퍼스로 샀다가 컴퍼넌트 케이블을 지원한다는 이유를 들어
하이텔 게임란에서 어떤 분이 바꿀 생각 있냐고 해서 허큘리스로 서로 맞바꿨던 기억.

지포스 3은 해외에 있던 사람이 비교적 저렴하게 사서 보내줬는데
그래픽 카드 A/S라는 것을 받아본 적 없더니만 이상하게 이 모델에서 처음 맛이 감.
하지만 국내 허큘리스 A/S 센터에서는 A/S 거부.
곧 4가 나올 것을 아는데
비싼 버전 또 살 수 없어 저렴한 Ti 200 사서 오버.

지포스 4에서 처음으로 그래픽 카드에 60만원대 돌입. (딱 60이었던 기억..)
그 뒤는 뭐....;;;

280 즈음해서는 PC 게임은 거의 손 안 대기 시작했고 (하지만 토치라이트 2 하다가 사망)
680을 갖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

6800까지는 AGP 슬롯이었다가
7 시리즈 나오면서 PCI-E로 넘어갔는데
딱 한 모델(기억이 맞다면 7900)만 AGP 지원.
AGP 지원 버전 성능이 6800 Ultra에 살짝 못 미쳐 7 시리즈는 통과
그 뒤 보드 바꾸면서 8800으로.

TNT가 아마도 비디오 메모리가 16MB 였을 거에요.
TNT 2 나오면서 32MB 됐던 것 같은데 요즘은 기가바이트 단위 (...)

다음 5년 동안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엔비디아로 가겠죠.
그러고 나서는 '엔비디아와 함께 한 20년'이라는 글을 쓸지도.. =)


댓글 : 8 개
ㅋㅋㅋ 엔비디아 짱짱맨!
엔비디아 짱~
당대의 하이엔드급만 사용하셨군요
좋은 거 사야 오래 쓴다는 생각에... 하지만 현실은...;;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 쥐포스256 나올때쯤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부두는 맛이 갔고 당시 ati는 tv출력과 화질만 좋던 시절이라...
그쵸 256 나왔을 땐 당시 그 자체가 놀라움이었기 때문에..
부자당
부자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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