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잡담] 졸지에 2:2 소개팅을 하게 되어씀미다.2012.10.24 PM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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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꿈 아니고 김레알.

원래는 1:1 소개팅을 하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어제 소개팅녀한테 문자가 띡 옴.

"2:2 하실래여?"

왜 그러냐니까 주위에 외로운 친구가 좀 많아서 그렇다고....

내 사진이라도 깠으면 아 이 소개팅녀가 내 생긴게 ㅗ 같아서 날 회피하는거구나 할텐데 그런것도 없이 완전 레알 블라인드 소개팅이라 나도 소개팅녀도 얼굴을 모름

해서 회사 동기(겸 대학교 친구) 하나 데리고 졸지에 더블 소개팅을 하게 생겼네요.....

친구 놈은 키는 좀 작은데 차도 있고 운동도 잘하고 돈도 적당히 벌고...여튼 뭐 떨어지는 애는 아닌데 희한하게 여친이 없음. 거의 모태솔로 수준. (모태솔로일지도)

니 나갈래? 물어보니까 1초도 안되서 콜이 날라온 걸 봐선 여자가 급하긴 한가봄...








근데 함정은 내가 소개팅 나가기가 귀찮다는 거. 추석 전에 전번 받았는데 담주 소개팅 하는게 또 함정.

아 가기 싫다....
댓글 : 5 개
이렇게 또 솔로달성 업적을 찍습니다
크리스마스가 100일도 안남았다는걸 생각하면 귀찮다가도 나가고 싶어질걸요?
그렇게 친구와 여자의 친구는 잘되고..;
2:2는 잘 안됐을 경우에 좋죠. 그냥 편하게 놀면 되니까.

그리고 그만큼 성공확률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_-
친구와 여자의 친구가 잘된 덕에 덩달아 잘된 커플도 있습니다. :)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여~엉 만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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