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동자 마이피

이제 5학년인 딸램이 스마트폰 쓰는거에 대해서 딱히 터치 하지 않았는데 슬슬 과하게 사용하는 감이 있어서 차단 혹은 감시 어플을 찾고 있습니다.

애초에 나이제한으로 구글계정을 못만들어서 그냥 전화만 쓰게끔 뒀었는데 카톡도 못쓰는 상황이라 귀찮아서 제 계정으로 등록 했더니 그 이후로 각종 게임이며 이것 저것 어플을 깔더군요.

게다가 크롬 방문기록을 보니 좀 애매한 사이트에 들어간 기록도 나와서 이제 감시좀 해야겠다 싶네요.

모바일펜스? 던가 깔았었는데 카톡조차도 안되서 하루만에 지워주긴 했고, 대신 알아서 관리하라고 했지만 밤중에 몰래하는걸 또 들켜버렸네요.

일시정지 하려고 했더니 유선으로 하라고 그러고 -_- 구글 계정 삭제하려고 했더니 계정추가후 삭제가 되서 것도 안되고, 확 초기화 하고 딱 전화만 할수 있게 해버릴까도 싶긴한데..

아까 해지한다고 윽박 좀 줬더니 울면서 그동한 게임 한거 다 날라간다고... 지금은 지쳐서 자고 있긴한데 본인도 게임을 하는지라 그건 너무 한거같고 그냥 감시 혹은 차단 어플 정도가 낫지 않나 싶은데요. 어떤 어플이 나으려나요.

댓글 : 19 개

윽박 말고 얘기는 해보셨나요?
왜 오래하는게 안좋고 왜 적당히 하라고 하는건지

아 그건 진즉 했죠. 하고싶은걸 하기 위해선 할건 하고 하자라고 했지만 그 선행조건을 이미 무시하고 일탈만 즐기고 있었으니까요.

걍 요금제를 데이터한계 있는걸로 거세요.
주어진 한계 안에서 알아서 쓰라고.

게임하다 데이터 다쓰면 친구랑 카톡도 못한다는거 알면 알아서 조절하지 않을까요.

와이파이를 주로 쓰는고로 그건 제한이 되지 않고 충전기 제한이라면 시도해볼까 합니다.

감시하면 오히려 역효과 아닐까요?
집에서는 적절하게 하도록 많은 대화랑 하루에 얼마 하는거로 약속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 게임 하는거에 대해서는 아무 터치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밤 늦게 몰래 자는척 하면서 만지작 하는게 문제였죠.
잠도 안자 늦게 일어나 크롬 방문기록엔 이상한데 다녀... 물론 잘못된 성지식에 대해서는 설명하지만 물리적으로 차단이 되야할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이젠 다 커서요. ㅠㅠ

kt 자녀안심쓰다가 쓰레기라 구글패밀리 링크 쓰는데 엮시 구글이 갑이더군요 종량제사용으로 가능해요

오 검색해보니 뭔가 편리해 보이는군요. 마지노선으로 요것까지 깔아봐야겠습니다.

잘때 폰을 거실에 두고 자게끔 하세요

오늘 퇴근하고 그렇게 하다가 쓰고 있는걸 걸렸어요!

데이터가 아닌 뱃터리로 제한거세요 그게 제일 효과적이더군요.

딸램것만 c타입인데 케이블을 안방으로 옮기는것도 방법이겠군요.

전 아이폰 스크린타임으로 제한걸어요 하루에 개임 2시간만 사용할수있게 설정 해놨어요

안드로이드입니다! 알아서 적당히 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일단 제한도 제한이지만 밤에는 뺏어두고 다음날 주세요..제가 만나본 초등학생 중에 심하게 빠진 애들은 새벽 2~3시까지 카스질 페북질 카톡질 다하더군요..

게임은 좀비고를 하는데 보이스챗같은거 켜놓고 하더군요. 이건 딱 하는 만큼 보이니까 그냥 뒀었고, 인터넷도 뭐뭐 들어가는지 걸리니까 카톡 하다가 또 걸렸네요. 에휴..

wifi 비밀번호를 어렵게 바꿔서 데이터만 이용하게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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