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maru한 일상] 주말에 홍대 돌쇠아저씨네 화덕피자 먹고왔습니다.2013.04.30 PM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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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과 방구석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저번 방송에서 사유리가 먹었던 피자집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돌쇠아저씨네라는 유명한 화덕피자집이더군요... 본점은 혜화인데 주말은 휴무인 관계로 홍대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도보고 겨우 찾았는데 완전 골목구석이네요.

점심시간이 한참지난 오후 3시였는데 대기인원이 3팀 정도 있었습니다. 보통은 1~2시간은 기본이라고 하던대..

운좋게 30분만에 들어와 자리잡았습니다!

세트로 치즈떡볶이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습니다.

주문이 끝나니깐 바로 버너와 신라면봉지 그리고 양은냄비에 콩나물국(?)을 주면서 먹을만큼만 끓이고 남기지 말라고 부탁하더군요.

떡볶이와 피자가 나왔는데 떡볶이는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였지만 특별할건 없었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좀 아까웠습니다.

반면에 피자는 대만족!!! 엄청난 크기에 압도당하고 꿀을 살짝 찍어먹는데 와... 풍부한 치즈가 쉴세없이 주욱주욱 늘어지고.... 입안 가득 치즈가 우걱우걱...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ㅠ

맛은 피자>라면>떡볶이 순. 서비스 라면이 더 맛있다니!!!

레스토랑이 아니라 분식점같은 분위기라 투박한 면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부분이 맛과 멋을 살려주더라구요..

김치볶음밥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떡볶이 대신 김치볶음밥으로 먹어봐야겠습니다.



치즈에 환장하시는 분들은 평일이나 식사시간때 피해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 : 7 개
피자!!!!
꿀은 무한리필 입니다!
헐 ㅋㅋ 홍대에도잇엇어요??
와 몰랏네 가봐야겟당ㅋㅋㅋ
여기 맛나져 ㅋㅋㅋㅋ 지난번에 다녀왔는데 또 가자고 그러는데 시간이 안나네요 ㅠ
홍대는 모르겠지만 혜화점은 다신 가고 싶지 않은 곳이예요. 불친절하고 비위생적이고 피자외의 메뉴는 다 별 볼일 없고요. 카드계산하니 인상쓰는것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테이블 청소도 깔끔히 해주지 않던데 인기가 왜그리 많은지 참 모르겠습니다.
여기 악명이 자자하던데.. 전형적인 방송을 이용한 광고 + 블로거지 + 여자들 냄비근성 마케팅
혜화점은 그렇군요;; 홍대는 딱히 불친절하거나 비위생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카드로 계산했는데 웃으면서 받아주시더라구요. 딴건 모르겠고 피자 만큼은 가성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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