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maru한 일상] 돈이 없어졌습니다...2014.08.07 AM 11:5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8월 1일부터 5일까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7월 30일에 사장님이 야근 식비나 기타소모품 살때 쓰라고 5만원을 주셨습니다.

31일까지 야근하면서 이거저거 사먹고 33300원이 남았었는데요.

그걸 제 책상서랍에 넣어두고 휴가를 다녀왔는데 사라져있는겁니다...

어제 휴가 복귀했지만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휴가 전날 제가 무지 정신없이 퇴근을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제가 챙겨가진 않았던거 같고

사무실에 항시 상주하는 사람은 사장님이나 다른회사 직원 둘입니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사무실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 해도 이상하네요. 제가 돈이 부족하지도 않았고 딱히 챙길이유는 없었습니다.

도둑이라면 제 책상위에있는 가득찬 저금통도 털어갔겠죠.. 그런데 그건 멀쩡...

혼란스럽네요. 큰돈은 아니지만 없어지면 제 책임이기 때문에 제가 매꿔야하고...

차라리 제가 가져가서 썼으면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참 어이가 없네요.
댓글 : 11 개
cctv같은거 없나요?
휴가전날 어디 끼워두셨다거나 뭐 그런거 아닐까요 이미 찾아보셨겠지만.
제 책상 주변은 모조리 뒤져봤습니다. 작은 회사라 CCTV같은 건 없어요 ㅠ
책상 뒤로 넘어간건 아니고요 ?
왜 하필 33300원인거죠?

22200원일수도...

농담입니다..

일단 큰 금액은 아니니 묻어두시는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의심하기 시작하면 의심병에 사람들과 친해지려하고 싶지않아지고

주변사람들이 다 도둑놈으로밖에 안보여서...
그래서 거의 체념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께 한번 여쭤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오늘 사장님이 "쓰래기봉투 다 떨어졌으니깐 저번에 준돈으로 사라" 해서 없어진줄 알게됬거든요.

오레키 호타로가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ㅠ
확증이 없으면 깔끔하게 잊으시고 다음부턴 절대로 돈을 넣고 다니지 마세요.
저금통도 치우시구요. cctv도 없는이상 도둑이 자백이라도 하는게 아니면
방법 없고 괜히 추궁하고 찾아다녀봐야 본인만 고생합니다.

경험했다 생각하고 다음부턴 절대로 두고 다니지마세요.
사장에게 다시 묻게되면 본인 신뢰도만 깎일겁니다. 가져간 사람이 제일 잘못햇지만 본인 관리 실수도 잇으니 다른사람 모르게 매꾸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사무실에 직원외에 들어오는 사람도 잇을터니(예 :배달원, 수리공) 너무 직원을 의심하지 마시구요
네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다음부턴 조심하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견물생심이라고...아쉽지만 본인 책임이죠...
아쉽지만 그냥넘너가시고 담부터 조심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용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