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영화 미스트 해석(스포)2014.05.25 PM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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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결국 종교 선교 영화겠죠..?

시사회때도 감독이 심리 스릴러 보다는 종교 관점으로 만든 영화라 하였습니다.


미스트가 종교 선교영화인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1.왜 그 사이비아주머니는 전갈의 꼬리를 가진 곤충의 공격을 받지않앗을까?
이 순간..사이비 아주머니는 말했죠 신에게 맡기겠다고..
그러자 그 곤충은 갑니다..결국 신(하나님)을 믿으면 살수있단 뜻이죠

2.군인이 다른세계의 문을 열었다 합니다
이것은 외계세계가 아닌 신의 세계 즉 신이 있다고 말을하는 겁니다

3.사이비아주머니를 죽인 배우는 곧바로 죽는다.
사이비아주머니를 죽인배우는 마치 신의 심판을 받은듯 잔인하게죽죠..

4.주인공이 차를 끌고 집으로 갔을때 아내가 죽은현상이 성모마리아와 닮았다
다른괴물도 많은데 왜하필 거미괴물로 죽이고, 그형상을 마치 마리아상과 같이 만들었을까?

5.주인공이 자기아들을 죽입니다..그러자 안개가 걷힙니다..
그 사이비아주머니는 제물로 주인공의 아들을 원했죠, 하지만 주인공이 자기 아들을 죽이니 안개는 걷혔다.

6.사이비아주머니를 믿은 사람들은 모두 산다..
그 아주머니를 믿었다는것은 즉 신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신을 믿으면 살고, 믿지 않으면 죽는다는것을
보여줍니다.

# 주인공은 왜 살았냐? 하나님을 안믿었는데...
그 이유는 주인공이 결말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자기가 직접 살인을 하고, 신을 믿었던
사람은 멀쩡히 살아 돌아오는 모습을 봤을때는 두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자살 아니면
종교인이 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교인이 되어서 더 많은 종교인을 만들고자 선교를 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이 영화 참 무서운 영화입니다. 괴물영화의 탈을 쓴, 인간 심리게임 같은 영화의 탈을 쓴
종교선교 영화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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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 이런식으로 생각은 안했는데, 우연히 본 이해석이 너무도 공교롭게 맞아떨어지네요/ 특히나 사이비여자는 왜 쏘이지 않았나 의문이 들었었는데 저렇게 보면 어색한 부분들도 다 이해가 되는군요. 단순 허무주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댓글 : 9 개
정 반대로 해석할 수 도 있죠
저런 '징조' '현상' 들은 어떻게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종교적으로 받아들여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배척하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하는 사람들이
과연 '종교인' 이고 그 사람들이 믿는 것을 '신'이라 부를 수 있느냐 는 질문이 날아올 수 도 있는 영화죠
극한의 상황에 몰렸을 때 인간이 어디까지 약해 질 수 있는지
그 약해진 상황에서 얼마나 쉽게 미혹 되는지에 대한 영화일 수 도 있는거죠
종교 관점이라고 종교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미스트는 어떻게 보면 신앙과 광기의 경계가 어딘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위의 해석도 문리해석한다면 종교를 반대로 비판하는 논리로도 쓰일 수 있죠 ex)신앙을 위해 타인을 해치는 사람들
뭐 이런 식으로도...
이카루스님과 같은 맥락입니다..
글쎄요. 제생각에는 종교를 받아들이는 인간의 관점에 대한 이야기이지. 종교 선교라고 생각 되지는 않네요. 기본적으로 6번에서 사이비 아줌마를 믿은 사람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그부분은 영화상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화 초반부 마트 사람들의 만류에도 아이들을 찾기위해 안개속으로 뛰어나간 다른 아주머니의 모습만 산것으로 보이죠. 오히려 여러 정황상 마트 사람들은 죽었다는게 여러커뮤니티에서 받아들여지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 글은 지나치게 특정 종교인의 시각으로 쓰여진것 같네요.
지극히 종교인의 입장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한거 같은데요
종교든 이성이든 극단적으로 몰리면 답없다로 봤는데요.
광신도야 할말없고 엔딩에서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내린게 결국 주인공의 절망으로 이어졌죠.
차라리 결정론으로 해석하면 모를까 본문은 그냥 끼워맞추기인듯
선교영화인데 왜 영화를 보고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아오 저 개독XX년" 할까요 ㅋㅋ
이건 정말 끼워맞추기식 해석인 듯싶네요
오.....근데 대놓고 종교 디스하는 내용이던데 어떻게 저런 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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