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배트맨 V 슈퍼맨 그래도 만족스러운데요(스포)

평이 너무 나빠서 불안한 마음으로 봤는데, 그래도 정신없이 잘 봤네요.

물론 중간중간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워야할 이유는 잘 설명된 것 같아요.

20년간 착한이가 나쁘게 변하는 배신을 겪는 등 산전수전 다겪은 배트맨이 슈퍼맨의 힘을 우려하는 와중에

플래시와의 만남, 슈퍼맨의 도발(?)등이 겹치면서 슈퍼맨을 꺾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슈퍼맨은 반대로

어머니가 인질로 잡혀있으니 별다른 마음이 없어도 싸울수밖에 없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해가 너무 터무니없는 이유였다는 점인데...이게 최선인가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그래도 긴박한 전투신, 웅장한 음악, 배우들의 명연기 등등 어우러져 한편 잘 만들은 듯 해요.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글리젠 마이스터]

효심 깊은 남자들

[다음은 다음차례]

전 만족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같이 본 마눌님도 외국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흡족해하더군요.

[육식기린]

배트케이브 내에 로빈의상의 낙서나, 꿈 속의 플래시 등장 장면은 좀 설명이 필요해 보이더군요.

[꼽추괴물]

순수 히어로물로서는 나쁘지 않아요. 그럭저럭 볼만함
그런데 문제는 "배트맨"+"슈퍼맨" 의 네임벨류입니다.
이 두케릭 만으로도 마블모든케릭을 쌈싸먹을수 있는 정도에요!!!
그런데 그걸...........망처버림 ㅠㅠ;;

[아프로 레이]

사실 슈퍼맨 하나가 마블 캐릭터의 집대성인데......

DC 캐릭터들이 영화화하기엔 심히 코믹스러운 능력치라.....

암튼 의문의 마블 1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