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내 비디오게임 황금기시절과 소장하고있는 추억의 PS2 타이틀2018.12.13 PM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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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학창시절 최애 게임은 킹오파 였습니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격투게임 참 좋아했어요.

 

당시 저는 슈퍼패미컴으로 구닥다리 스파2 즐기고 있었는데,

친구 집에 놀러가니 세가새턴이 있었고,

오락실에서만 보던 킹오파를 집에서 하는 친구를 보며 

너무너무 부러워했었죠.

 

당시 너무 비싼 새턴가격에 차마 부모님께 사달라곤 못하고

씁쓸히 마음에 묻었던 기억이 있네요.

 

몇년이 흐르고 PS2가 한국에 정식발매되면서,

저도 다시 비디오게임을 할수 있게되었고,

가장 좋았던건 '아 나도 이제 집에서 킹오파 할수있다!'였습니다.

 

실력과 멘탈이 쓰레기였던 저는 오락실에선 차마 못하고

집에서 무한코인으로 마음껏 할수 있는게 너무 좋았죠.

지금도 제 마음속 최고의 게임과 게임회사는 킹오파와 SNK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두근두근한데.. 최근 행보는...어흠ㅋ

 

 

발매당시에 구한것도 있고, 나중에 구한것도 있는데

가장 구하기 힘들고 비싼던건 뜬금없는 드래곤볼 스파킹 메테오 한글판이네요^^

 

 


 

댓글 : 11 개
  • tuck
  • 2018/12/13 PM 11:24
패미컴 가지고 있었을때 슈패로 스파2 하던 친구가 너무 부러웠었는데 비싸서 엄두가 안났었죠.
성인이 되고 실제로 돈을 벌다보니 게임기나 게임에 대한 부분은 거의 한풀듯이 사서 즐기고있습니다.

저도 SNK의 격게를 참 좋아했기때문에, 출시후여론이 좋지는 않은 네오지오 미니를 샀는데 하지도 않지만 그냥 있는것만으로도 되게 좋더라구요
  • ribby
  • 2018/12/14 AM 12:07
그렇죠. 이제 마음만 먹으면 게임기도 마음대로 살수 있게되다보니 ㅎㅎ
전 패미콤 게임이 제일 재밌었던 듯 ㅠㅠ
  • ribby
  • 2018/12/14 AM 12:08
RF단자 연결해서 하던 패미컴 ㅜㅜ 저땐 훼밀리로 불리면서 불법팩들을.. 크읍
기다려보죠.. 플모 시절도 고생 끝에 좋은 결과물을 냈으니..현에센케이도...언젠가...크흡.....
  • ribby
  • 2018/12/14 AM 12:09
크흡 ㅜ
정말이지 옛날에 가장 부러웠던 친구들이 오락실에 있는 게임을 집에서 즐기는 친구들이었죠
  • ribby
  • 2018/12/14 AM 12:09
그때 당시엔 인터넷도 없어서, 세상에 저런 게임기가 있다는것도 몰랐죠 ㅋㅋ
멋진 컬렉션이네요ㅎㅎ
저도 플투는 격겜을 많이한것 같습니다
언젠간 플투도 미니 내줬으면..
  • ribby
  • 2018/12/14 AM 12:11
아 PS2 미니라면 생각있네욬ㅋㅋㅋ
제에거 넘버원은 슈패지만 황금기는 플투라고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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