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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 [빡침주의]고민입니다 널리 퍼트려주세요2016.09.29 PM 03:27
저희집에는 기생충이 있습니다
10개월째 여동생방에 숨어사는 제주도에서 온 기생충이 말이죠
제주도가 본가고 집에서 일자리 소개시켜줬더니 회사에서 깽판치고 도망나와서
쪽팔리는지 집에 한번 안가고 제 여동생방에서 10개월째 은둔하고 있습니다
여기와서 10개월동안 일하고 놀고를 반복하면서 자리잡을 생각없이 돈버는데로 쓰고
생활비 한푼 보태볼 생각도 없고 밥만 축내며 물과 전기를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갑자기 빡쳤던게
얼마전 일하면서 더러워진 신발을 빨아놨는데 마침 밖에 비가와서 밖에서 말리지 못하고
화장실 입구에 빨아놓은 상태로 말린다고 세워놨더니 오늘아침 화장실 가면서 보니까
신발안에 물이 흥건하더군요 샤워하면서 샤워기 틀고 칼질난무 한것마냥 온벽에 물이 튀어있고 그게 신발안에 들어간모양입니다
다시 말리면 되지 싶어서 냅두고 부엌에 갔더니 가관이네요
물컵을 혼자 다 씁니다
물마실때 컵 한번쓰면 그컵은 못쓰는컵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 물마실때 다른물컵을 꺼내서 또 한번 마십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또 물마실때는 다른물컵을 또 꺼내마십니다
저희집에 물컵이 8개 있는데 제물컵은 따로 있고 하루에 한컵을 고정적으로 사용합니다
부엌에 가보니까 컵은 다 꺼내져있고 컵이 없으니까 이젠 밥그릇 국그릇을 사용하고 또 올려놓습니다
싱크대 위에 5개 싱크대 밑에 2개 제방에 제컵 1개
흰그릇은 밥그릇 도자기그릇은 국그릇
먹다버린밥은 배고프다고 밥 비벼놓고 먹다가 배부르다고 그대로 버려둔밥입니다
생각이 짧다면 대화로 갱생이 될텐데
저정도면 생각이 없다고 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아무리 제동생이 다 챙겨주고 있다고 해도 자기집보다 더 심하게 행동하는걸 더는 볼수 없겠네요
오늘 저녁에 들어오면 한소리할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제눈치도 보면서 없는척 하더니 이젠 대놓고 겸상도 합니다
볼때마다 쯧... 하면서 대놓고 혀를차도 갱생할 생각조차 안하는거같네요
-추가
여동생의 남자친구입니다
제주도민 분이 계신다면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본가쪽에 연락처를 꼭 알고싶습니다
- 夜天光
- 2016/09/29 PM 03:32
- 막대군
- 2016/09/29 PM 03:33
거기다 동생이 집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알려주고 몰래 문열어주는경우가 매일있습니다
- 夜天光
- 2016/09/29 PM 03:36
- 구름나무
- 2016/09/29 PM 03:33
- 바텐더네오
- 2016/09/29 PM 03:33
- 막대군
- 2016/09/29 PM 03:34
- 검 왕
- 2016/09/29 PM 03:34
안 내쫒는 거인지??
- 막대군
- 2016/09/29 PM 03:34
- 루리웹-000000000
- 2016/09/29 PM 03:34
- ver3
- 2016/09/29 PM 03:34
- ver3
- 2016/09/29 PM 03:35
니집 구해서 나가라고 하세요. 무슨 말도 안되는.
여동생 남친이 아니라 남편이라도 저따위면 바로 쫓아낼거 같은데..
- 막대군
- 2016/09/29 PM 03:38
돈쓰는 행실보면 휴대폰 요금내는것도 신기할 정도인데
동생이 불쌍하다고 끼고 살고있습니다
- 카레라이스
- 2016/09/29 PM 03:35
너무 당연하게 저렇게 살고 있는 그분은 더 대단하네요 ㅋㅋ..
- 샤르티아
- 2016/09/29 PM 03:35
여태 참으신게 이상할 정도네요;
- 샤르티아
- 2016/09/29 PM 03:36
- 삼단합체김창남
- 2016/09/29 PM 03:39
결혼도 하지 않은 그냥 남자친구를 동생방에서 생활하게 한단말이예요?
그리고 여동생이랑 같이 잠도 자고요?
그걸 글쓴님은 그냥 냅둔다는 말씀입니까?
- 초천재5번
- 2016/09/29 PM 03:42
- 막대군
- 2016/09/29 PM 03:43
문제점이 생긴다면 여동생에게 말하곤 했습니다 그게 당사자와의 마찰을 가장 할꺼같았고 직접 상대하기도 싫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 삼단합체김창남
- 2016/09/29 PM 03:46
그걸 묵고하고 계신 글쓴님도 문제가 있어요, 지금이라도 따끔하게 말하고 쫒아내세요
밉든 좋든 여동생 아닙니까? 사이즈보니 멀쩡하게 사회생활 할 와꾸 아닌것 같으니 여동생을 위해서라도 지금이라도
팔 걷어부치고 쫒아내세요,
10개월동안 오빠란 사람도 별말 안하고 월세야 뭐야 안내도 되니 제대로 호구잡힌듯 한데요
강하게 나가십시오!
- 막대군
- 2016/09/29 PM 03:54
행실이 안좋아서 여동생한테 몇번 언질한적이 있긴 한데 집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건 생각해보니 최근부터였네요
저도 집에 자주없고 부모님도 집에 자주없다보니까 방치하게 됐네요
오늘저녁에 쫒아낼예정입니다
- GAME BOY™
- 2016/09/29 PM 03:40
돈을 적게 벌건 많게 벌었건. 조금이라도 줬을겁니다. 그게 당연히 예의구요.
그냥 쫒아 내는게 답이고, 여동생을 위해서 그만 만나는게 좋다고 설득해보세요.
- 칼베리안
- 2016/09/29 PM 03:41
바로 쫒아내세요
- 驕慢[교만]의 墮天使
- 2016/09/29 PM 03:42
- 월아현
- 2016/09/29 PM 03:42
기묘한 동거로군
- 막대군
- 2016/09/29 PM 03:43
- CrazyBull
- 2016/09/29 PM 03:42
그것도 가족이 있는 집에서요?
그걸 그냥 냅두는 이유가 뭐죠?
괜한 오지랖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남자가 기둥서방같군요.
- CrazyBull
- 2016/09/29 PM 03:49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 집에서 부모님도 모르는 남자가 자기 딸방에서 10개월동안 먹고 살고 같이 잤다는 이야긴데,
부모님이 아시면 기절초풍하시겠군요.
왜 제주도민을 찾으시죠? 그냥 부모님께 이야기해도 해결될 이야기같은데......
- 막대군
- 2016/09/29 PM 03:55
제주도민을 찾는 이유는 도민들의 네트워크로 본가쪽 연락처를 알수있을꺼같아서 남겼습니다
- ㅡ,.ㅡ
- 2016/09/29 PM 03:45
윗분들이 여러 조언들을 많이 해 주시기 때문에 크게 이견이 없는데
의아한게 특정인을 고발이나 이슈화 시켜야될 사안도 아니고 익명인 내용을
널리 펴트려야 될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왜 그럴려고 하시는 거죠?
사회적으로 비난받게 하고 싶은거라면 특정지을수 있을만한 정보가 필요한데
전혀 알수 없는 익명이라 이건 펴트릴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제주도 분이라고 하셨는데 제주 도민이 몇명인데 설사 이름을 밝힌다고 한들
어떻게 그집을 알수가 있나요? 그사람의 본가 전화번호를 알려고 제주도 시민의 도움을 요청하는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처럼 너무 무리한 시도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막대군
- 2016/09/29 PM 03:47
익명으로 적은이유는 혹시나 문제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익명성을 나타낸것이고 제주도가 본가인것을 활용해서
제주도민의 도움을 받고자 작성한것입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Routebreaker
- 2016/09/29 PM 03:48
- 막대군
- 2016/09/29 PM 03:51
냅둔게 이런결과가 나온거같습니다 널리 퍼트려 달라는 이유는 동정표를 얻는다거나 누군가가 당사자를 욕해주길 바라는것이 아니라
제주도민의 도움을 받아 당사자 본가쪽의 연락처를 알고 싶기에 적은글입니다
당사자의 위치가 밑에 적혀있는것은 당사자의 위치를 모르시는분들이 댓글로 남겨주셔서 추가한 내용이기에 밑에 쪽에 남겼습니다
관심감사합니다
- 말병년장
- 2016/09/29 PM 03:49
본가 연락처도 왜 찾으시려고 하시는건지... 그냥 직접 나가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막대군
- 2016/09/29 PM 03:52
말했음에도 불과하고 안나갈 경우를 대비해서 본가쪽 연락처를 알아두는게 좋을꺼같아서 남겼습니다
- 말병년장
- 2016/09/29 PM 03:55
남의 집에, 그것도 자취방도 아니고 가족들이 다 있는 가정집에서 10개월간 돈도 안내고 철면피로 살아온 인간이
본가에 연락한다고 나갈 것 같진 않습니다...
- 잉여엠페러
- 2016/09/29 PM 03:53
- 그카지마
- 2016/09/29 PM 03:56
보살났는데요. 저정도면 통신비도 여동생이 주겠네요.
- M12
- 2016/09/29 PM 03:59
- 문화충격
- 2016/09/29 PM 04:03
댓글에서 주인장님 글보니 주인장임도 문제 있으신거같은데
당사자랑 마찰때문에 그냥 뒀다 10개월지나서 이제그런다고요???
- 막대군
- 2016/09/29 PM 04:53
결과값이 개판이라서 오늘 확 열받아서 글을 작성했고 쫒아낼 계획입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문화충격
- 2016/09/29 PM 04:05
- 양파양파
- 2016/09/29 PM 04:10
저같음 아예 미쳤냐고 들여보내질 않았을텐데...
- 푸른머리 무
- 2016/09/29 PM 04:46
- 10년만에PS
- 2016/09/29 PM 04:48
무조건 쫓아내거나 직접 나서서 뭐라고 하면 여동생이 오해할 소지도 있어보이네요.
근데 저 같았어도 진작에 욕해서 쫓아냈을듯...
- 린스하는토끼
- 2016/09/29 PM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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