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이야기] 모범생인데 갑자기 자퇴하겠다는 딸2019.06.18 AM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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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감동 ㅠㅠㅠ

 

 

 

같은 딸키우는 입장인데 아이고 역시 부모가 ㅠ_ㅠ 잘해야 겠어요

 

( 번외 )

저번 일요일에 무더운날 수목원에 갔었는데 딸이 (50개월) 제가 한손으로 안아서 들구

 

한손으로 유모차 밀면서 애엄마는 가방 몇개들구 땀흘리며 올라가는데 

 

갑자기 애가 말똥 말똥~ 몇분을 안겨서 쳐다보다가 하는 말이 " 아빠 내려줘~ " 

 " 응~ 왜 ? 좀마 가면 다 왔옹~" 하는데 갑자기 환청을 들었나 ㅋㅋ 싶드라구요

" 아빠 힘들자나~ 나 걸을수 있어 "  / 하는데  -0- 오우어 감동이 ㅋㅋ

 

땀 겁나 나는데 힘이 더 생기드라구용 ㅋㅋㅋㅋ 그소리 들으니 어찌나 힘이 불끈불끈 나던지 그냥



잽싸게 내려 줬습니다 ( 으응 ~?! ㅋㅋ)   살꺼같더라구요... 다음엔 꼭 날씨보고 이동해야지 키즈카페가 천국이었구나 싶었습니다. 

끄읕~

 

 

 

 

 

[ 작업중인 V2 와 사무실 지킴이 라이언 샷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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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 개
어휴.. 자꾸 안구에 땀이..
저도 아침부터 앞이 잘~안보이더라구용.. 더워서 그래요 ㅋ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 지향점이 사회의 최상층에 놓여있다면- 더 이상 그것을 자식의 미래만을 위해서라고 말하기 어렵겠죠. 사실 부모도 인식하지 못한 척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짐짓 그쪽으로 얼굴을 돌리지 않은 채 모른 척 할 뿐.

꿈을 찾아주길- 그리고 이뤄지는 것을 도와주고 싶다면, 이것만 하면 저것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무작정 끌고 가기보다는 우선 아이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는 것부터 앞서야 되겠죠.

어린 마음에 힘들었을 아이의 심정이 어렸을 때 모든 삶을 포기해버리고 싶었던 순간과 겹쳐져 조금은 안쓰럽게 느껴졌네요.
ㅠ_ㅠ 새겨듣겠습니다.
두딸의 아빠로 가슴에 와닫네요
마지막에 남자패널 제가 티비를 안봐서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꽤 멋진 말을 하네요
"사랑이나 행복은 먼저 자신에게 충분히 준 다음 자연스레 남에게 흘러가는 것"
오우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ㅠㅠ
김하온
고등래퍼 우승자
마음씨가 너무 이쁘네요 ㅠㅠ
저도 딸을 키우고 있고 곧 둘째딸도 태어나는데 매일매일이 고민의 연속이더라구요.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나의 말과 행동, 태도가 딸 아이한테 악영향을 미치는건 아닌가
정말 육아란 쉽지 않은것 같네요
명문대가 답은 아닌데...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건 사실이죠..
저런 내용이 나와도...
주작무새들이 설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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