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정치 이야기] 누굴 지키자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요즘.2019.11.14 AM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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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지키자!   김어준을 지키자!  유시민을 지키자!  


언제나 이러한 외침에 사람들은 순수한 선의에 이끌려 같이 동참합니다,


여기서 분명한건 우리가 지킨다는 건 = 그 사람의 생각과 결정을 지지 한다는 것이죠.


김어준님, 유시민님, 조국님 등등은 이미 훌륭하신 지인분들이 곁에 계시고 법적인 문제가 생기면 그 분들과 열심히 대응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 분들을 지킨다는건 그 사람의 생각과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  가 되는거죠.



유시민 이사장님 : 이 방송을 지켜보시는 많은 여러분들이 저를 걱정하셔서 저를 지켜야 한다 말씀해 주시는게 굉장히 고마워요. 

하지만, 결국 여러분들은 절 지킬 수 없어요. 저는 제가 지켜야 합니다.


조국 교수님 : 사법개혁의 불쏘시개가 되어 해야 할 임무를 마쳤기에 남은건 사법개혁이 마무리(공수처 설치)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결코 사법개혁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님이나 조국님등 을 지지한다는건 결국 검찰개혁에 우리가 지지한다는 동의입니다.


검찰개혁이 이뤄지면 그게 곧 그 분들이 검찰의 강압,별건 수사에서 벗어나는 길이죠.


그럼에도 그 분들의 생각을 지지하고 그 분들이 원하는 개혁에 동참해서 힘을 실어주는 일보다 

" 우리가 지켜야 한다"며 유독 난리치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들은 꼭 이런 말을 덧붙이죠.


" 조국을 지켜야 하는데 왜 XXX는 아무 도움도 안주냐!! "


" 유시민을 지켜야 하는데 왜 XXX는 모른척 하냐!! "


" 김어준을 지켜야 하는데 왜 과거에 YY일을 한 XXX가 옆에 붙어있냐!! "


이와 사한 패턴은 가까운 북유게 에서도 쉽게 보입니다.

지금도 가서 '찢' '털' '빠' 로 검색해도 찬란 합니다. 

 

" 이 사람을 지켜야 하는데 왜 당은 아무 도움도 안주냐"


"이사람을 지켜야 하는데 왜 XXX는 모른척 하냐! 경쟁자 죽이기냐?"


"이 사람을 지켜야 하는데 왜 과거에 YY했던 일 가지고 XXX가 딴 소리만 하냐?"

 



그렇게 해서 결국 한 사람을 찬양하는 사람들 과 그 한 사람을 지나치게 까는 사람들이 대립해 나온 결과 는 

한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분열 하게 되었다 였죠.


놀라운건 싸움 때문에 한 정치인의 이미지가 망가지고 난 다음에 보니까 지나친 빠와 까 둘 다 다른 

정당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계층 이었다는 거죠.


앞으로 5개월 남은 총선에서 이제 이런 공격은 또 재현 될 겁니다.


찬양하는 사람들과 찬양하는걸 까는 사람들의 대립으로 틈이 벌어지고 어부지리를 얻는 제3자의 미소.


지지자들 끼리의 경쟁이 아니라 "너 XX파지?" 라며 같은 찬양과 극혐 어느 한쪽 취급을 받아 싸울 수 밖에 없게 된 지난 일에서 상처입은 분들..


바람잡이 역활을 한 사람들 때문에 어느 한편으로 생각되서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버렸다는 사실..



누군가를 칭찬하면서 이 사람의 정책이나 국가관등이 

다른 지지자들의 협조를 얻을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아니면, "이 사람만이 국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감" 

이것만을 강조하며 공감대 형성을 부정하는가 를 보면 정말 지지자 인지 지지하는 척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겠죠.

 

 

 

댓글 : 8 개
선거시즌 되니 아주 냄새 심하게 나도록 발광하더군요~
총선시즌에 잘 하고있는 원내대표 욕하고 흔들고 발광하는데 제정신이고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못 하죠~
나중에 그런 식으로 수틀리면 문통 등에도 칼 꽂을 놈들입니다.
이재명이 안되니 남경필을 찍즈아!!!!!!!!!!!!!!!!!!!!(빠득빠득) <--- 죽을때까지 못 잊을듯...
ㅋㅋㅋㅋ 그런놈들 많이 있쬬 괜히 루일배 라고 하는게 아니죠 요즘
정치꾼들의 놀음에 놀아나는거죠.
자한당계열의 정치꾼 혹은 더민주계열의 정치꾼.
이재명, 박원순, 문재인 대권 경쟁할때 서로에 대한 네가티브를 빌미로 편가르고 싸움 붙이고 있죠.
경쟁하다보면 여나 야나 누구나 어느정도의 네가티브는 하죠. 좀 심한 사람이 있긴 있었지만(누구인지는 말씀안해도 아실듯) 하지만 경쟁이 끝난 후엔 다시 힘을 모아 적폐를 청산해야죠.
여기서 이재명 박원순 김경수 편가르면서 싸움일으키는 사람은 결국 적폐세력의 앞잡이거나, 선동당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 내부인이 당 사정을 제일 잘 알죠.
외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판단하는데
이게 오판하도록 만들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경우'
가 이런 경우임.

아니면 당지지자를 가장한 밀정임.
와 이글 북유게서도 봤는데 광속으로 지워짐 대박 ㅋㅋㅋ

대충은 공감합니다 /
지들끼리 신고해서 지웁니다 이미 북유게는 게시판으로서 기능조차 상실했어요.
극단적인 성향을 지닌 분들은 자신의 의견과 다른걸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아 몰랑 내말이 맞아'를 외칠 뿐이죠
동감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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