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이야기] 고려장의 진실.jpg2020.04.28 AM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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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어머니가 70세가 되자

어머니를 지게에 싣고 집을 나선 한 남자

남자는 어머니를 산속에 버린 것

늙은 부모를 내다 버리는 풍습

우리는 그것을 고려장이라고 불렀다.

고려장은 없었다.

고려장
늙은 부모를 산 채로 내다 버린 고려 시대의 풍습

우리에게 너무나도 달 알려진 단어 고려장

표준국어 대사전 검색
고려장 (高麗葬)
[명사]
1. 예전에 늙고 쇠약한 사람을 구덩이 속에 산 채로 버려두었다가 죽은 뒤에 장사 지냈다는 일.
2. 주로 나이 든 노인을 다른 지역이나 나라 따위에 버려두고 오는 일.
3. 고분이 속되게 이르는 말.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단어 고려장

최근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고려 시대에 고려장이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됨

고려사(高麗史)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고려 시대의 역사서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조선 전기에 편찬된 고려 시대의 역사서

어떤 문헌에서도
고려장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음

고려장이란 말은
언제 처음 나온 것일까?

윌리엄 그린피스
19세기 말 일본과 한국에서 활동한
미국의 동양학자

고려장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책
(운둔의 나라 한국)

운둔의 나라 한국
윌리엄 그리피스가 한국 역사를 영문으로 쓴 책

고려장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세한 내용은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노인을 산 채로 묻어 버리는 풍습이었다.

그는 과연 고려장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이런 글을 쓴 걸까?

고려장에 대해서 알게 된 출처를
밝히지 않은 그리피스

학자들은 그리피스가 조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쓴 글이라고 주장함

그의 책 곳곳에 드러나는 있는 조선에 대한 왜곡된 시선

조선 사람이 밥을 먹을 때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음식을 더 많이 먹기 위해 입을 딴 데에 쓰면 안 되기 때문
(운둔의 나라 한국)
조선 사람이 밥

입을 벌려 씹고 있는 음식물을 보이는 것을 예의에 어긋난 일이라고 생각해 식사 중에는 말을 하지 않음

조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 채
책을 쓴 그리피스

단 한 번도 조선을
방문한 적이 없었던 그리피스

일본에 머물면서
선교사 활동을 한 그리피스

조선에 대한 것을
일본인에게 들은 것이 전부

출처도 없고 조선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외국인이 쓴 책에 등장하는 고려장 이야기가 객관적인 시살이라고 보기 힘들다.
- 학자들의 주장

그런데

이후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는
고려장 관련 이야기를

조선 동화집 1924
전설의 조선 1919

'불효 식자' 부모를 버린 사내라는
제목으로 등장하는 고려장 이야기들

'전설의 조선'의 저자
-일본인 미와 타마키

'조선 동화집'의 발행처
- 조선총독부

일본인이 쓴 책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고려장

그뿐만이 아니다!

두 권의 책에 실린 전설의 유래
- 중국

고려장의 진실 늙은 부모를 내다 버리는 풍습

고려장 이야기의 유래
- 중국 '효자 존'에 실린 원곡 이야기

원곡의 아버지가 연로한 할아버지를 수레에 실어 버리려고 하자

아버지를 버릴 때 쓰겠다며
수레를 가지고 돌아오는 원곡

이를 본 원곡의 아버지가 다시
할아버지를 모시고 와 잘 봉양한다는 내용

 

고려장 전설 - 지게
원곡 이야기 - 수레

고려장
중국의 전설을 우리나라 것인 양
둔갑시킨 일본에 의해 각인된 것

고려장 등장 시기
-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시작한 시기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떨어뜨리고
열등감을 주기 위해

조선에 고려장이란
악습이 있었다고 퍼뜨린 것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강탈하기 위해
어떤 행위도 서슴지 않았던 일본

우리나라의 순장 풍습을 알고 있었던 일본

무덤 속 물건들을 강탈하기 위해
무덤을 파야겠다고 생각한 것

무덤을 파헤친다는 것
- 죄악시되는 행위

조선인들에게 무덤을 파헤치라고
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

너희 나라에는 고려장이라는 풍습이 있었다.

부모를 산 채로 묻는 아주 못된 풍습이지

여기 묻힌 사람은
바로 자기 부모를 생매장한 놈이야!

그러니 이 무덤을 파헤쳐도 괜찮단 말이다!

고려장
- 조선인들을 설득할 효과적인 핑계

일본인들의 술수에 의해 파헤쳐진 무덤

일본인들의 술수에 의해 파헤쳐진 무덤
일본인들의 문화재 강탈...

일본인들이 사기(沙器)를
내어가기 위해 파헤쳤다는 고려장

일본인들이 무덤을
파헤치기 쉽게 붙인 이름이었던 것

고려장
일본이 무덤을 도굴하기 위해 퍼뜨린 것

우리 역사 속의 풍습인 것처럼
인식되고 교훈까지 이끌어내고 있었던 것

우리나라의 풍습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우리 역사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려장의 흔적

만약 고려장이 일본에 의해서
날조된 역사라면

 

하루빨리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당시 섬숭이 새끼들 아무튼 대단해.. 

댓글 : 17 개
우리나라는 대대로 효를 중요시 했는데 고려장은 말이 안돼죠
지들이 하던거 우리한테 덮어씌운 듯
일본은 있었던 것 같음.
인왕 1 서브 미션에도 고려장이 나옴.
미션을 깨면 버려진 할머니가 죽기 전에 한 말이 나오는데, '요괴가 빨리 와서 다행이야' 라는 말임. 자신을 버린 자식이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스스로는 고통스럽지 않도록 한 말 같음.
중국유래는 처음보는 건데

제가 알기론 원래 일본에 있던 풍습을 조선의 풍습인양 왜곡한거라고 알고 있었네요
한달전쯤 동네 감자탕집에서 밥먹고있는데
옆테이블에 인테리어공사 관련일하시는분들 같은 아저씨 4분이서 식사하시면서 이걸로 싸우시던데..
경신대기근? ㅎㅎ
오히려 일본풍습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상당히 많은 일본 지방에 노인을 산에 내다버리는 풍습이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그걸 고려장이라고 하진 않을뿐이죠
헐 전 이 사실 처음봤는데 충격이네요ㅠㅠ
어렷을때 타임머신 타서 고려장 문화를 왕으로 가서 폐지하겠다고 생각했는데 ㅋ
잊고있다가 내 동심에 감동 ㅋㅋ
지금은 칠렐레 팔렐레 ㅠ
무척 오래된 영화지만 일본의 유명한 감독이 만든 '나라야마 부시코'라는 영화를 보면 고려장과 똑같은게 나옵니다
극도로 빈곤한 마을에서 입을 줄이기 위해 노모를 산에 버리고 오죠
충격적인 장면은 그 할머니가 나이가 많아도 이가 너무 건강해 일부러 돌절구에 입을 박아서 이를 부러뜨리는 모습이..
(이걸로 동네 사람들이 뒷담을 깜. 나이 많은데 잘 먹는다고)
노인네들도 버리고
어린애들도 죽이고
일본넘들 지들이 하던짓이지
서프라이즈가 원체 구라가 많아서...저것도 믿을만한건지 의심됨...
설민석도 없었다고 강의함
  • 2020/04/28 AM 11:51
임진왜란때 그학살현장에서도 늙은부모 업고 도망가는
사람들을 보고 눈물 흘렸다는 기록이 왜에게 있는 나라가 조선이다.
그런 나라사람들이 부모를 버려?
아오 이 개새끼들...
와 시발 쪽바리 색기들 보소
쪽바리 c발것들 아오
수많은 일본 미디어와 기록을 보면 고려장은 사실 일본문화걸 알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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