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군 생활 요약.jpg2011.02.15 AM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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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개
  • YUI!?
  • 2011/02/15 AM 11:13
전투모 보면 일병때 전투모에 유독 심하게 땀에 찌든 자국이 많음.;
예전 간부 교육 책자에 병사들의 계급/호봉 별로 특징(주로 내무 부조리에 관련된)을 정리해 둔 표가 있었는데, 인상적이었던 것이 이등병(호봉이 없음), 말년(권력이 없음)이었습니다.
ㅠㅠㅠㅠ
ㅎㅎㅎ 정말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거 같에요
근데 다시 가긴 싫어!!!
저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고 군번 꼬이면 뭣도 없음
상병때까지 후임 2명이었던 1人
내군생활엔 말년은 없었는데... 전역하기 1일전까지 훈련 뛰던 1인...
전 군번 완전 펴서 일병 달고서는 분대 투고 잡았는데 여차저차 영창 댕겨와서 다른부대 가니깐 분대 막내... 그 분대가 쩔었던게 매일 구타를 일삼는 선임한명과 저까지해서 영창을 다녀온 애들이 4명...ㅋㅋㅋ 심지어 다 상병 말봉들...ㅋㅋㅋ 그때는 정말 지옥이였는데..ㅋㅋㅋㅋ
나는 아니지만 내 바로윗고참 전역10일도 안남았는데
유격같이뛰었음 대대장이 바꿨는데 좆까 열외없어 다뛰어 이래서ㅋㅋㅋ
말년휴가 가기 전에 훈련 뛰고 그 다음날 휴가 출발 하려는데 부대에 비문(뭐 전쟁때 쓰는 비문이라나...) 없어져서 기무대 오고 오부합동수사대 오고 포상 다 짤리고 정기휴가도 다 짤리고 부대에 계속 갇혀있고 수사본부에 심문까지 받은 저 처럼 꼬인 분 계신가요?
그래도 다시 하라면 절대 안감 ㅋㅋㅋㅋㅋㅋ
나 상 3호봉까지 위에 13명 있었다면 말 다한거 아님?
젠장 꼬여도 어떻게 그렇게 꼬이냐..ㅡㅡ;
전 병장때도 위에 열 몇명 있었음
사자비// 헉.. 비문이 없어졌었나요? 대박이네요 -ㅇ-;;
부대 분위기 개 쩔었을듯..
옛날부터 느낀거지만 일병 => 상병은 그냥 한등급 올라가는게 아니라 아예 전직을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확 쎄짐 ㅋㅋ
요즈 군대는 개판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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