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임] 여러분의 인생게임은 무엇인가요?2018.08.25 PM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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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6년 친척 집에 놀러가서 했던 랑그릿사2가 인생게임 입니다.

 

그 당시 친척 형은 어렸음에도 일본 게임기를 어디서 알아가지고 일본어 게임만 했었는데..

 

 

그 때까지 게임이라곤 재믹스 게임밖에 몰랐던 전 상당한 충격이었죠.

 

게임이라고 해봐야 비행기 총 쏘는것 밖에 몰랐는데

 

무슨 스토리가 있고 대사도 나오고... 그 때 받은 충격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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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당시에도 상당히 마이너 게임기였던 PC 엔진으로 처음 랑그릿사를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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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인 99~2000년경 들어온 PC판 랑그릿사의 

 

대부분 요소는 거의 PC-FX 판에서 완성 되었고, 

 

그 후론 조금씩 다듬어 내놓기만 했죠, (동영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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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PG라는 전략적 재미도 있었지만 랑그릿사 하면 뭐니뭐니 해도 우루시하라 사토시 작 일러스트가 최고죠.

 

 온갖 미형의 캐릭터가 온몸에 기름을 바르고 엘라스틴한 상태로 화면에 나오는 모습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게임이라는건 그냥 테트리스밖에 몰랐던 시절인데..


 

 사실 국내 널리 알려진건 1998년 PC판이 발매되면서 부터라고 할수 있습니다.

 

나름 강수진 성우도 기용하고 꽤나 힘좀 썼던 모양인데.. 장사는 그리 잘 안됐던 모양입니다. 

 

발매되고 얼마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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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잡지 번들로 내놓은 신세가 되버렸으니까요...

 

사실 이 당시 게임잡지들의 출혈경쟁은 장난이 아니어서

 

99~2001년까지는 진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잡지사들이 정품 게임을 마구마구 뿌려댔었죠.

  

결국은 2000년대 초 인터넷 도입으로 전부 망해버리지만..

 

 

여튼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면 하는게임중 하나인데

 

이게 PS4로 리메이크 된다네요?!

 

아니 이럴수가.. 그래서 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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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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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왜 저런가요? 

 

아니 그것보다 저게 지금 PS4 게임이 맞는건가요?

 

아무리 메사이야가 게임사업 접으면서 판권을 뿌렸다지만

 

그래도 그렇지 추억의 명작을 왜 저딴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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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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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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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님들 중국산 가챠게임 하세요.

 

게임은 역시 짜장산이 최곱니다.

 

그럼 이만 엘윈 뽑으러 ㅌㅌ

 

 

 

댓글 : 50 개
저는 게임 불감증을 고쳐준 크랙다운이요
환상수호전 1,2 아직도 저에겐 1등인 RPG
영원한 최고의 게임
덧붙이자면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도 재미있게 했네요
중딩때 했던 젤다의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 파판5
이스 1,2
FF5
FF7
저는 파랜드택틱스2
정말 거지같은 그림체에 복장에 포즈;;;;;
저도 액션만 줄창 하다가 랑그릿사로 srpg rpg에 입문하게되어서
각별한 작품
전 천사의제국2 ..
불감증 치료 젤다 야숨이요
전 td3 테스트드라이브3 첫 자동차게임이였죠.
라스트오브어스. 다 큰 성인이 부인 앞에 두고 훌쩍댔죠. ^^;;
GB로 하던 2차슈로대G가 인생겜이죠
크로노 트리거 요...
파랜드 택티스 2요 ㅎ
심지어 저 몽환모의전 재밌더군요 ㅋㅋ 일어판 내년초에 나온다던데 기대중입니다
전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10년 넘게 미쳤던 command & conquer: zero hour
동킹콩
전 에이스 컴뱃2하고 바이오하저드2. 최근 리메이크 들어갔다는데 기대중입니다
바이오쇼크1
친구가 구매한 악튜러스 한정판 CD8장이던가.. 하고
ps3판 라오어
단순히 라오어때문에 ps3를 샀습니다
세계최고의 격투게임 버추어파이터입니다
음;;; 딱 뭐다 정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 기억나는 것 중에는 포켓몬스터 1세대랑 파판 6가 생각나네요.

그나저나 어렸을 때 게임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인생게임이라고 생각나는게 왜 이리 없으려나;;
포가튼사가요 그게 제가 알피지로 가게끔 만들었죠
남극탐험부터 라오어까지 정말 많지만 가장 많이 했던건 역시 킹오파..
라스트오브어스/콜옵모던시리즈
발더스 게이트 2요
대항해시대2ㅡ 록맨 ㅡ 스타 ㅡ 디아블로 ㅡ 와우 이테크 내여
전사라이안
엥..?! 감초밖에 기억안나는 그 게임이..?!
디아2요
바하4
스카이림.
이 때부터 오픈월드에 빠졌네요ㅋㅋㅋ
위쳐, 발더스게이트
90년대 초부터 게임 진짜 많이 했는데... 딱 하나 꼽으라면 젤다 야숨....ㅠㅠ 옛날 게임이 추억이 깊고 재밌긴 했지만 야숨만큼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X-com.....
젤리아드...
시작하자마자 애를 10분만에 스트레스로 죽였던 프린세스메이커2?
먼저 나왔던 메가드라이브판 랑그릿사는 동료 죽으면 부활 불가능 이라거나 난이도가 좀더 높다거나 하는 등의 단점(?)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PC엔진 버젼은 이런것들 없애면서 난이도를 좀더 낮추고 시디 매체를 이용한 비주얼 보강과 CD 원음의 BGM을 사용한 명작 반열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PC엔진판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네요.

그래서 랑그릿사 리메이크나 신작 나오는건 환영이긴 한데 굳이 전작 캐릭터 디자인이나 원화가 배제하고 이질감 나는 그래픽을 고집할 필요가 있는건지. 스샷에 나온 문구를 보니 캐릭터 디자인이 일신되었다는데.. 이건 그냥 퇴보한 느낌이 드는군요.. --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타이틀 접하기 전부터 이미 구매 욕구가 확 떨어지는듯... --

PC엔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을 꼽으라면 브랜디쉬 꼽고 싶네요. 처음 접했을때 그래픽 때문에 엄청 실망했었는데 플레이 하면서 실망감이 만족감으로 180도 바뀐 명작이죠. 조작감 조차도 컴퓨터 버젼보다 패드로 플레이 하는게 훨씬 편할 정도로 쾌적한 플레이 가능, CD버젼 생음악도 좋고.. PC엔진 브랜디쉬 마냥 다른 브랜디쉬 시리즈도 리메이크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어....그렇게 큰 임팩트가 있던건 없는데
그중에서도 못해서 아쉬운걸 고르자면 433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최후의날 이라는 모바일 게임이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요
저도 이거 재밌게 한 기억이 남네요.
어릴 때 했던 386으로 했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좋았고
이승엽인가 박찬호였나 모델로 쓰던 삼성스테이션 컴에서는
랑그릿사2가 제일 좋았어요.
솔직히 일러스트 보고 반한 게임이라기보다
랑그릿사 특유의 턴제 게임 시스템과 이야기와 배경음악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일러야 어떻든 그 때 그 재미가 그대로 살아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 Jazz
  • 2018/08/25 PM 07:50
GTA 산안드리아
쉔무1&2, WOW, 파판택-사자전쟁, 악마성-월하의야상곡, 버추어파이터3tb, 바하4,
쉔무 리마스터 한글판으로 나와서 너무 기쁘네요. 버파3tb만 이식해 주면 이제 드캐에 미련이 없음
글구 버파4,5fs도 제발 이식 좀. 플스3 켜기 귀찮음.
FF3, 라오어!!!!
지금봐도 쩌는 저일러는 어디가고 ㅋㅋㅋ
난 삐뽀사루3 진짜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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