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 시간쯤이면 언제나..2016.12.11 AM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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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몇날 몇일쨰인지..

아니... 몇달째인지 알수는 없으나..

이시간대면 언제나..

어느집인줄은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맛난걸 해먹는 냄새가 나네요..

 

원룸 복도를 나가봐도 아무 냄새가 안나는걸보면, 환풍기쪽을 통해 들어오는거 같은데...

어제는 기름이 잘잘 흐르는 부침개 냄새였고..

또 언젠가는 교촌치킨..

또 언젠가는 계란과 파가 송송 들어간 라면..

또 언젠가는 탕수육과 깐풍기로 추정되는 냄새..

그리고 오늘은 잘 구워진 프렌치 토스트와, 고추전 같은 냄새가 나네요..

 

일하고, 공부하고, 작업하고, 개발하느라 늦은 밤까지 안잘떄가 많고, 날 새는 경우도 많은데..

밤이면 밤마다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

그것도 사람이 가장 배고플 시간대라는 새벽시간에..

그것도 매일같이 다른 음식 냄새들..

 

누구냐!!!

도대체 누구냐!!

이 냄새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의 배는 꼬르륵 거리고 있다!!

댓글 : 1 개
사람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습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항상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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