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블록체인의 위험성에대한 의문점..2018.01.19 AM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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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인 자체는 제외하고..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대한 궁금증이 들었는데 말이죠..

 

뭐 블록체인 기술은 위변조가 거의 불가능하다하고..

그 이유가 위변조를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하기 떄문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 말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컴퓨팅 리소스만 갖출수 있으면 블록체인을 이용한 모든것을 지배할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는데요..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양은 월간 약 72.5 엑사바이트 였다고 합니다...

(단위는 기가 → 테라 → 페타 → 엑사 → 제타 이렇게 올라갑니다...)

72.5 엑사바이트..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연간 870엑사바이트라고 하네요..

 

그리고 세계 최대 수준의 IT기업인 구글의 데이터센터를 검색해봤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초당 1.13 페타바이트를 처리할수 있도록 설계 됐다고 하네요..

물론 설계치이기에 이게 100% 그대로 사용중이라고 볼수는 없겠지만, 어마어마한 양인건 확실합니다...

 

이 구글의 2015년 기준 설계용량을 월간용량으로 바꿔봤습니다...

1.13*60*60*24*30 으로 하면 한달 30일 기준으로 월간 처리 가능한 양이 나오겠죠..

 

계산해보니..

월간 2,860 엑사바이트가 나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전세계 연간 데이터 트래픽보다 3배 많은 데이터를 한달에 처리할수 있네요..

(저거 계산 맞죠?? 너무 커서 계산이 잘못된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2020년 전 세계 트래픽 양은 초당 2.6 페타에 달할거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2015년 대비 구글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단순 비교로 생각해 봤을때..

블록체인이 점점 활성화 되면 될수록..

전 세계의 데이터를 구글이나 극히 일부 IT이 마음대로 컨트롤 할수 있게 되는거 아닌가요???

 

이러면..

지금은 중앙화를 탈피한다는 식으로 블록체인과 코인들이 움직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240개국으로 분산되있는 데이터 관련 컨트롤이..

구글등 최 상위 몇개의 기업들로 완벽하게 집중되는 구조로 재편되는거 아닌가요???

 

거기다 구글등이 앞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그리드 같은 사용자의 컴퓨터 리소스를 일부 받아가는 서비스를 필수로 사용해야한다고 약관을 변경하고, 그에대한 보상이라며 굉장히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구글같은 최상위 IT기업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컴퓨터 리소스를 가져갈수있는 구조가 되지않을까요???

댓글 : 6 개
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
터미네이테 스카이넷 생각나네요.
그러기에는 가성비가 현재 계산으로는 똥이라 안할 겁니다.
양자 컴 2020년도부터 시판이라는 이야기에 귀기울이는것도 연산양이 현재 컴하고 차이가 많이 나서이기도 하지만
창과방패일뿐 연산력 좋은 시스템이 나와도 그걸 사용하는게 꼭 창이 아니라 방패이기에 그에 맞게 변화가 오겠죠
공장형 시스템이 하루 전기세가 4400만원이라면 구글 데이터 센터면... 블록체인에 올인하기엔 그이외의 필요한 연산을 포기하는 것이니
돈이 우선인 기업인의 입장에서 선택은 정해져 있죠
그리고 블록 체인은 채결이 되면 될수록 어려워지는 특징 덕분에
오늘의 연산량으로 내일 같은양을 캘 수 앖다는 점도 데이터 센터와같은 거대 연산장치를 블록체인에 사용하기엔 아깝죠
난이도 상승은 체결량과 상관 없습니다
그랴서 나온게 pos 고 이건 코인이 없을수가 없죠
국가단위로 덤비면 불가능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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