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세월호 참사에서 새로생긴 의문점..2018.04.10 AM 10:1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스트레이트 영상을 보면서 또 참 가슴이 아파지고 분노가 커졌습니다...

그날 내가 그 시간에 뭘 하고 있었는지 관련없는 저조차도 아직 기억이 생생한데..

(9시 조금 넘었을 시간에 세월호 침몰 기사를 처음 봤고, 전원구조 기사를 봐서 암 생각없이 할일 하고 있었는데.. 12시에 가까운 시간에 친구 전화받고 상황파악을 했습니다...)

기억이 안난다는식으로 얼버무리고 도망가려던 놈들은 모조리 포를 떠도 시원찮을거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문이 생겼습니다...

 

세월호 사건 당시에 청와대에서 보고를 위해 "영상자료"를 계속 요구했다는건 다들 알려진 사실입니다...

녹취도 있고, 스트레이트 영상에도 나왔고, 이미 다 공개되서 다 아는 내용이죠..

청와대에서는 보고를 위해 "영상자료"를 계속 요구했습니다...

네.. 영상자료를 요구했죠..

 

근데 최근에 밝혀진 검찰발 내용으로는..

당일 503은 관저에서 처 자고 있었고.. 관련 내용을 "문서"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걸로 끝이었다고 했습니다...

하루이틀 그랬던게 아닌거죠.. 매주 수요일은 문서 보고 위주 였을겁니다...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그럼 도대체..

영상자료는 누구에게 보고하기위해 필요했던걸까요???

문서보고가 일상이었으니, 영상자료는 필요하지 않았던 상황이고..

설사 필요하더라도 그리 급하게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는데도 청와대는 "영상자료"를 집요하게 요구했습니다...

 

영상자료인 만큼.. 문서보고를 하는 503에게 보고를 위한건 아니었을거 같은데..

그럼 그 영상자료 보고의 종점은 누구였을까요???

누구에게 보고하기위해 그렇게 집요하게 영상자료를 요청했던걸까요???

댓글 : 13 개
그 일당들
그럼 최순실이죠.
밑에 애들이야 위에서 뭐하는지도 모르고 평소 의전병 있는 대통령이니까 보여주기식 영상을 준비하려고 노력을 했겠죠.
말로는 못알아먹어서 보여주려고 했을지도
김기춘 / 국정원 정도 아닐까요?
선박 보험금 정도 노리고 적당히 배만 침몰시킬랬는데 어설프게 일 키워서 대참사를 일으킨게 아닐까
음모론을 써봅니다.
그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듣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하게 일부러 구하지 않은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보면서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리 멍청하더라도 당일날 뭔가 일을 벌리는데 잠만 쳐자고 늑장대응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은폐는 같이 했더라도 일을 벌린 주체는 다른데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 듣고 보니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10시반 까지 보고도 안받았는데, 영상자료를 집요하게 요구한건
말만 VIP용이고 진짜 용도는 따로 있었나 보네요.
원래부터 청와대 일이라는게 VIP는 그저 권력을 휘두루기위한 이름일뿐이고
그 이름을 대면서 밑에 것들이 좌지우지하기위해 써먹은 보도일뿐이죠.
박근혜는 진짜로 꼭둑각시였던겁니다.
참 어쩌다가 대한민국에 저런게 대통령이 됐는지...
저도 의문스러움... 쳐잘 정도로 일을 안했는데
왜 그것만 그리 챙겼는지 ㅋ 국정원까지 개입
  • DT
  • 2018/04/10 AM 11:10
저 돌대가리들이 그냥 궁금해서 나 보여줘 이런거같음
  • v13m
  • 2018/04/10 AM 11:15
왜 영상을 꼭 봐야했는지
그 의문점이
소문으로만 돌던 "인신공양"이라면...
503과 최서원(순실)은 사형.

반드시 죽여야함.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