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가는이야기] 교도소 밥 이야기2013.06.05 PM 08: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 즐겁게 루리웹 눈팅중에 교도소 군인밥 비교와 교도소 밥 사진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것도 재미있게 보았고요

그런데 한가지 잘못된게 전국 교도소 중에 그런밥을 먹을수 있는곳은 없다 저건 그냥 홍보용이다 라고 정도 보시면됩니다
다만 종교교도소 라고 초범이나 형량 적은 사람중에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곳은 밥잘나온다고 하고 그건 저도 확인안해바서 모르겠는데 거기인지 모르겠네요

식판밥은 1급수 교도소라고 불리는 자치교도소가 있습니다 1급달고 형량얼마 안남었고 진심반성하던지 아니면 반성하는척해서 모여있는 곳인데 자치사동이라고 문따놓고 생활하고 가족면회도 다른 죄소자들보다 조금 자유롭고 전화도 시간제한은 있지만 매일 할수 있는곳인데 그정도 입니다.

국민들 세금으로 교도소 운영하는것은 마져요 근데 밥절때 교도소 제정상 저렇게 안나오고 나오는 반찬도 거의 못먹을 정도라고 보시면됩니다 국은 당연히 물국 이고요 법적 정량 그램수만 마쳐서 준다고 보시면되요 교도소에서 괜찮게 살려면 다들 한달에 돈백이상은 걍 쓴다고 보시면됩니다 반찬다 사먹고요 건조오징어 구매해서 물에불려서 먹던지 훈제닭 사서 먹습니다

흔하게 먹시기 라고 불리우는 과자나 반찬들인데 다 사먹습니다 요즘은 언어 순화차원에서 방장이라안하고 봉사원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건달들이고 힘보다는 돈으로 방을 움직입니다 애들 운동화나 빵안사주면 배고파서 말안들어요 잘돌아가는 방은 대부분 밖에서 주말빼고 매일 닭 15마리씩은 사서 넣어주고 안에서 나름대로 닭외에 반찬하고 먹시기 구매합니다

가난한 방도 많은디 아무튼 사람먹을거 못됩니다 괜히 난 집에서 라면처묵는디 재들은 저런거 먹는다고 열받어서 징역간다는 분들 없길 바래요 개털들 징역가바야 지옥구경하고 다시는 오지말아야 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겁니다.
댓글 : 5 개
정답이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음주운전으로 며칠 감방경험 해본바 도저히 먹는거 때문에 죄는 짓지 말아야지 다짐했죠 ㅋㅋ
ㄴ음주운전 절때 하지 마시길,,본인뿐 아니라 남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죠,
맨첨에 봤을땐 외국인전용 교도소라고 본 거 같았는데 시간 지나니 그냥 교도소라고 사진이 돌더라고요 적어도 일반 교도소는 절대 아닐듯..
근데 제가 근무하던곳은 직원식당보다 수용자 급식이 더 나았습니다.
직원식당이 진짜 수준낮은것도 있었지만 수용자들이 밥 진짜 잘하기도..
식재료가 KPI제로 싸게 들여오는것도 있어서ㅋㅋㅋㅋ
그래서 수용자취사장 근무하시는 분들은 직원식당 안가시더군요.
제가 2012년 떡국을 수용자취사장에서 먹었는데 급이 달랐습니다.
대장=정리원 무조건 힘있는놈이 하게되있음 그래야 싸움도안일어나고 원활하게돌아감

징역살이는 3가지 첫째는힘 힘없으면 돈으로살면되고 그거마저없으면 몸으로때우는곳

밥 좋게는안나와도 충분히 먹을만합니다 물론돈으로 군대px만큼싸게구입해서 사먹음

외국인들 특별수용소는 솔직히 시설진짜좋긴좋습니다 헬스용품 티비 카드등등

근데 거의 특별한 외국인에한해서 일반 외국인 러시아,우즈백 등등 그냥

혼자생활하게 독방에조용하게 살게합니다

*콩밥은 절대안줍니다 콩이얼마나비싼데..꽁보리밥7:3정도로 나옵니다

명절이나 특별한날에는 쌀밥에 고기삶아서주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