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가는이야기] 충청도 찐 말투2023.03.14 AM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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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충청도 평소 친구들하고 말투 입니다 


일단 늦게온친구가 약속장소에 도착하면 먼저온 친구들보고 하는말 : 뭐 ~여 이글스 정모하는겨 ? or 다들 백수여 ~ 왜 이렇게 빨리 댕겨 ~


그럼 친구들이 하는말 : 빨리빨리 다~녀~어 오다가 어디 사고나서 뒤진줄 알었내 ~ or 야 뭐하러 왔냐 그냥 내일오지 그랬어 ~


요즘 가끔 인터넷을 보면 충청도 기사님썰 이나 충청도 어투 라고 이야기 하는데 리얼찐으로 저렇게 돌려 이야기들을 친한사람들끼리 많이들 합니다 


가게에서도 주문한것이 사장님이 깜빡 하시거나 늦게나오면 하는말 : 뭐~ 고기 잡어 오는겨 ? or 여기는 술을 담궈 오나버 ~ 


등이 있는데 추후에 생각나는 대로 정리좀 해서 몇번더 올려드리겠습니다 

댓글 : 12 개
저희 아버지께서 아주 오래전에 귀농하셔서 충청도에 계시는데
저번에 폰 바꿔드릴려고 KT센터 갔다가 근무하시는 아주머니들 오고가는 찰진 말투에 진짜 엄지가 척 올라가더라구요.
집에 가는 길에 아버지도 여기분들 대화 잼있지 않냐? 그러시고ㅋㅋㅋ
충청도도 지역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의 본가, 외가 다 충청돈데 저러지 않아요 ㅎㅎ
이이~
경상도에서 30년을 살다가 충청도에서 공무원하는데
억양은 경상도 어휘는 충청도 ㅋ
어제 오지 그랬슈 내일 오지 그랬슈 이런거 한적은 없네요 ㅋㅋ
뭐여 그려? 아녀 이정도는 해도.. 천안 토박이입니다
뭐 디지기 밖에 더 하겄냐?

이 정도는 자주 쓴듯 ㅋㅋㅋ
50대 아잽니다. 울 친구들 만나면 하는 얘기를 여기서 보다니 ㅋㅋ
충청도 토박이인데 한번도 저런 대화 한적이 없네요
커피믹스 타다가 물이 너무 많이 넣었을때 느꼈습니다
엄마 이거 내가 물을 너무 많이 넣은거 같아.
뭐 맹물도 먹는데 괜찮혀~
엄마가 예산출신..ㅋㅋ
충남 토박입니다 그냥 일상 대화죠 저건ㅋㅋㅋ
이? 이이? 이~ 이이. 이? 이이?! 이! 이이! 이, 이이~ 이~
ㅋㅋㅋㅋ 답답한 듯 재미난 듯 늘 신기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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