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아 접촉사고 났는데 이런 경우도??2015.11.02 PM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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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여친이 위장이 아프다고 해서 데리러 가는중에 골목길에서 접촉사고가 났어요.

전 우회전으로 골목길 진입한 상태고 상대 여성운전자 차량이 갑자기 차를 뒤로 돌리면서 핸들을 꺽어서 상대편 차 전면 범퍼쪽이 제 차량 조수석쪽 문에 들이받았어요.

길 양쪽으로 주차된 골목에서 통로는 차량 한대 오갈 너비밖에 안되는 곳이라 서행으로 천천히 진입하는데 그걸 본건지 못본건지 근데 못볼수가 없는게 제가 진입하는 방향으로 그쪽 차량이 서있었거든요 앞쪽으로

암튼 여친 병원 데려다줘야하는 상황이라 상대운전자에게 보험처리 할껀지 여부를 수차례 물어봐도 대꾸도 없어서 이건 그쪽 과실이니까 그럼 전화번호만 교환하고 전 정비소에 차량 맡기고 나오는 비용청구는 따로 연락 드리겠다고 하고 그렇게 마무리 지었는데...

오늘 오전에 차량 맡기고 대충 견적이 45-50나온다고 문자로 알려드렸습니다.

근데 연락이 온건 상대측 보험사....그리고 상대측 진술이 제가 박은거라고 하네요. ㅎㅎ

그날 바로 보험처리 하는건데 젠장할

아줌마 그리 살지 마쇼.
댓글 : 12 개
블박 확보해놓으셨나요? 메모리 기본상태면 하루면 지워지니 조심
여친분 병원에 빨리 데려가야 하는 상황은 있지만... 정말 그럴 때는 보험사 바로 불렀어야 합니다;;;
요즘 인터넷 보고 틈 찾아서 어떻게든 자기 손해 안 보려고 빠져나가는 사람들 많아서;;;

애도를 표합니다....
최소한 사건 현장 사진은 찍어 놓으셨겠죠?

아무 증거없이 그냥 말로만 그래놓고 가셨으면

그냥 덤탱이 쓰실듯
  • HooN.
  • 2015/11/02 PM 02:13
박은사람이 문짝부분으로 박을수 있나요?? 차가 철산고처럼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회전중에 충돌하면 문짝으로 상대 앞범퍼에 박을 순 있죠.
블박이나 아니면 주위에 카메라 없으신가요...
여친땜에 경황이 없었나봐요. 빨리 처리하고 데리고 가야한다는 생각밖에.. ㅜㅜ
다른분들은 저처럼 하시면 안됩니다. 증거..증거 남기세요.
아줌마랑 사고난적 딱 한번 있는데 제가 박음. 그나마 양심있는 아줌마라 입원도 안하고 범퍼 수리비만 나감... 그아줌마 랜트도 안하고 운이 좋았지.... 김여사님에 대한 편견이 좀 가시게된 사건.
사고나면 바쁘다고 해서 그냥 오면 안되고 경찰 부르는게 낫습니다. 보험만 부르면 일만 더 꼬여서...
본인과실 100%일때는 어차피 거짓말 해서 먹히면 좋은거고 안먹혀도 손해볼거 없기때문에 거짓말 잘 하더라고요. 돈걸리면 사람이 짐승이 됨;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를 잘라버리는 법이 제정돼야 돼요. 블박영상 있으면 입증되니 확보해 보시고, 없어도 영상있다고 블러핑 함 쳐보세요. 제경우엔 영상 검증가기전에 꼬리 내려서 상대방백퍼 받아낸적 있습니다. 보험사에도 헬프 요청 해보시고요. 사고시간 아실테니 번거로우시더라도 경찰서 가셔서 영상확보 해보세요. 그냥 넘어가면 저거 버릇됩니다.
할꺼면 빨리 처리하게 접수번호라도 빨리 넘기던가. 아...지금 생각해보면 술집들 사이에 주차된 차량에 시간이 8시경이었는데 아줌마 술이라도 한잔 걸치신게 아닌가 싶네요.
작성자님이 살길은 사고블박영상을 빨리 확보하시는게 답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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