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양비론이 왜 개똥같은가.2009.01.05 PM 08:3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돌아보자. 멀리도 말고 한 10년 전쯤만

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수면에 매진중인 당신을 뒤에앉은 어떤 찌질이가

자꾸 찌른다.

"하지마."

그런데 또 찌른다.

"아 하지말라고!"

그런데 또 찌른다.

결국 사나이의 뜨거운 주먹으로 응징이다.

이렇게 불행히 커진 사태는 담임의 귀에 들어가 뜨거운 몽둥이 찜질이 ㄹㄷ 중인데

담임왈.

"왜 싸웠냐"

"...얘가 자꾸 시비걸어서요."

"그래도 싸우는건 둘다 나빠 엎드려."

아 염통을 차고 오르는 억울함이여

결국 저놈은 소기의 목적은 이루어 냈지 않은가.

'날 열받게 했다는'

이 경우 절대적으로 권력을 가진 고고한 위치의 정의는 단연코 담임이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어쨌든 싸웠으니까 나빠.

이게 양비론이 개똥같은 이론이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국회의원은 개똥같아. 왜 싸우고들 지랄이야.

...그럼 저놈들이 문 걸어잠그고 날치기 통과 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끄나?

그럼 또 직무유기라고들 떠들어 대겠지.


댓글 : 5 개
오 굳 추천해주고싶네요
양비론 거들먹이는 중립론자들 밉다능
... 뭔가 심오한글 친추ㄱㄱ
좋은 글입니다.
양비론은 아무것도 찾아서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고 그냥 다른 사람들 매도하면서 아는'척' 하는 멍청이 들이나 쓰는 한심한 이론으로 전락해 버렸음.
우왕ㅋ굳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