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아직 배가 덜 고픈 백수 이야기.2014.10.20 PM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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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직 게임 기획자로 정확히 3년 4개월 이란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회사에서 좀 길게 일하다,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갔다가 회사의 대표와 의견 마찰로

장렬하게 퇴사하고는 좀 작은 규모의 회사에 들어갔다가 사내 정치 싸움에 껴 이력이나 또 퇴사한

불명예스러운 이력을 가지고 있지요.

대략 10개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그동안 벌어놓은 적금을 까먹으면서 일본도 다녀왔고

제가 글을 쓰는 잡지에 취재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운 좋게 한동안 공석으로 있던 밴드의 기타리스트도 구해서 신곡과 싱글 녹음 작업도 진행 중이구요.

그러다 문득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 수입원을 만들어야겠단 결심이 서서 게임잡 이란 게임업계

구직 사이트에 다시 '취업중' 상태로 자기 소개서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카피캣과 얄팍한 상술로 모바일 게임계가 쿠소게로 가득찬 판국에 다시 회사를 들어가는게 맞나

하는 불안과 오래도록 쉰 상태에서 과연 면접이나 제대로 올까. 하는 회의감이 겹쳐 있었던 상황에서

운좋게 면접 요청이 와서 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그저 작은 모바일 게임 회사겠거나 하고 보고 왔는데 CJ 넷마블 계열 회사더군요.

그저 평범한 문답이 오가던 면접에서 인상깊은 몇마디의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만약 입사를 하게 되신다면 지금 하고 계신 밴드와 잡지 기자는 그만 두셔야 될겁니다."

"제가 밴드나 기자를 하루 이틀 한것도 아니고, 이전 회사에 있었을 때부터 몇년간 병행하면서 제 일을 해왔습니다.

무슨 20대 초년생도 아니고 프로로서 제 일과 취미(라고 표현한게 스스로 자괴감이 듭니다만) 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라는 대답에

"저도 이 업계에 들어오기 전에 밴드를 했었는데 일을 시작하면서 그만 뒀습니다. 병행하기 어려울겁니다. 일에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제 경험상"

라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성향상, 저처럼 머리에 뿔난 기획자를 그런 대기업에서 뽑진 않을듯 합니다만, 문화를 제일 잘알고, 제일 잘한다고

수십억의 광고를 쏟아붓는 회사에서 한다는 소리가 너무 고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 일을 하는 곳이지 회사를 다니기 위해 인생을 희생하는 삶은 받아들이기 힘들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좀 적은 월급을 받더라도 즐겁게 일할수 있는, 그런 회사 어디 없을까요.
댓글 : 67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미할 시간이 어딨어. 그냥 노예처럼 야근이나 처 하라고!!!!

자발적 노비들로 이뤄진 이 개한민국.. 어찌해야 하나 ㅠㅠ
면접이 끝나고 나서 내가 왜 밴드를 취미라고 말했을까 하는 자괴감이..
그런 회사면 결국 돈의 힘에 휘둘리지 않는 회사여야 하는데... 힘들죠...
그래서 밸브가 참... 대단해요.
사실 스마트폰으로 어중이 떠중이들이 들어오기 전에 피처폰엔 그런 회사들이 좀 있었습니다. 한번 물갈이가 싹 되고나면 결국 좋은 회사만 남죠. 지금 물갈이가 되고 있는 도중이긴 한데..
주서듣기로는 CJ가 봉급도 그렇게 많이 안 주고 일은 졸라 빡시게 시킨다고 하던데...
사실 뭐 이 바닥에서 안그런 회사가 어딨겠..
CJ, 롯데는 중견기업 수준 페이에요.
롯데는 짠돌이 회사라는 거 예전부터 들었어요.

Cj가 그런건 최근에 알았고.
  • KEDiT
  • 2014/10/20 PM 05:13
CJ정말 페이는 정말짜고 일은 쥐어 짭니다 주는거 이상으로뽕을 뽑아요
다니는 사람이라 더 공감이가네요
뭐 봉급을 많이 준다고 해도 그런 이야길 아무렇지 않게 하는 양반들과는 같이 하기 싫..
CJ는 갈아넣는다는 이야기가...
본인들도 그러더라구요. 기획자들이 와서 많이 좌절한다고.
다른 회사들도 다 그렇지만
그중에서 CJ가 특히나 페이가 짜면서도 쓸데 없이 굴린다고 하더군요
저랑 마인드가 비슷하시네요
일은 하되 돈을 버는 수단이 되는 순간 괴로워진다
라는게 저의 생각인데 울 나란 oecd국가 중
탑을 먹을 정도의 노동시간과 더불어 그에 합당하지
못한 임금으로 대부분이 일은 고된거라 생각할 듯 하네요..
주변에선 아직 배가 덜고파서 그렇단 얘길.. ㅋㅋ
직원의 문화는 짓밟으면서 돈벌어다주는 고객의 문화만 챙기는 기업이라니...
회사를 나오는 순간 고객이라고!
몰래하면 되죠
몰래 할정도가 안되면 진짜로 회사 업무에 지장이 간다는거고
뭐 그런 생각도 안한건 아닌데, 무슨 고등학생도 아니고 제 개인 사생활을 몰래 한다는 것도 체질에 안맞아서요 ㅎ
CJ넷마블쪽.. CJ계열사가 많기에 할인혜택 같은 소소한(?) 즐거움이 있구요
나이 많으신 친척이나 부모님께 cj 다녀요 라고 말씀드리면 그나마 인정도 해주시고... 그렇더라구요 하하
사실 제가 전에 넥슨에 있었을때도 그렇긴.. ㅋ
그렇슴다. ㅋ
뭐 이 바닥 사정 모르는 것도 아니구요.
CJ넷마블 다니는 친구 한명 있는데...
기업문화가 말씀하신것처럼 거의 90년대 수준이인거 같더라구요ㅋㅋ
대기업이 뭐 그렇.. ㅋ
면접보러 가셔서 왜 밴드랑 기자 얘기를 해요...???
좋은 인상 못줄게 뻔한데...
양립할 자신 있으셨으면 그냥 조용히 양립하시면 되는일을...
제가 이거 해요! 라고 꺼낸건 아니구요 ㅎ 그냥 쉬는 동안에 뭘 했냐 라고 묻길래 자연스레 나온 이야기 였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기자와 밴드 활동을 하는게 좋은 인상을 못주는 뻔한 일이 되는거죠? -ㅁ-?
어떻게 면접이 진행됐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대략 10개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그동안 벌어놓은 적금을 까먹으면서 일본도
다녀왔고 제가 글을 쓰는 잡지에 취재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운 좋게 한동안 공석으로 있던 밴드의 기타리스트도 구해서 신곡과
싱글 녹음 작업도 진행 중이구요."

....라고 언급하신걸 보면 단순 취미라기 보다는 반쯤 직업같은 느낌을 줍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투잡 뛰는 직원이 이뻐보일리가 없죠.
그러니 그만둬야 한다는 소리가 나왔을테구요.
완전히 취미의 영역이라면 애시당초 그런 언급 자체가 안나왔을겁니다.
무슨 말씀 하시는줄은 알겠습니다만, 제가 공무원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 왜 회사 입장에서 불편한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물론 밴드나 기자는 취미처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마음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문중에 말씀 드렸지만, 회사를 위해서 인생을 갈아넣을 마음은 조금도 없거든요. 저는 제 인생을 보다 즐겁게 보내기 위해 취업을 하고 있는 터라.
차라리 그냥 기자일 주욱 하시지 그러세요?
기자일은 주욱 합니다. 기자일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페이가 없는 일이란게 문제죠 ㅋ
CJ쪽은 패이가 좋지 않다면 걍 다른곳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컴투스 게임빌 공채 떳던데 그쪽도 한번 지원해 보세요~^^
뭐 내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미 그 쪽에서도 절 맘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였 ㅋㅋ
  • plios
  • 2014/10/20 PM 05:22
회사가 바보네요. 게임 사운드의 질이 좋아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버렸네요.
사실 전에 있던 회사에서도 사운드 일을 병행하긴 했습니다.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서로 같이 안하는게 서로에게 좋은 상황이죠. ㅎ
재능이 참 많은 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까진 우리나라 기업마인드가 꼰대적
발상이 좀 많긴하죠...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제가 잘못된건가 하는 회의감이 듭니다. ㅎ
답글중에서도 어느분이 언급하셨지만 고정관념이라는게 너무 심하죠..
특히 기업같은 경우는...아직도 밴드=양아치 기자=기레기 라는 말도 안되는 발상을
가지고 있잖아요. 기업에서 요구하는건 개처럼 충성해서 일하는 사람을 좋아하니...
이런것만 봐도 우리나란 아직까진 선진국 되긴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옛날부터 뿌리박힌 고정관념 이라는건 쉽게 바뀌질 안잖아요...
화이팅 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길!
감사합니다. ㅎ 양아치 라기엔 너무 얌전하게 살았는데 ㅠㅠ
일단 CJ넷마블 계열사가 워낙 많고, 넷마블 본사랑은 또 다르니
문화가 여기 저기 달라서 넷마블 전체가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거의 세컨드잡처럼 말씀하셨으면 저라도 그랬을 것 같고,
그냥 취미로 말씀하셨으면 그 담당자가 개념이 없네요.
밴드는 취미로 하는 사람들 당장 저희 회사에도 둘이나 있는데
회사에서 터치 안합니다. 회사 사람들끼리 그 밴드 공연도 보러 갑니다.

잡지 기자도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서 하셔야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받는 일을 하고 있으면 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회사도 뭐 외주 받아 개인 작업하는 사람들 알면서도 눈감고 넘어가지만,
그걸 밖으로 다 드러내놓고 회사에서 인정하는 수준까지는 못합니다.

다음 면접 보실 때는 적당히 말씀 안하실 것은 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ㅎ 그런 사정은 알죠. 개인적으로 취미 라는 단어를 참 싫어해서 밴드나 잡지나 둘다 수입은 없습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면접 자리에선 둘다 스스로 취미 라고 이야기 하긴 했습니다만, 면접이 끝나고 나서 저 자신에게 자괴감이 들더군요.
다른파트면 몰라도 기획이라면 절대 해가되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제 짧은 식견으로는요.
제가 일해왔던 경험으로 돌아보면 나름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 ㅎ 특히 음악쪽 일을 할때.
부지런히 사시는군요.
욕심만 있고 의욕이 없는 저는 그저 존경시럽습니다; 멋지십니다ㅋ 힘내세요.
아닙니다 ㅋ 그냥 현실물정 모르는 철부지죠 ㅋ
저는 쥐뿔도 없는 취준생이지만 공감갑니다. 저도 워크앤라이프를 지향하는 부분이 있어서 최대한 괜찮은 곳을 찾아보고 있는데 참 어렵네요...주변에서는 도움은 커녕 이상한 눈으로 보고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뭔가 참...안타깝습니다.
청년들아 꿈을 펼쳐라! 단, 우리회사 애들은 그런애들 안됨.
뭐 더 볼 것도 없는 꼰대네요.

여태까지 야근이 많을거란 엄포는 있을지언정, 사생활에 대해 간섭한 회사는 한번도 없었는데요.

CJ가 무슨 글로벌 기업이라도 되던가요? 연봉 한 1억씩 줘요?

정경유착에 최근 틀어져서 그렇지, 그동안 삼성 일가의 기업이라고 여기저기 사업 편하게 하면서 협력업체 등이나 처먹고 커온 기업 주제에 참으로 주제 파악을 못하는 직원이네요.

가장 사람의 지적 능력이 중요한 게임 산업에 저런 고리타분한 인간들이 갑으로 군림하고 있으니, 현장 개발 회사들이 고사하는 것도 당연하죠.
일 많다는 이야긴 뭐 당연히 하더군요 ㅎ 일주일에 한번은 쉰다고. 설부터 추석까지 하루도 못쉰거 같다고. ...그게 자랑인가.
저랑 비슷하시군요 고민도 경력도... 이직하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는 그냥 사람이 아니라 정해진 일만 하는 기계를 원하는 느낌입니다
저도 출근길이 즐거운 회사를 다니고 싶네요.. ㅠㅠ
예전엔 참 즐거웠는데..
넷마블쪽에는 뭐 별 큰기대 하지마세요. 저도 그쪽 다녀봤지만...ㅋㅋ
아니 이제는 한국 게임 업계에 대한 기대를....
그게 답인가.. ㅋ
기자활동을 해서 고료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견급 이상 회사에서는 업무 외 추가 경제활동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밴드 싱글작업 하신다고 하시니 그것도 디싱으로 음원을 팔 계획이라면 개인사업자가 취직하는것과 같은 상황이 됩니다.
하고있는 일들이 수입활동이라고 인지시켜서는 안되는겁니다.
수입활동이었다면 지금은 그만두었습니다. 라고 한 다음에 취직하시고 몰래 하시면 됩니다.
소득활동 하시면 큰 금액은 소득공제같은부분에서 걸려 나옵니다. 작은 금액은 괜찮아요.
면접자리에서는 취미라도 업무에 영향을 줄 정도로 열심히 한다고 어필하면 불리한겁니다. 업무에 도움이 되는 취미가 아닌 이상 그낭 좀 했습니다 정도가 좋아요.

월급은 일한 대가를 돈으로 받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소비한 내 인생에 대한 대가를 돈으로 받는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회사란 기본적으로 그런곳이죠.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가치관에 맞는 좋은곳 찾으시길 바랍니다.

무슨 말씀이신진 알겠지만, 법적으로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와 관련된 다른 일이 아닌 이상 어떠한 사유로도 회사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수 없습니다. 왜 제가 하는 일을 회사 눈치를 보면서 '몰래' 해야 하죠? 뭐 좋은 의미로 하신 말씀 이신건 알겠지만 저와 다른 세계관을 갖고 계시겠거니 하겠습니다.
하지 말라면 알아서들 안하는 대한민국 클라스죠. 아니 씨발 ㅋㅋ 도대체 왜 회사 눈치를 보면서 '몰래' 들 하래 ㅋㅋㅋ 화장실에서 숨어 담배피우는거야 뭐야 ㅋㅋ
rapor / 사규로 정한만큼 계속 할거라면 뽑지 않겠다. 라고 하는거죠. 투잡을 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라고 말하는 회사는 없지 않겠습니까..
애초에 퇴근 이후는 자유인의 삶인데 그것을 사규로 정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법이면 다 까는건가?
슈하님 / 회사는 법정근로시간내에서 추가근무를 시킬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근무수당을 줘야겠죠. 추가근무를 해야하는 만큼 업무가 바쁘고 그래서 충원을 하는거라면 개인활동을 이유로 따라주지 않을 직원은 미리 뽑지 않겠다는겁니다. 돈벌이는 몰래 하랬지 하고싶은걸 몰래 하랬나 왜 씨발ㅋㅋ 거리며 반말로 댓글을 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리고 고집쎄고 자기 세계 강한건 알겠는데요 조언해주는 사람에게 그렇게 입 놀리는게 아닙니다.
사이에 다른 댓글을 다셨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글을 삭제 하는 바람에 what the 님에게 말한것처럼 보이게 됐습니다. 입을 놀린다라. 손가락으로 타이핑 했는데..
슈하님 / 오해가 있었군요. 말을 대신해 글을 쓰는거니만큼 입이라고 표현했던것이죠. 그걸 딴지건다면 말장난되는거구요 당연히 저에게 하는 말씀같아 조금 격양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서로 오해는 없도록 합시다.
what the// 넹~
소녀시대 제시카와 같은거네요. 자신의 꿈과 돈벌이 그 어느것을 포기할 수 없으니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저라면 꿈을 더 우선시하겠어요. 돈은 굶어 죽지 않을 정도만 있으면 되니
왜 제시카에 비유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꿈과 돈벌이가 왜 상충되는지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와 진짜 글쓴님 말씀이 딱 맞네요,
광고는 문화 선두주자 인것 처럼 하면서 정작 직원에게는 저런 태도라니...
보통 저렇게 일과 취미를 병행하지 못했다는 인간은
일때문이란건 그저 핑계일 뿐이고 사실
그 취미에 큰 애착이 없었던 인간입니다.
일하면 바빠지는건 당연한건데 그 와중에 취미생활 하려니
지가 힘들고 귀찮아서 못한거죠.
그리고 남들도 그럴거라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아주 쓰래기같은 상사 마인드의 전형이네요.
뭐 저라면 나는 그렇게 못했으니 당신은 그렇게 할수 있도록 내가 도와보겠다 가 더 올바른 행동패턴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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