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양심적 병역거부 반대자들2014.11.13 PM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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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그냥 넘어 가겠는데

양심이란 단어에 태클걸면서 누군 비양심 적이냐고 툴툴대는건 너무 유치해서 못봐주겠다.

양심적 병역거부 라는 단어가 사회에 대두 되면서 부터 댁들의 그 빈약한 어학적 한계를 그때나 지금이나 20여년이란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여실없이 드러내고 있다는게 국문학도 로서 참을수가 없다.

양심(良心)은 선악을 판단하고 선을 명령하며 악을 물리치는 도덕 의식이다. 양심의 가책이나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듯이 자기가 행하거나 행하게 되는일 특히, 나쁜 행위를 비판하고 반성하는 의식을 말한다. 자신의 마음 중 선.

다시 말해 양심은 댁들이 들먹이는 사회적 기준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단어다. 오히려, 개인의 마음에 비추어 보아

옳다고 생각하는 판단 기준을 의미하는 거지.

그러니까 이제 어디가서 누군 비양심이라 군대가나 같은 비양심적인 발언은 삼가주길 바란다.
댓글 : 57 개
그냥 가기싫어서 병역거부하는거면서 양심이라는 단어를 왜 쓰는지 모르겠넹.
걍 개인 병역거부자로 하지.
그러니까 양심이란 단어가 그런데에 쓰이는 단어라고. 원래 맞게 쓰이는 거라니까네?
양쪽 다 맞다고 생각함.

뭐 맞고 틀림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뭐 글쎄요; 저는 어떻게 생각해도 저쪽이 옳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군역에 대한 국민적 감정이란게 딱 그 정도에서 멈춰있어서...

"이런저런 방향으로 생각해보자" 라는거 자체를 막으니까요.
  • YJzxa
  • 2014/11/13 PM 10:14
그냥 군대가 무서워서 도망간거라고 생각됨 국민의 의무를 하긴 싫으니..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하기에는 포기하는게 너무 많죠 -_-;
그런 사람이 교도소 가는 건 두렵지 않은 걸까요?
가기싫은 병역거부와 마음에 가책을 주는 병역에 대한 거부는 분명 다르지만, 타인은 그걸 알 방법이 없다는게 안타까운 일
그래서 언쟁이 터지는거구요 국문은 잘모르지만 언어라는걸 잘이용하고있다는 생각이드네요 ^^
그렇다면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면 양심적이라고 할 수 있게된가요??
질문입니다
그게 바로 그 사람의 양심인데요... 양심이라는 말 자체가 개인의 판단을 뜻하는 말이라고요
양심이 어떤 의미로 쓰이냐가 문제가 아닐텐데요?
사람들이 양심이라는 단어를 잘못 알아서 병역거부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건 아니잖아요?

애당초 말씀하신 양심의 뜻 그대로 생각해도, 군대에 가지 않는 게 자기 안에서 선이라고 생각하고 거부한다는 것 자체가 남들이 볼 때는 띠꺼운게 당연하죠.

그리고 양심적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흔히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사전적인 의미와 자신이 국문학도인 걸 운운하면서 남들한테 이런 식으로 지적질 하는 것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그래요 어학적으로는 맞는말입니다만
사실 그들의 본래의도가 양심적거부가 맞냐는말입니다
양심도없으면서 군대가기싫어 저런짓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러니까 비양심이라서 군대가나?
도덕적 의식이란 말이 뭔지를 모르나 보네;;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말아요 무식하단 소리 들어요
사회의 구성원들이 양심, 사회적 여론, 관습 따위에 비추어 스스로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 준칙이나 규범의 총체. 외적 강제력을 갖는 법률과 달리 각자의 내면적 원리로서 작용하며, 또 종교와 달리 초월자와의 관계가 아닌 인간 상호 관계를 규정한다

이게 도덕이다 그렇다면 왜 양심이 사회적 기준과 하등상관이 없는지 3줄로 적어봐라
왜 군대가기 싫냐그러면 사건이 있다거나 뭐 썩었다느니 그런소리 할텐데
군대나 사회나 진짜 똑같으니 걍 변명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심 단어가 어찌 쓰이든 간에
전쟁중인 나라에서 다른집 아들내미들은 싫어도 가족지킨다. 나라지킨다.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울음을 참고 가는데 본인은 죽어도 싫으니
양심적 거부라는 등 좋은 단어를 써가면서 합리화 하는게
좋게 보이진 않죠.

이나라는 아직 전쟁중인데요 'ㅅ'

군대가는거 좋아서 가는 사람도 있다지만
거의 대다수는 억지로 가는거 아닌가요? 억하심정도 있을텐데
의외로 갔다와보니 사람사는 곳이다. 그렇게 전역하고 나오는 사람도
대부분일거고.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양심적이니 어쩌니 하면서
병역기피 한다는게 바람직한건지부터 생각해보세요.
그럼 양심적 병역기피자의 양심으로 봤을 때
군대를 다녀온 전 비양심적 행위를 한 것이군요.
아니요. 님도 님 양심에 맞는 행동을 한거니까 양심적인 것입니다.
전 04군번인데, 자대에선 뭐 장애인도 군에 입대한다고 홍보하더군요. 근데 그건 장애인이라서 정상인에게 무시받는게 싫어서 일부로 입대한거고, 장애인이 아닌 정상인은 아쉬울게 없으니, 당연히 군입대 하는걸 싫어하죠. 하루빨리 북한이랑 평화적으로 사이가 좋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 공감을 못 얻는다는 것에서 이미 실패한 용어라고 봐야겠죠.

어차피 판단이나 성향의 문제이므로..
전공을 언급하며 권위에 의지하는 이미지를 주는건 역효과가 니기 쉽지않나 싶네요.
자칫 현학적이란 반감도 사기 쉽고요.
다소 불필요한 언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못봐주겠다.
참을수가 없다.
삼가주길 바란다.

대단하신분
말투가 그냥 어디 본좌신듯
루리웹 3천일 넘게 하면서 예의는 쌈싸드신듯
개인의 마음에 비추어 보아 옳다고 생각하는 판단 기준??
그러면 세금 안내고 없다고 배째라 하는 인간들도 양심적인건가요?
퍼온거 아니고 '댁'이 쓴 글이우? 허허 참...
그냥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그렇지 않겠습니까?


A라는것을 갑이란 사람은 B로 받아들일수 있고

을이란 사람은 C로 받아들일수 있듯이 사람마다 의견과 생각의 차이는 제각각이니깐요
대단한 학자분이신듯 남의 위에서 가르치려는 말투가
심각하게 거슬리네요 말이라는건 사전적인 의미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타입 인간한텐 무슨말을 해도 시간낭비에요 ㅜ 그냥 "에휴 병신하나 또 지랄병 도졌내" 하고 지나가는게 시간을 절약하는겁니다.
병역 이행자들이 비양심적인 사람들이라는게 아니고

"비양심적 병역회피자들과 대척점에 있는 의미다. 병역을 거부하는 대신 다른 처벌을 받겠다라는게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논리다"

라고 저도 주변 사람들한테 여러번 말해도 다들 그게 뭔 헛소리냐 하더군요.
쓰잘데기 없는 사족인데 괜히 공격들어올까봐...저는 군대 다녀왔습니다 ㅎ
실제 '행해지는 방식'과 '양심'이라는 단어는 맞는데...
국민의 의무라는 것에, 그 양심이라는 걸로 면책되는 것 자체가 이해 안가네요.
면책이라니요. 대신 교도소 가지 않나요?
누군 목숨걸고 누군 빠질라고하고 전쟁중인 나라에서 지혼자 깨끗한척이네
양심이란 별게아니다. 내 마음 속 옳고 그름이 시키는 대로 행하는 것이 곧 양심이다. 그런데 마치 양심이란게 너나 나나 다 똑같은 것처럼 "그럼 군대간 나는 비양심이냐?" 하고 툴툴대는 사람들을 보면 양심적 병역거부란 단어 자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다.

정말 국문학도 맞으세요? 글이 다소 산만해서 정리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만 그냥 님이 이해 못한것 같네여.
네. 제가 이해 못한거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어디가서 국문학도입네~ 라고 하실려면 먼저 중구난방으로 날뛰는 글부터 다듬을 수 있는 실력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혹시 아직 배움이 미흡한 1,2학년 이시라면 이해합니다.
모병제라면 충분히 일리있는 의견입니다만 현재 우리나라는 북한과 대치중인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며 다만 휴전이라는 이름아래 기약없는 평화를 누리고 있을 뿐이죠
징병제를 실시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봅니다. 이런 분단국가에서 모병제를
실시하면 과연 누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입대하려고 할까요?
국가가 처한 상황을 생각한다면 저런 이유로 입대를 거부하는것 자체가 한심할 따름입니다.
진짜. 정신교육에서 튀어나온 양반들 많구만 ㅋ
전형적인 자기위주 인물이로군요.

보통 심각하면 정신병이라고 부르더군요. 'ㅅ'
그런 사람은 정신병자라 하고.

일단 슈하님 말투부터 참작해 보심이?
여기 유저들이 님 아래인가요?

미국 대통령도 그렇겐 말 안할듯 합니다.
정신교육에서 튀어나왔다는 게 어디서 튀어나왔다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국문학도라는 분이 애매한 표현을 쓰니 참으로 어색하네요.
님이 쓴글도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대단한 학자분이신듯 남의 위에서 가르치려는 말투가
심각하게 거슬리네요 말이라는건 사전적인 의미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이건 뭔 정신승리인지;;

"에휴 병신하나 또 지랄병 도졌내"(2)
전형적인 답정너 신듯 다수가 그르다고 할땐 그만한 이유가 있는법입니다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질수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경직된게 느껴집니다.
사회적 지도층이나 연예인등의 병역비리가 끊임없이 나오니 이런 양심적 병역거부가 대중적으로 논의되기가 더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아니 그냥 비양심적으로 병역 거부를 하는 케이스도 많으니까 '나는 양심적으로 드러내 놓고 병역거부하겠다.' 라고도 볼 수 있지요.
사람이 기껏 태어나서 지켜야할 의무란게 고작 몇가지 안되는데,
그중 한가지는 목숨과 자유에 직결된 문제로 이게 없으면 나고 가족이고 친구고 상판 모르는 남남이고 다 죽어.
근데 이게 누구 양심으로 카바될 문제가 아니란거지. 적어도 누가 하고있으니 개소리도 싸지르면서 살수 있다 이거야.
누구는 반병신되어 오고 누구는 평생 못돌아오고 누구는 어딘가가 삐뚤어져서 나와.
적어도 득봐서 나온다는 사람은 없어도 필요한 일이기에 하고 오는데, 그깟 개인양심 들멍며 난 내 양심이 있다!라며 고작 초등학생 땡깡부리는 수준의 이유로 남들이 죽어가며 지킨 평화위에 무임승차를 하겠다는데,
이게 개개인에게 있는 양심으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백번양보해 니말대로 가정이나 해 보자.
그럼 무력을 지탱하고있는 개개인, 곧 절대다수의 양심은 그걸 용납 못하고, 자신들의 양심은 필요도없는 논란의 도마위에 끌어올렸는데 이건 어쩔래?
과연 누가 비양심적이냐?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외치는 양심은 니들이 생각하는것과 수준이 다르다!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양심에도 안들어맞거든. 무임승차를 하겠다 뻔뻔히 외치는게 양심이냐? 지랄이지?
물타기...
양심, 비양심의 뜻 풀이를 하자는 게 아니잖아요...
나는 비양심적이라 어쩌구 드립은 비꼬아서 얘기한 거구요.
활자만 파다보니까, 소통이 잘 안되시나봐요
아는거 나왔으니 에헴~! 한 번 해야죠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마이피에도 같은 주제의 게시글이 있어 댓글을 단 적이 있읍니다
학교동창중에 군문제로 실형을 산 사람이 있는데 소위말하는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말하지만,동창중에는 누구도 이 말을 안해요
종교적 이유의 병역거부로 실형을 살았는데 실제 그리 독실하지도 않고, 말 그대로 군에 갈바에는 실형을 살겠다 라는 케이스였읍니다
보통사람들은 이해가 잘 안가지만, 원래 집안이 종교를 믿고 주위 사람들 상당수가 병역거부로 실형을 살아서 자연스럽게 선택하더군요
물론 이번 일은 경우가 다르지만 이런 일들 전부에 양심적 병역거부가 정당하다는 생각은 전체를 보면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모여 이루는게 집단이고 집단이 커지면 사회고 국가인데, 이들의 의견은 뭐다? 여론이고, 사회속 이들이 개인의 선악을 가르는 절대다수의 판단기준이 뭐다? 사회의 도덕이겠지. 사회의 도덕으로 절대다수가 옳지않다는 여론아 나왔을때, 양심이란말 가져다 무임승차를 해. 근데 그저 양심는 개개인 자신의 판단기준이니 양심적 병역거부에 비양심이 어쩌니하며 까지 말라? 잠꼬대로 논문을 쓰려드네.
양심이 사회적 기준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요???
물론 뜻 풀이로 개인적 판단의 잣대라지만...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냐 생각하다면 하등관계가 없다고 한다는 건..;;;;; 너무 사전적 뜻풀이로 들어가신 듯하네요.;;;;;;
양심적인 병역거부란 말도 웃긴거 약심적으로 병역거부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리고 그기준도 애매하죠. 말그대로 그사람에 판단에 맞긴다는 소리인대 우리나라 국민성을 봐선 전혀 양심적일것 같지도 않내요. 국민을 대변한다는 국K-1들 부터가 양심님 이미 저승사자랑 노잣돈 바꿔먹듯 없어진지 오랜데;
기본적인 의무도 않지키는 사람들이 양심 들먹이는것도 웃긴다 생각합니다.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라고 한다.
뜬금없는 반말과, 유치하다는등 의 기분 나쁜 말을 할 필요가 있는가?
나는 양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모르는 사람에게 욕은 안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양심적으로 욕 한마디만 하겠다.
'''언덕 위 하얀집에 한번 다녀오길 바란다'''
양심적으로 더 심한 욕은 못하겠다.


1. 어떤일에 명명짓기전에 공감부터 이끌어내자
2. 이 나라는 전쟁중이다. 양심운운하는 사람들은 국가한테 무얼 받았는지 생각하기 전에 국가에게 무얼 했는지를 생각하자 막말까놓고 이 나라의 남자들이 만약 양심운운하며 군대를 안갔다면 과연 지금처럼 자유롭게 의견을 쓸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이 글을 보니 떠오르네요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말하는 양심은 conscientious 란 단어를 직역한 것인데, 여기서 양심은 법률적 표현이고, 국문학과는 무관합니다. 법학과 관련이 있죠.

법에서 말하는 양심은 개인적/주관적인 가치판단, 세계관, 인생관, 주의, 신조 등을 모두 총칭하는 어휘입니다.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여기에 선악의 개념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병역을 거부하면 양심적 = 선, 병역을 수행하면 비양심적 = 악'인게 아니라, 병역을 수행하든 거부하든 둘 다 동등한 값어치의 주관적 판단이란 얘기죠.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도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로 표현을 바꾸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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