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돌아보니까2009.07.15 AM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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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기타를 쳐온지가 2002년부터 7년, 햇수로 8년 째가 되어가는데

왜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할수 있는 곡이 없지?

그래도 마구리로 공연했을땐 리듬이었지만, 그나마 끝까지 할수 있는 곡이 있었는데.

왜 지금은 이 모양일까?

왜 이거 찔끔 저거 찔끔 하다가 늘질 않을까.

라고 고민한 결과.

1. 나는 코드를 쥐뿔 만큼도 모른다.

풀 코드를 모르니 풀 코드가 쓰이는 발라드 곡이나 풀코드를 쓰는 곡에서

쥐약일 수밖에.

2. 나는 리듬 웍이 잼병이다.

어떻게 그래도 7년간 기타를 잡으면서 치다 보니까 속도는 확실히 늘긴 느는데

(쓸데없이 태핑이나 트릴 같은 거나 연습하고 있으니 후리긴 후린다.)

기본적인 리듬이 안되니 이 모양 일수 밖에.

3. 나는 인내심이 부족하다.

아, 이거 어렵네. 그만. 아 이거 할만 하...다가 어렵네 그만.

-_-; 무념

4. 나는 이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코드와 맞먹지 않을까나...

그래서.. 결론적으로 뭔가 하나 파서 코드를 좀 익히고, 나도 반주 해주면서 멋지게

노래 불러서 여자 사람들의 인기를 얻어보자 ㅠ_ㅠ

여자 사람 앞에서 암만 태핑하고 스윕 해봤자 그게 어려운지 멋진지 모른단 말이지.

차라리 여자 사람들이 잘 알만한곡 반주 하면서 노래 하는게 솔로 탈출의 지름길!

..엉엉 현시창.

...솔직히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이게 메탈 일직선 열혈남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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