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야기] 뒤늦은 언차티드4 엔딩후기2019.11.25 AM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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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언차티드4 엔딩을 봤습니다.

사실 이전작들인 1,2를 그닥 재밌게 한 편이 아니라서 3편은 안했고, 4편 발매 당시에도

관심없다가 올해 언젠가..DL코드 5천원인가 만원에 팔던걸 사서 등록만 해두고 묵혀두고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에 무슨 삘이 왔는지 급 다운받아서 플레이를 시작했고, 이틀동안 바짝 달려서 엔딩봤습니다.


어차피 스토리 및 엔딩 보는게 목적이었어서 가장 쉬운 난이도로 진행했고, 그래서 그런지 전투에서

죽는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전투가 자주 있질 않더라구요? 전작들에 비해 주로 탐험쪽에

많이 비중을 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좋긴 좋더라구요- 특히 인물표현은 되게 실사같아서 감탄하기도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계단이 좀 보이거나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뭐 굳이 보려고 하는게 아니면 잘 안띄는 부분이고

게임 스토리가 몰입력이 좋아서 딱히 신경쓰이지도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1~4편중 가장 좋았던것 같네요. 이전의 언차티드 시리즈는 하다보면 아 지겹다..하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 4편은 "그래서 어떻게 된거지??" 하고 궁금해서 진짜 패드를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아, 4편이 또 좋은 점은 무한탄 언락하는게 엄청 간단하다는 점이네요. 매우 쉬움 난이도로 보물 슬렁슬렁 줍고

다녔는데, 엔딩보고나니 무한탄 언락이 가능해져서 다른 난이도 엔딩도 봐야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4편을 만족스럽게 했다보니, 이전작들도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올해 초였나 1~3편 콜렉션을 PSN에서 엄청 싸게 팔았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못산게 문득 아쉬워집니다.

 

댓글 : 17 개
언챠 재밌지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던 겜ㅋ
사실, 1,2편 할땐 아 빨리 끝났으면 했지만, 4편은 뭔가 아쉽기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적 이야기가 나와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ㅎㅎ
아무래도 4편이 완결이다보니...마무리를 잘 한것같아요
정말 완결이라는게 아쉬울정도로 잘 마무리한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2-3-4-1 순으로 순위를 쳐주던데 저는 시리즈의 결말인 4가 가장 좋았네요
그래픽도 뛰어나고 일단 자동조준되는게 너무 편해서..ㅎㅎㅎ
4하고 나서 이전작들 해보면 좀 불편한 지점들이 있어요 그거만 극복하면 추천할만합니다
1~3편 패키지는 크리스마스나 그런 할인때 자주 풀리니 그때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작들도 3편빼곤 다 해봤는데 4편하고 나니 1,2편도 다시 해보고 싶어지네요.ㅎㅎ
그리고 왜 이렇게 전투가 편한가 했더니 조준보정때문이었군요..ㅎ 전작들은 조준보정이 없었던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 Ainn
  • 2019/11/25 AM 10:24
저도 4-2-3-1 순이네요
연대기의 결말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듯 싶어서요.
https://store.playstation.com/ko-kr/product/HP9000-CUSA01399_00-UNCHARTEDTRILOGY

언챠 콜렉션 블프 세일로 50% 하고있습니다!

1편부터 쭉 즐겼던 저로서는, 참 맘에 드는 마무리 였네요.

시리즈는 이어지되, 네이트의 이야기는 이걸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50% 세일은 저도 보긴 했는데...올해 1월에 5천원돈 하는걸 봐버려서..ㅠ 좀 더 존버해보려고 합니다!
딸도 모험가되서 모험하다가 위기 닥치고, 엄빠가 구하러가는 5편 나오면 너무 뻔할까요... 끝난게 너무 아쉬운ㅠㅠ
딸내미가 엘레나 미니미던데, 딸내미도 모험가가 될거 같습니다.
이젠 깬지도 꽤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가물 하긴 한데...
깨는 내내 생각 든건 손가락근육+악력만큼은 카카로트 수준인거 같다라는 기분이 내내 들었습니다.
어림 잡아도 수십m거리의 눈덮힌 틈에 도구 없이 맨몸으로 손가락만으로 달라붙는건.. 음...
전투능력도 샤이아인 수준인게..혼자서 그 많은 전투 베테랑인 용병들을 거의 몰살시키고, 절벽에 한손으로 매달려서도 권총사격도 잘하고 한손으로 탄창도 갈고(!) 서있기만 해도 ㅎㄷㄷ할것 같은 난간에서 반대편으로 휙휙 뛰는거 보면 역시 범인은 아니다 싶더라구요.ㅎㅎ
전 2-4-3-1 순.. 1은 시도만 한 5-6번 했는데 너무 그냥 쏘기겜이라 포기...
PS3 시절 1편은 그래픽 보며 우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제대하고 막 PS3 사서 했을때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6축 조작은 정말 싫었네요)
맨 처음에 메인타이틀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오 이틀동안 메인화면 본게 딱 두번이라 음악은 못들었는데,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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