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짜 나이드신 분들은 이런 루머는 어디서 듣고 전달하시는걸까요..?

방금도 어머니가 무슨 긴 카톡을 보내셨길래 뭔가 하고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명품이나 기타 고가의 물건 등을 싸게 판다고 유인한뒤,

승합차 등에 납치해가거나, 금품을 갈취한다. 그러니 이 내용을 주변 지인들에게 널리널리 전달해달라."

는 내용이었는데요-

저희 어머니가 그런거를 직접 보고 전달하실리는 없고 아마 어머님의 친구분 중 누군가가 보고 어머니한테도 전달하신거겠죠..

근데 좀 웃긴게 정말 저런 사건이 있었으면 분명 뉴스에 보도가 되고 그랬을것인데, 전 이제까지 한번도 저런 뉴스를 본 적이 없거든요.

저거 말고도 저런 비슷한 사실 확인 안된 찌라시

(

당장 전쟁이 일어날 예정이니, 은행에 있는 예금을 다 찾아서 현금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던지..등등)

이런것들을 어머니가 전달을 해주시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대체 어디서 저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접하고 그걸 또 주변에 막 퍼뜨리시는걸까요??

처음 한두번이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너무 자주 저러시니까 좀 피곤하네요..

[141]

종교 단톡방이나 노인들 친목 단톡방에서 막 퍼져요

[아직멀었네]

그런 류의 카톡... 생활 지식 같은 거나 좋은 말이라는 거 수시로 날리다가 여론몰이용 가짜뉴스를 섞죠. 맨위로 가면 자칭 애국단체나 그 세력이 있다고밖에 안보여집니다

[포켓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가의 시계? 명품가방? 이런거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싸게 판다고...알고보니 짝퉁
이런일이 몇몇 있긴 했었는데 꽤 몇년 전 일들이라 아직도 그런가 싶네요

[버터헌거죠]

동창들 단톡방?

[홀림목]

직접 물어보세요 어르신들은 나름 커뮤니티가 있을테니깐요
우리도 늙으면 20대30대자식이 어디서 그런 헛소문듣고 왔냐고 할수도 있는거고

[지온NT병사]

예전부터 돌던 소리였는데
휴게소에서 머 싸게판다고 화물탑차 끌고가서 안산다고하면 협박강매
여기서 한술더떠서 납치하니 어쩌니까지 ㅋㅋㅋ

[☆모래마녀☆]

저거 저 중학생쯤에 들어봤던 얘기네요

[Ezrit]

어르신들 단톡방 보면 별의별 미친 얘기 다 나옵니다.

광화문 지금 시위로 난리 났다 뉴스는다 막혔다 식의 실시간 영상도 공유되는데
제가 광화문이 사무실인데 -_-;;;;;
저희 아버지도 이런 단톡 얘기 볼 때마다 노인네들 무식하다고 욕합니다. -_-;

[바람의 소마]

이거 20년은 된 이야긴데...

[『라이언』]

카톡 단톡방에서 별의별 개소리 다올라와요

[*하얀모자*]

저희 아버지 카톡이나 문자로 가짜뉴스 엄청 오더라구요..
어디 조합이나 지인들이 뿌리는거 같은데..

[오라님]

스마트폰 나오면서 기성세대 인터넷 사용률이 높아지다보니
나이드신분들 가지고 노는 별 뭣같은 뉴스들이 난무를 하는것같음

[레이피엘큐트]

나이드신분들 선동하는 전문적인 뭐라도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