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닥린이 다크소울 3회차 클리어

어후...3회차도 클리어라니..

안그렇게 생겨서...이상한거 모으는 취미 있는 아가씨(.......)

최근에 2회차 마무리했던 세이브 날린뒤에 다시 시작한 다크소울3.

다행히 2회차 본편 엔딩본 세이브가 있어서 그걸로 시작해서 오늘 3회차까지 엔딩을 봤습니다.

한번도 안써본 특대무기를 썼는데, 딜타이밍이 직검하고 다르다보니 적응하느라 애 좀 먹었네요-

그래도 직검 쓰면서는 보기 힘든 1000단위 딜을 쉽게 볼 수 있어서 그 뽕맛은 최고였습니다.

소울노가다 좀 하다가, 4회차를 하던지 해야겠어요.

[미트스핀스파게티]

특대무기가 나름 재밌죠.
주인공의 무브셋이 적보다 단촐한 소울 시리즈에서 뭔가 스펙으로 압도하는 기분을 주기도 하고요.
특히나 프리데처럼 강인도 낮은 인간형 보스 상대로 매우 유용합니다.
한 20회차까지는 여러무기에 맛들이다 나중엔 귀찮아서 로스릭 기사 직검이랑 특대검을 스위칭하면서 회차를 올려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4회차 이상 진행하면 보스들 피통이 슬슬 때려도 잘 줄지않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뭔가 지구전으로 바뀌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만큼 적의 패턴을 꼼꼼하게 학습하는 재미가 있어요.

[흑곰푸우03]

어제 영웅 군다까지 잡았는데, 확실히 패턴을 익히는게 이제 필요하네요-
무작정 내 공격만 할게 아니라, 보스의 패턴을 익히고, 유도해내는게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영웅 군다 돌진후 회전베기가 패리된다는데, 죽어도 안되더군요 저는..ㅠㅠ)
결국 거리 두기 하면서 패리 자신있는 패턴만 유도해내서 잡았습니다..ㅠ

[미트스핀스파게티]

그거는 이클리피아님 영상도 꽤 도움 되는데 입으로 따라라 딱! 하고 박자를 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결국 직접해봐야 깨달을 수 있긴 하죠. ㅎㅎㅎ
저는 초문방패로만 패링하다보니 버클러 패링이 더 서툴고 특히 법왕 설리번을 처음 만났을때 돌진 첫타 패링 타이밍은 결국 못익혔어요.
뭐 어떻게 깨든 멋있게 해치우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