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어제 쓴 GTA5 글에 대한 부연설명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808663&num=8414

어제 썼던 글중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부연 설명을 적어봅니다.

1. 패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

-> 360패드부터 엑원엑스패드까지 10년 넘게 패드 쓰고 있습니다.

패드로 할 수 있는 게임은 왠만하면 패드로 합니다.ㅋ 패드 지원되고 패드 갖고 계신데도

굳이 키마로 게임하신다는 분들 보면 속으로 "굳이? 아니 왜?" 합니다...

FPS는 그래도 키마로 하긴 했네요...

2. GTA4를 안해봤나보다. GTA5는 4의 운전에 비하면 선녀다.

-> GTA4 해봤습니다. 물론 X같은 운전때문에 그것도 중간에 하차했습니다. (.....)

하지만 확장팩까지 다 샀고, 심지어 한글패치 번역작업에도 참가했었네요...

아무튼...ㅎㅎ 그렇습니다. 명색이 차도둑인데, 탈것의 조작감이 이렇게 요상하다니..ㅠㅠ

아이러니하네요;ㅁ;

[돌다리]

운전연습을 하셔야 할듯.. 포르자같은 거보다 어려운것 맞습니다.

포르자모터로 보자면 옵션을 초보용으로 하면 포르자모터가 더쉽고 중급이상으로 하면 비등비등한? 정도일듯요 gta5가 ..

[흑곰푸우03]

포르자 시리즈를 안해봐서, 들어주신 예가 잘 이해는 안되지만..
음..암튼 자동차가 메인인 게임의 운전이 이래서야…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ㅎㅎ

[Michale Owen]

문제는 그게 자유도 높은 게임들중에선 선녀라는 게....

[흑곰푸우03]

음…그러고보니 그냥 제가 게임의 운전에 적응을 못하는걸수도 있겠네요…실제 운전하는건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게임은 레이싱 게임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렇거든요..

[미트스핀스파게티]

충격요법을 활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슬리핑 독스같이 재미는 있는데 더 미끌미끌한 조작감을 가진 겜을 경험해보면, 상대적 선녀처럼 느껴져서 즐겁게 적응할지도 모릅니다.

[흑곰푸우03]

슬리핑독스는 재밌게 했었습니다ㅎ 오래전이지만 엔딩도 봤었어요. 이런거 보면 운전도 운전인데 그냥 게임의 분위기를 좀 가리는것 같기도 하네요.

[이파네마보이]

저는 차 운전은 납득이 가는데
오히려 캐릭터 이동이 내맘대로 안될 때가 많아 빡치더군요
레데리도 캐릭터 움직이는게 몬가 걸리적거림

[흑곰푸우03]

그렇죠ㅎ 그 움직임도 뭔가 좀..그타는 그래도 좀 게임스러운 움직임인데 레데리2는 정말..리얼 그 자체의 움직임이라서 익숙해지기 전엔 좀 많이 답답했던것 같습니다.

[언데드맨]

주인장님한텐 안맞는 겜인듯

[흑곰푸우03]

네..어찌 보면 말씀하신게 맞는걸수도 있겠습니다. 레데리2도 몇번 중도하차했다가 나중에 푹 빠져서 한거라 그타도 비슷하려나 했는데..음 뭔가 레데리2와는 결이 많이 다르네요.

[루룽2]

저는 귀찮아서 자주 택시타고 다녔습니다 ㅎㅎ
항상 사고 안나게 풀악셀 안밟고 음악 즐기면서 좀심조심 안전운전 했네요.
캐릭터 능력치가 낮아서 그럴수도 있나 싶기도 하고 하다보면 늘겠지요
5의 운전에 익숙해지면서 느낀점인데 이제 레이싱게임은 안사도 되겠구나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호라이즌5해보고 그건 안일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Smart CHO]

저는 모든 운전하는 게임 중에 운전이 빡세다 했던 게임은 없었는데
심지어 마피아 2 시뮬레이션 모드로도 잘 운전하고 다녔거든요.
와치독스 시리즈도 운전이 이상하다고 했지만 그것도 괜찮았음.

전 엘든링 말타는 게 너무 가벼워서 오히려 불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