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중 취향해 주시죠?] 내부자들 : 디 오리진으로 오면서 가장 중요한 추가씬.2016.01.21 PM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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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씹어보셨죠?


근데 그건 무지하게 질긴겁니다.


계속 씹으시겠습니까?



그렇죠?


이빨 아프게 누가 그걸 끝까지 씹겠습니까?



마찬가집니다.


어차피 그들이 원하는건 술자리나 인터넷에서


씹어댈 안주거리가 필요한겁니다.


적당히 씹어대다 실증이 나면 밷어버리겠죠.


이빨도 아프고 먹고 살기도 바쁘고...



맞습니다.


우린 끝까지 질리게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민족성이 원래 금방 끓고 금방 식지 않습니까?


적당한 시점에서 다른 안주거리를 던져주면 그뿐입니다.



어차피 그들이 원하는건 진실이 아닙니다.



고민하고 싶은 얘기는 고민거리를...


울고 싶은 얘기는 울거리를...


욕하고 싶어 하는 얘기는 욕할거리를 주는거죠.


열심히 고민하고 울고 욕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풀다보면


제풀에 지쳐버리지 않겠습니까?





이 장면보면서 화가 치미면서도
나도 결국 저 농간에 놀아나는게 부끄러웠습니다.



댓글 : 6 개
저도 1차멘붕이 "어차피 대중은 개 돼지 입니다"였고
저게 2차 멘붕이었네요
와 욕이 막 목 위로 치고 올라오는데
반박할 말이 떠오르진 않더군요
진짜 압권이였죠...
전 갠적으로 너무 구구절절히 말로 해버리니까 좀 김빠지더군요;
적당히 생략한 첫판이 더 재밌었음
백윤식 선생의 나쁜의미 촌철살인..
이 장면이랑. 조상무 최후장면
조상무는 실제 배우도 조씨더군요~ㅋㅋㅋ
일반판에서 조상무가 어찌 됐는지 안나오길래 궁금했는데~
처리 수준이 너무 노멀해서 살짝 실망이...
'왼손으로 쓰면 되죠 뭐 허허허허허'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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