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영화소감] 파묘. 이게 극찬받을 영화라고!!!????2024.02.26 AM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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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묘 보고왔습니다.


영화는 남들 평가가 어떻든 신경안쓰고 보는 편인데

이번 파묘는 좋은 평가가 많아서 '재미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먼저 본 저희 회사직원은 재미없게봤다고...   끝이 너무 허무하고 어이가없었다고 평가를 해서..


이상하다 평가좋던데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저희회사 직원이 왜 그런얘기를 했는지 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영화는 크게 2파트로 나누어지는데


2파트 모두 풀어가는 과정은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절정에 찬물을 끼얹는 느낌? 


그냥 와~~  이결 어떻게해???   하는 순간 그냥 맥없이 해결이 됩니다.



2파트 모두 다요...    특히 마지막은  무슨 게임도 아니고  속성공격을...

그것도 분위기 최고조로 올려놓고 그냥 허무하게 끝나버립니다.


별로 무섭지도않구요...  오히려 초반파트가 더 재밌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외계인 파트1, 2가 훨씬 재밌는데 그건 욕처먹고

파묘는 왜 칭찬일색인건지....


감상은 개인적인거니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PS 결말이 흐지부지인 영화들이 보통 평가가 안좋은것에 빗대어 이해안된다는 식으로 글을 썼습니다만,

재미있게 보신 분들의 의견도 당연히 존중합니다.

이 글은 '이렇게 본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 27 개
역시 마법의 단어 개인적으로.. 혹은 이거 나만 어쩌구 저쩌구..
네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개인적인 생각은 글로 적지않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띵작 곡성과 같은 부류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다들 결말 부분을 지적하시는거 보니 뒷심이 많이 부족하거나 생뚱맞은가 봐요
곡성과 비교하는 분들 많은데 그냥 다른 영화입니다. 파묘는 뒷심이 부족하다기보단 장르가 중간부터 변주를 시작해서 호불호 평가가 많은거 같은데 곡성이나 유전처럼 그냥 열린결말 처럼 끝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장재현 감독님 영화는 보여줄껀 그냥 확 까놓고 보여주시기에 엔딩도 딱 끝나는 스타일이라 좋은데 호불호는 있을거에요.
곡성은 명작이지요. 솔직히 내용은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에 찬물을 끼얹어서 문제죠.
중반부터 저는 고스트버스터즈, 콘스탄틴, 슈퍼내추럴, 일본 특촬드라마 GARO, 귀멸의칼날 등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주제들만 계속 맴돌더군요 ㅎㅎ 그들이라면 저것따위? ㅋㅋ
뭐 등장은 좋았죠. 완전 예측불가에 긴장감이... 그런데 결말을 왜 그렇게해놔서..
감독이 관객 배려한다고 좀 유하게 만들었다고 하던데
차라리 감독 스타일대로 쭉 갔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공포영화라기보다 그냥 오컬트 판타지 영화로 봐야되요
음 솔직히 마무리가 망쳐서 그렇지 오컬트 판타지로써는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겁나 맛있는 음식들을 쫙 차리는 과정을 보여주고나서 먹으려고 하니 '니꺼 아닌데?' 하는느낌이랄까요?
후반부 호불호가 너무 강함...
전 그냥 후반은 그닥이었..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근데 초반도 마무리가 너무 허무했습니다.
개인별로 느끼는 점은 다 다른거죠. 가치관이 안 맞으면 아예 안 볼 수도 있구요.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게 만들어주는 것. 이게 영화의 장점이죠. 저는 이쪽으로 좀 깊이 있게 공부한 사람이라 이런 영화류는 잘 안 봅니다.
뭐 속성 공격은 풍수지리와 음양사의 음양오행 관련으로 어쨌든 이 영화 아니 이 감독의 영화는 해결을 하는 결말의 영화라 저렇게 나온것이죠. 호불호의 영역이고 개인적인거니 님말도 맞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정통의 무속 신앙과 풍수지리, 그리고 약간의 교회적인 요소까지 결합한 요소가 되게 신선하고 흥미로워 재밌게 잘 봤네요.
저도 공감가네요ㅎ영화는 호불호가 있을수밖에 없죠
솔직히 전반부 후반부 이야기 진행과정은 정말 좋았습니다. 마무리때문에 그 좋았던게 싹 사라지는 느낌이었구요, 재미나게 보신분들은 잘 만들어진 부분이 더 크게 보여져서 재미나게 보셧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딱 쇠말뚝으로 정하고 이야기를 만드셨을껀데 이런 상상력과 디테일이 좋아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다음작도 어서 보고싶은 감독님입니다.
거기까지는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결말의 임팩트가 크냐 작냐에 따라 영화의 인상이 결정되는듯 하네요. 제가 본문에 재밌게보신분들 이해 안된다는듯이 써놓긴 했는데 이런부분은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부분들이죠.
앞부분은 역대 한국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힐정도
그부분은 동감합니다.
어쨌든 마이피에서도 이렇게 자주 올라오는 영화는 올만에 보는거 같아요 ㅎㅎ 관객은 제법 들듯
천만까지는 몰라도 개봉 3일만에 백만훌쩍 넘겼으니 흥행작임은 분명합니다.
영화관이 매진된거 오랜만에 봤네요
오픈마인드로 영화 두편 봤다고 생각하면 띵작입니다 ㅎ
그러고보니 돈이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결말에 실망이 너무 컸던거 같습니다.
취향차인데 이번작이 대중성을 염두해서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거 하는거 같네요
반대로 외계인이 대부분 노잼이라거 하는것과 마찬가지죠 ㅁ ㅓ
그러게요. 재미있어서 재밌다고들 하시는건데 제가 이해 안된다고 설레발 칠 일은 아니죠.
그런데 보통 결말이 허무하면 잘만들어도 평이 안좋던데 이 영화는 안그런거같아서 이해 안된다는 식으로 과장해서 본문을 썼네요. 재미있게 보신분도 존중합니다.
과연 루까성의 법칙을 따를것인가?
루까성은 게임에 한한거고 영화는 루리웹에서 까이면 망하고 칭찬하면 성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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