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졍이] 비긴어게인 후기(노스포)2014.10.06 A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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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닥 그냥 그렇게 봤는데 여친이 너무 재밌게 봤다네요...

여친은 전시회나 뮤지컬 영화 보는 걸 상당히 좋아 하는 아이라...

나오는 노래들은 좋더군요...
댓글 : 6 개
난 혼자봤는데... 시무룩
  • Pax
  • 2014/10/06 AM 12:36
롯데시네마 VIP먹은 저한테도 올해 본 중 가장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다른 영화는 기억도 안나요.
시나리오는 참 별거 없는데... 사람 감정의 요동침과 그게 눈살 찌푸려지지 않게 다독이는 음악이라는 게 기가 막히더군요.

뭐...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취향을 많이 타긴 하는거 같습니다.
'원스'의 헐리우드판이라는 느낌이 강한 영화 ㅎㅎ
저한테도 굉장히 좋은 영화였네요 음악을 통한 치유와 미적지근한 결말이 역시나 원스의 감독같았달까
원스 감독이니깐요 ㅎ
저도 혼자봤는데... 시무룩
극초반이 제일 좋았던거같네요..보는 내내 주인공의 모든 일이 너무너무 순조롭게 풀리다보니 기승'전'개의 전 부분이 생략된 느낌이었네요..;;
무난하게 보기엔 좋아서 대체로 평은 좋던데, 전 집에와서 다시 원스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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