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친구가 장례식 왔는데 인스타에 여행글 올려서 차단함.jpg

[왜날뾁에올인]

애매허다... --

장례식만 하려고 멀리 와줬는데

분명 친한 친구 였더라면 알아서 저러진 않았을텐디

[미티삔다]

근데 대부분 저렇지 않을까요? 좀 멀리까지 왔으니 거기서 밥 먹고 바다 좀 보고...

[켈라]

멀리까지 와준게 더 고마워해야될거 같긴한데

[molchat doma]

멀리까지 와서 밥 먹고 놀수는 있지.
근데 그걸 친구가 볼 수 있는 인스타에 올린건 생각 없는 행동임

[tuck]

서울에서 영덕이면 300km가 넘을텐데 와준거 자체가 고마울일인데..
뭐 글쓴이 마음 모를만한건 아니지만 세상사 다 자신에게 맞춰줘야 된다면 좀 피곤하죠.

[Gon_FC3S]

먹고 갈 수는 있는데 저걸 모두가 보는 인스타에 올린게 참 생각없네요

[문전사]

와준게 어디야;;서울에서 영덕이면 ㅈㄴ 먼데...

[와쿠와쿠와]

속상하긴 하지만 친구면 야 인스타는 넘 했다 하고 넘어갈만 하지 않나요.
서울에서 영덕 가기도 힘든데

[Ezrit]

저도 먼~ 외딴 시골의 장례식장 간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상주가
여기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이왕 여기 온 김에 여기 구경하고 저기 맛집 있으니 먹고 가라며 좌표 찍어주더군요.

친구도 살짝 눈치가 없긴 한데 (며칠 좀 참았다 인스타 올려도 될 것을;;)
화내기엔 좀 애매하긴 하죠.

[중국은멸망해야마땅하다]

글쎄요 멀리 영덕까지 와서 부조해주고 장례식 참석한걸로도 친구로서 도리는 다 한거 같은데.. 인스타에 여행사진 올린게 무슨 고인 능욕하는 것도 아니고

[멜롱꼴리]

꼰대 별거 없어요... 이게 뭐라고 참.

[마징카이저]

친구 태그 한 것도 아니고 뭔 상관이여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울거같은데
그리고 제일 나쁜새끼는
인스타에 여행 사진 올렸다고 알려준 '지인'새끼임

저 작성자는 아버지 돌아가셨으니 기분 엄청 다운 되있을때라
저런식으로 느낄 수도 있는데
저걸 병신같은 지인놈은 이간질하고있네